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대한민국은 혹독한 시련 가운데 있다. 어떤 것도 녹여버릴, 그런 용광로에 들어가 있는 광물 덩어리처럼, 뼈저린 연단 중에 있다. 금석이 녹아지고 녹아져서 불순물을 다 걸러내기까지 연단 과정을 거쳐야만 순금, 정금이 되어서 나오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순금같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기 위하여 불순물들을 찾아내고 걸러내는 지난한 과정을 통과하고 있다.
녹아지는 일은 희생이자 고통이다. 그런 댓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악한 이 세상에서 순금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갇혀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가,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하는 그가, 과연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일까? 정말 이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원해서 계엄이란 원치 않는 조치를 취한 것일까? 국민은 이제 그 진실을 알아내고 있다. 특히 20, 20대 젊은이들이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부추킨것도 아닌데, 그들 스스로 깨닫고 나라를 구해야 겠다고 분연히 일어나 저렇게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목소리를 드높히고 있다. 그들은 대통령의 진심을 알게된 것이다.
견고한 자유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자유롭게 세워지고 활동할 수 있다. 주님이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국내와 국외에 활발하게 감당할 수 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북한같은 전체주의 공산주의 국가의 체제하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들은 원천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거역하며 그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처럼, 세상 끝이 머지 않은 시점에 준비되어 있다. 그 시점에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이다. 그 이전에 세상은 복음화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24:14)
한반도에 그리스도 예수가 전해진지 이제 140여년이다. 그 짧은 기간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 선교사를 제일 많이 파송한 나라가 되었다. 주님이 그렇게 쓰시고 계신 것이다.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이루어질 통일 한국은, 재림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아마도 미국보다 선진적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견고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안정된 나라가 되어야 막힘이 없이, 거치는 것이 없이, 자유롭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연단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이다. 어떤 정치적인 세력도, 사법적인 권력도, 어떤 불순한 이념이나 사상적인 세력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
대한민국은 성숙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연단의 과정이 필수적인 것이다. 그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대통령을 세우시고 사용하고 계심이 분명하다. 그리고 20, 30 세대가 앞장서고 깨어난 국민이 이 거듭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런 죄도 없이 사탄의 계략에 의하여 억울하게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욥은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답게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이렇게 피력하고 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기23:10)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일에 충실한 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으로 반드시 자기가 겪고 있는 불같은 시련을 알고 계시고, 돌보시고, 마침내 선한 결말을 이루어내실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가혹하리만큼 호된 훈련 과정을 다 거친 선수들이 승리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듯이, 대한민국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런 혹독한 시련, 연단을 거침으로 인하여 세계의 모범적인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될 것이며,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고, 세상의 약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앞장 서게 될 것이다. 연단 다음에는 그런 희망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줄 앎이로다"(로마서5:3,4)
TV방송 중에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대개 자녀가 정신적으로 병약하여 부모가 고초를 겪고 있는 그런 내용이다. 물론 부모도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자녀가 비록 문제가 있을지라도 부모에게는 그 자녀들이 금쪽이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들이다.
대한민국이 현재 아픔의 문제가 있는 자녀처럼, 병이 들어있어도,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금쪽같은 조국인 것이다. 조상적부터 내려온 나라이며, 어머니같은 모국(母國)이다. 36년간 식민 통치로 노예처럼 괴롭혔던 일본이 이제는 국력으로 대한민국에 뒤쳐져 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택이다.
잘못된 이념이나 사상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속히 바른 생각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다 함께 내 조국, 우리의 조국, 이 대한민국을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가기를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평안과 화평 안에서 함께 즐거워하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기도를 멈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