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동(문무자전거동우회) 회장을 맡은 박상률公께서 지난 3월 24일 발인했던 빙부상에 우리 문무회원들이
다 같이 조문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는 뜻으로 오늘 번개를 소집하여 무려 13명(서울 지구 거의 대부분)
이나 되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태 김웅건公은 갑자기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그리고 황재윤公은
학교 강의가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으나 최근 서울 근교로 이사한 김계근公은 수술 이후 다행스럽게도
다시 원기를 회복하여 건강을 되찾음으로써 반가운 얼굴로 상면하였습니다.
최근 별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90을 훨씬 넘기고 장수하시다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天壽를 다 하신 복 많은 어른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1년 70세를 갓 넘기시고 이 세상을 뜨신 아버님을
생각하면 최근 90세 넘어 장수하시다가 돌아가시는 분들은 (그래도 자녀들은 아쉽겠지만) 다복한 가운데
召天하시는 것이어서 호상(好喪 : 상주를 위로하기 위한 말)을 맞은 가족들까지도 다행스럽고 편안해 보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희를 넘은 우리도 얼마 있으면 똑같은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생각되면서 비록 목숨은
하늘에 달려있다(人命在天)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건강해야 가족들에게도 걱정을 덜 끼치게 되는 만큼
모두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 관리를 잘 해서 오래 오래 자주 만날 수 있기를 소박한 마음으로 기원해봅니다.
박 화백님! 오늘 모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친구가 어려움을 당할 때나 또 축하할 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라도 다 같이 함께 나서서 위로,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우리 친구들이, 그리고 우리가 문무 8중대원
이라는 점이 너무도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인간적으로) 모든 문무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
Let's go together! Moon-Mu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