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장기’ 받는 한국인 나온다…올해 첫 임상, 생존율 얼마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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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돼지 심장’ 이식 수술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1월 22일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에서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역사적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의료진은 8시간 대수술 끝에 57세 남성 데이비드 베넷(David Bennett)에게 돼지 심장을 심었습니다.
수술 후 돼지 심장은 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49일이 되자 심장이 붓기 시작했습니다. 60일째 되던 날 베넷은 사망했습니다. 심장은 이식했을 때보다 두 배나 커져 있었습니다.
🧾 다룰 내용
① 돼지 장기 이식이 가능해진 이유
② 올해 드디어 임상 시작
③ 동물 장기를 달고 살기…언제쯤 실현될까
그래도 두 달 동안 동물 장기가 정상 작동했다는 건 엄청난 사건입니다. 많은 환자가 동물 장기 이식으로 혜택을 보게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술 후 1년이 지난 지금, 동물 장기 이식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박정규 서울대의학연구소 장기이식연구소장과 돼지 장기 이식 기업 이제네시스(eGenesis) CEO인 마이크 커티스(Mike Curtis)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동물 기술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박정규 서울대의학연구소 장기이식연구소장과 돼지 장기 이식 기업 이제네시스(eGenesis) CEO인 마이크 커티스(Mike Curtis)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동물 장기 이식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