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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일 군과 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출)에 따르면 고추축제를 괴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향토 산업 축제로 정착, 청결고추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청정 괴산을 부각시킴으로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체험 중심의 109개 행사를 열어 주민 3만명과 관광객 17만명 등 20만명을 유치,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 농업축제로 청결고추와 지역홍보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세부 계획을 보면 27일 군민 안녕 및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농악놀이, 올갱이 줍기 체험, 수중 달리기 대회 등이, 28일은 청결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청결고추 꿰기, 느티울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 또 29일은 향토음식 경연대회, 줄타기 및 풍물공연 등이, 마지막 날인 30일은 물고기 잡기대회, 상여놀이 체험, 괴강가요제 등이 각각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아름다운 괴산 사진전, 고추분재 전시, 중국 지안시 사진전 등 각종 전시행사와 누에생태 체험, 전통한지 뜨기, 천연염색 등 자연생태 및 전통공예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고추와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 명품시장이 운영되고 KBS 전국노래자랑, 괴산청결고추 전국동호인 양궁대회, 괴산고추축제 마라톤대회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괴산은 해발 250m의 산간고냉지로 주야간 일교차가 클뿐 아니라 청정지역이고 일조량이 많아 고추색상이 선명하고 산뜻하며 이와같은 천혜의 조건과 산자수려함으로 인하여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 괴산가 생산된다. 생산된 고추를 깨끗이 씻고 태양초로 건조해 '청결고추'라 불린다.
2009 괴산 청결고추축제 [2009년 8월27일~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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