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나오기도 전에 제작비 500억에 육박하는 새로운 기대작이 나온다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별들에게 물어봐'.....
하지만 요즘 기사를 보시면 다들 상황이 어떤지 아시죠?
시청률이 개박살났습니다.
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본을 넣어서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오래전에 당시 11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지만 엄청난 졸작으로 망해버렸던.... 아니... 엄청난 역작이었던 성냥팔이 소녀의재림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시청률이 꽤나 준수한 편입니다.
아무리봐도 별들에게 물어봐에 비해 제작비가 낮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이를 보면 단순하게 제작비가 문제이기보다는 미스 캐스팅에 대한 문제가 커 보입니다.
이 때문에 별들에게 물어봐에 투자한 제작사들의 셈법도 매우 난감해졌습니다.
그동안 배우들의 몸값을 너무 올려놓은 탓에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 작품마저 졸작으로 망해버리니 실적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별들에게 물어보고 나발이고 일단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 CJENM의 주가를 먼저 물어봐야할 것 같은 상황입니다.
지난 5년동안 주가를 꼬라박고 있는데, 아직도 탈출구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올해도 계속해서 부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주주들의 한숨소리가 서라운드 사운드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