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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영화리뷰는 '조선마술사' 입니다.
유승호 배우의 군 제대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품이자
오래간만에 사극장르의 영화라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믿고보는 롯데배급의 영화였네요.
- 본 영화는 탑뇽이님의 나눔으로 관람하였습니다. -
[ 본 리뷰는 스포일러 2~30%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 롯데엔터의 영화는 날이 갈수록 믿음이 간다.
2015년도 롯데 배급의 라인업은 기대만큼 영화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영화는 <특종:량첸살인기> 와 <경성학교> 정도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신>,
<협녀>,<서부전선> 등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캐스팅만큼은 정말 화려하였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당하였지만, 스토리가 영화를 안 봐도 충분히 예고편으로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반전도 감동도 없도록 만들어놔 아쉬움이 상당하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롯데
배급의 영화들은 캐스팅만을 믿고 보는 영화라 해도 무방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15년도의 마지막 영화인 <조선마술사> 도 유승호 씨의 군 제대 이후 첫 스크린 복귀작 으로
기대감이 상당하였는데, 도대체 영화의 제목인 마술사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승호씨 와 고아라씨는 학생시절 때부터 꾸준한 연기생활을 해 오셔서 연기력에 있어서는
기대감이 꽤나 있었는데 이번 <조선마술사>에서 역시나 롯데 배급답게 스토리가 감동도
재미도 아닌 그저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스크린으로 가져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또 한 번 롯데 배급의 영화는 믿고거르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화의 스토리도 메시지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영화를 풀어헤치자면 결론은 ‘복수극’ 이라는 것인데, 영화를 보고난 후 그리고 리뷰를 쓰는
지금도 <조선마술사>에서 복수극을 주된 내용으로 다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복수극에
대한 내용은 그저 엔딩을 달려가면서 20분가량의 내용정도로만 다루고 ‘고아라’ x ‘유승호’ 씨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로맨스 사극으로 장르를 확고히 하여 조선
마술사로서 전국을 순방하며 위용을 떨치면서 고아라씨와 만나게 되는 자연스러운 연인관계의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당시 조선의 빈부격차나 관료들의 비리를 고발하는 따끔한 한방을 날리는
식으로 영화가 전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이야기의 결말은 비스
무리 하겠지만, 이번 영화처럼 이도 저도 아닌 스토리는 중간도 못가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최종스코어가 어떻게 마감될지는 지켜봐야 될 부분이지만 좋은 배우들을 모셔놓고 왜 이런
시나리오를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아쉬움과 한숨의 오글거리는 스토리였습니다.
> ‘영상미’와 ‘배우들의 웃음’ 만큼은 아름다웠다.
<협녀, 칼의 기억> 때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별로였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영화 촬영의 배경이 아름다운 곳들에서 많이 촬영을 하여 그래도 기억
할만한 것들이 하나씩 정도 있게 되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갈대밭과 산악지형을 비롯하여
호수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을 찾아다니며 찍은 곳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또한, 고아라씨
와 유승호씨의 연인관계 속 달달한 로맨스와 웃음기 넘치는 얼굴들은 흐뭇하게 미소를
짓게 만들더군요. 배우 분들과 영화의 비주얼은 정말 좋았습니다만, ‘스토리’ 가 가장 아쉬
울 뿐입니다.
P.S 선남 선녀 입니다...♡
첫댓글 역시 믿고 거르는 롯데 제작..
역시 ㅋㅋㅋ
ㅋㅋㅋㅋㅋㅋ누가 마술처럼 사라졌다던데 진짠가보다
ㅋㅋㅋㅋㅋㅋ인터넷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ㅋㅋㅋ
ㅋㅋㅋ믿고 거르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