고린도전서 14장에서 바울은 사람에게 영이 혼과 별도로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밝혀 놓은 것이다
사람의 혼(psyche)에는
사물을 인식하는 의식 체계의 마음(자아)인 kardia가 있고
이 kardia는 사람의 자아로
이성(nous)의 판단에 의한 의사결정(moema)을 한다
즉 페르소나(persona) 가 있게 한다
이 페르소나(persona)의 의미는
사물을 인식하고 이성(nous)으로 판단하고 의사결정(noema)을 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으로 부터 독립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혼이 인식하지 못하는 영이 사람에 따로 있고 사람(혼에) 종속(hypotassó)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혼에 있는 kardia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비밀히 다른 언어(방먼)로 말하는 영(pneuma)이 있고 혼에 종속되어 있다고
고린도 전서 14장 전장의 글의 흐름에서 밝혀 놓고 있다
바울은 별도 은사 없이는
혼에 있는 사람의 의식체계인 kardia는
영이 말하는 방언은 알아 듣지 못한다고 한다
바울이 밝혀 말하기를
고린도전서14장14절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pneuma)이 (방언으로)기도하거니와
(나의 혼 안에 있는) 마음(이성/nous)은 (알아 듣지 못하기 때문에)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nous : 이성
그는 그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의 영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라 밝혀 놓고 있다
바울은 이 장에서 영을 혼에서 의식(kardia)으로 인식하는 것과 구별하고 있다
이는 바울이 사람이 혼 안에 있는 이성(nous)과 상관없는
영(peunma)이 따로 있음을
알려 주고 있는 내용이다
그가 헬라어로 따로 대필하던 간에 글을 자세히 살펴 보면 영(pneuma)과 혼(psyche)을 구별 못하고 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15절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내 영이) 영으로 기도하고 또 (내 혼 안에 있는 의식이/kardia가) 마음(이성/nous)으로 기도하며
내가 (내 영이) 영으로 찬송하고
또 (혼 안에 있는 마음/이성 nous)으로 찬송하리라
제한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성경에서 밝혀 놓은 사실 까지만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32절
예언하는 자들의 영(pneuma)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hypotassó)를 받나니
이 말은
방언하는 사람의 영은 방언하는 자들(혼)에 종속되어 있다는 말이다
hypotassó : 종속된다 (to), place under, subject to; subordinate
첫댓글
좋은 말씀
복돈 하루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