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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왜 청년 자살이 증가할까? (아이굿뉴스)
노베 추천 5 조회 132 22.10.11 08:1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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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11 09:21

    첫댓글 병원에서 진단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한번 가서 진료를 받아봤으면 하는 청년들이 교회나 주변에 있습니다. 교회도 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22.10.11 10:19

    저 어렸을 때는 정신이 혼미한 분이 동네에 한 명 정도 있었어요. 지금은 친척이나 주변에도 몇 명 있는데요. 안타까운 것은 한창 머리가 좋을 청년 중에도 정신이 어수선하고 정신질환에 걸린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녹록치 않고 각박해서 그럴까요?

    교회에서 혹시라도 하소연이나 푸념 들어주는 응석 받아주기를 조금은 절제하고, 부모와 가족의 심정으로 청년들을 잘 양육하면, 조금이나마 위 기사와 같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틴 루터나 스펄전 목사님은 옛날 분들이라서 그런지 우울증 등에 대해서 냉정한 말씀들을 했던데요. 그런 걸 올리고 싶지는 않고요. 청년들이 주님 안에서 강건해지는 것 그것은 간절히 바랍니다.

    "요한1서 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 22.10.11 10:25

    저도 공감합니다.

  • 22.10.11 11:07

    아멘!

  • 22.10.11 14:51

    아멘~

  • 22.10.11 14:17

    이게 단순히 청년기의 문제 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청년기를 잘 보내기 위해선 영유아기와 유년기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웠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신질환이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영유아기와 아동기 때 문제된 것이 청소년기나 청년기 때 발병을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린 시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지금 행복하지 못한 것은 알고 배운 것은 많은데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과 일거리가 없어서 가난해서 그런 것이 우선은 크지만 근본적인 것은 핵가족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옛날 대가족 시대에는 가난해도 자살률이 높지 않았고 행복지수는 더 높았습니다. 부모가 돈을 벌러 나가고 없어도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주변에 친척들과 마을 사람들이 제집 드나들 듯이 다니며 소통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인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간은 고립감이 깊어지면 불행하게 느낍니다. 보육원 출신의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자살하는 확률이 높은데 얼마 전에도 이런 대학생이 학교 방학으로 학생들이 학교를 빠져나가자 기숙사에서 자살을 하지 않았습니까?

  • 22.10.11 15:50

    그 보도를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 작성자 22.10.11 16:06

    코람데오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22.10.11 14:36

    어린 시절에 정말로 진하게 부모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면 청소년기와 청년기 때 고통을 이겨낼 힘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을 만큼의 사랑이, 그 축적된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하면 무너지고 마는 겁니다.
    설령 부모가 없었다 쳐도 부모 만큼은 아니지만 부모에 버금가는 가족과 친척들, 주변인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다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겁니다.
    그러면 부모의 사랑도 주위의 따뜻한 보살핌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어린 시절로 되돌아갈 수는 없고...
    인간의 사랑이 부족했던 것은 어쩔 수 없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러므로 더욱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안에 거함으로써 인간의 사랑을 대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았어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산다면 그 또한 실패한 인간이요 불행한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부모의 사랑에 더해서 영혼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완성된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다고 봅니다.

  • 22.10.11 14:50

    맞아요..나 혼자 뿐이라는 고립감도 영혼을 좀먹는 벌레인것 같아요. 엘리야 선지자도 그러한 고립감과 고독감을 토로했을때 주님이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우쳐 주셨죠..
    영혼의 부모이신 하나님 안에서 완성된 사랑과 안정감을 누리며 살아가고 싶어요.

  • 작성자 22.10.11 16:05

    깊이 있는 통찰의 댓글 감사합니다.

  • 22.10.11 14:49

    1. 몸의 건강만큼 정신건강이 중요시되는 시대입니다. 내면적인 가치보다 물질적인 것들과 외면적인 것으로 서로를 비교하며 경쟁하는 사회분위기가 청년들의 절망을 부추기는것 같습니다. 그러한 사회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타인이 지옥이 되는 사회일 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면서 소망을 전달하는 것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의외로 정신과약 부작용 중에 자살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약도 마친가지구요...혹시나 내가 먹는 약의 효과와 함께 부작용을 꼼꼼히 챙겨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22.10.11 15:51

    좋은 댓글이네요. 복용 약물도 자살 충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어요.

  • 작성자 22.10.11 16:05

    아파르님의 댓글과 공감에 감사합니다.

  • 22.10.11 16:37

    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자살사고도 조심해야겠어요. 수면제, 심지어는 독감약인 타미플루는 청소년들이 복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뉴스에도 나왔잖아요. 갑작스런 착란을 일으켜서 자살이나 사고 벌어지지 않게 부모가 계속 관찰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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