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야영 어벤져스팀 세 번째 준비 모임했습니다.
오늘은 각자 조에서 만들어 먹을 음식,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 재료 가져올 수 있는 사람 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숙소팀으로써 각 숙소 각 방마다 인원 편성해야 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겨울야영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모임 시작했습니다.
"얘들아 우리 숙소가 두 동으로 줄었대.
그래서 하나는 남자 숙소, 하나는 여자 숙소로 구상해야 하는데 잠 잘 장소를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
"우선 조별로 붙여볼까요?"
"좋아. 그런데 들어보니까 다락방은 좁아서 청소년 몇 명이 가서 자는게 좋겠던데?"
"그러면 중학생 이상은 다락방에 가서 자라고 하는건 어때요?"
사용할 숙소가 두 동으로 줄었습니다.
어제 모임에서 정한 방배정에서 조금만 수정해서 새롭게 방배정하기로 합니다.
청소년들은 각 숙소에서 다락방에 배정하기로 합니다.
야영동안 식사 메뉴 정했습니다.
오므라이스, 덮밥, 비빔밥, 주먹밥, 떡볶이, 샌드위치, 와플, 베이컨 떡말이 등이 후보로 나왔습니다.
아침에는 가볍게 샌드위치나 와플을 먹기로 했습니다.
둘쨰날 아침은 샌드위치 셋째날 아침은 와플 먹습니다.
첫째날 저녁은 오므라이스 먹기로 했습니다.
둘째날 점심은 떡볶이 만들어 먹습니다.
둘째날 저녁은 스팸마요 덮밥 먹습니다.
샌드위치와 와플을 먹을 때는 우유도 함께 먹습니다.
떡볶이는 매운 걸 못 먹는 아이가 있을 수 있어서 고추장과 간장 떡볶이를 모두 만들기로 합니다.
샌드위치에 바를 잼은 딸기와 사과잼 두 종류 준비합니다.
"엄마가 와플 반죽은 하루 안에 구워서 먹어야 한대요."
"그러면 우리 둘째날 아침하고 셋째날 아침 메뉴 바꾸는거 어때요?"
지헌이는 미리 만든 반죽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수요일에 꺼내서 먹어도 되는지 임미라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반죽의 유통기한이 하루라는 이야기를 듣고 둘째, 셋째날 아침 메뉴를 바꾸면 좋겠다고 제안해줬습니다.
지헌이는 자신 집에 와플기계가 있다고 와플기계도 가져오겠다고 합니다.
와플기계 담당해주고 임미라 선생님께 잘 여쭤봐준 지헌이 고맙습니다.
식사 메뉴 최종_어벤져스팀 |
첫째날 저녁 | 오므라이스 |
둘째날 아침 | 와플+우유 |
둘째날 점심 | 떡볶이(고추장+간장) |
둘째날 저녁 | 스팸마요덮밥 |
셋째날 아침 | 샌드위치+우유 |
내일은 겨울밤 활동 준비와 세부 역할 배정합니다.
하룻동안 잘 준비해서 야영 전 마지막 모임 잘 마치고 싶습니다.
첫댓글 철암에서의 야영 활동이 그리워지는 글이네요.
우리 철암의 친구들과 야영을 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을 꾸려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재미있어 보이네요!
양서호 선생님 철암의 친구들과 재미있게 준비한 만큼 온전히 잘 누리고 오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