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주요명소
묵호항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은 1941년에 개항하였으며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동해안의 어업기지로 바뀌었다.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정기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으 며 매일 아침 10시에 출항하고 있다. 아침 일찍 어선이 입항하는 시기를 잘 맞춰 묵호항에 가면 어시장에서 금방 잡은 싱싱한 횟감을 구할 수 있으며 잡아온 생선을 경매하는 장면을 구경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묵호항 동문산에는 1963년 6월에 건립된 유인등대인 묵호등대가 있다. 높이 12m의 내부 구 조가 2층으로 된 원형의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새하얀 등대가 푸른 바다와 어울려 맑 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등대주변으로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작은 공원 이 조성되어 있고, 소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해에게서 소년에게’의 글이 새겨진 조각 이 넓게 펼쳐져 있다.
동해시 묵호동
묵호 등대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開港)되어 무연탄 중심의 무역항의 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 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묵호등대는 1963년6월8일 건립 되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 에 기여하게 되었다. 해발고도 67m에 자리 잡은 묵호등대는 백원형 철근콘크리트조이고, 높이 는 12m의 내부 2층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봄이면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작은 해양수산홍보관은 해양수산 변천사를 알려주고 있으 며, 소공원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송한다. 특 히, 묵호등대 소공원에는 1968년 정소영 감독 作 영화「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요촬영지임 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 5월「영화의 고향」기념비가 세워졌다. 묵호등대는 묵호지역 해변가 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바다에서 등대 식별이 용이토록 되어 있으며, 2003년 10월 설치한 국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렌즈 회전식 대형등명기의 불빛은 42km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 최초점등일 - 1963년 6월 8일 * 구조 - 백원형콘크리트(12m) * 등질 - 섬백광 10초 1섬광(FlW10s) * 특징 - 강원도 동해안 최대 항만인 묵호항 동문산에 등대가 위치하며 연안표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 산 2-215번지 묵호항로표지관리소 033-531-3258
동해고래화석박물관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은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질시대 생물 진화표를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누어 지구상에 생존하였던 생물들의 모습과 연대를 모형과 디오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최초로 발견된 1,300만년 전 돌고래 화석,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래화석, 공룡 발자국화석등 기타 다양한 종류의 화석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멸종되어버린 고대의 동· 식물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의 체험 학습장으로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해시 망상동 360-5(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입구) 033-534-8660
만경대
동해시청에서 동쪽으로 1km 쯤 떨어진 동해안에 있는 만경대는 조선 광해군 5년(1613년) 김훈이 만들어 세운 것으로, 그동안 풍파로 폐허가 된 것을 60년 전에 삼척 김씨들이 다시 세웠다. 정자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망망대해가 파도치는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 구미후산 53번지 성산봉에 우뚝선 만경대는 조선조 광해군때 삼척 김씨 김훈이 창건한 정자이다.
공의 자는 원충(元忠), 호는 신당 (新堂)이며, 官은 통훈대부사복사첨정(通訓大夫司僕寺僉正)이고, 실직군왕위옹(悉直郡王渭翁)의 17세손이다. 부군인 오산량필공(梧山良弼公)은 1510년(중종5년) 삼포왜란때 공을 세운 사람이다. 신당공 훈은 성품이 영매하여 청렴하고 곧은 지조로 관리로 일하다가 1613년(광해군 5년)에 향리에 돌아와 동회리(신당촌)에 살면서 만경대를 창건하고 풍광을 즐기면서 갈매기를 벗삼아 낚시로 세월을 보냈다. 동은 끝없는 동해바다이고, 북은 긴 해변 푸른 소나무가 10리가량 펼쳐지며, 서로는 장엄한 두타산 경관이 뒷뜰과 함께 눈 앞에 펼쳐지고, 높은 벼랑 아래 전천강이 유유히 동해로 흐르니, 만경대는 삼척의 죽서루와 쌍벽을 이루어,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1660년(헌종 1년) 부사 허목은 이곳을 관상하여 만경이라 하였고, 1796년(정 조 20년)부사 유한전은 시를 읊어 현판으로 남겼다. 1872년(고종9년) 정자를 중건하였는데, 해석 이돈상은 정자 후면에 만경대 액판을 걸었고, 공판 김원식은 상량문을 지었으며 한성부윤 이남식은 "해상명구(海上名區)" 현판을 걸 었다. 1924년에 다시 정자를 중건하니, 명유 홍정현은 상량문을 지었으며 당 대명필 옥람 한일동은 정자 전면에 만경대 액판을 걸었다. 이 만경대는 현재 삼척 김씨 부사공파 송정종중 후손들이 관리, 보존하고 있다
동해시 구미동 산 53번지
동해시청 관광진흥과 033-530-2470, 문화체육과 033-530-2382
두타산성
두타산성은 국민관광지 무릉계곡 내에 있는 석성으로 동석산성이라고도 불린다. 102년(신라 파사왕 23년)에 처음 쌓았다고 전해지는데, 1414년(조선 태종 14년)에 삼척부사로 왔던 김맹윤이 높이 1.5m, 둘레 2.5km의 산성을 다시 쌓았다고 한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에 쳐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산성으로 피난하였다.
당시 아군은 허수아비를 만들어 남북15리 절벽에 도열시켜 적에게 위세를 보이자, 왜군들은 공격을 포기하고 백복령 방면으로 퇴각했다. 빨래하던 노파가 이 산성의 사정을 제보하듯이 이방의 계략대로 알려주었더니 왜군은 이기령을 넘어 우회 침공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치밀한 계략. 왜군들은 성중에서 전멸했다고 한다. 이처럼 이 고장 청년들이
의병을 조직하여 왜군을 격침했다는 항쟁지로, 현재 성터가 남아 있고 호국의 얼이 담겨 있는 곳이다.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033-534-7306~7
대진마을 [어촌체험]
대진항 남쪽 끝에 서울 경복궁 근정전의 정동방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진마을. 동해시 회타운인 어달동과 망상해수욕장 사이의 이 마을은 해수욕장과 해양 레포츠과 가능한 다목적 복합 어항이 함께 어우러진 까막바위, 관광등대, 횟집명소거리, 해수욕장 등의 관광지와 체험 학습장 시설 지역과 연접되어 있어 산과 바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동해시 묵호동 수산과 033-530-2531
SBS드라마 [연애시대] 촬영지
작은 동산 앞쪽으로 '해암정' 이라는 조그만 정자가 있는데, 사방의 문을 열어 놓으면 바람 술술 통하는 누마루 형식으로 특히 뒷문을 열어 젖히면 갖가지 모양의 절벽의 병풍처럼 둘러서고 앞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다.
앞면3칸·옆면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이다. 앞면을 제외한 3면은 모두 4척 정도의 높이까지 벽을 만들고 모두 개방 하였다. 이 곳에는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들러 남긴 '초합운심경전 사'라는 글이 남아 있다. (시도유형문화재 63호)
동해시 북평동 033-520-2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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