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기 천국(天國) 독도(獨島)
<2015년 6월 11일 (목) 오후 맑음>
▣ 독도(獨島)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법정 도서(島嶼)이다.
동도는 98.6m, 서도는 168.5m 높이로 2개의 큰 섬 및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서도간 최단거리는 151m이다. 독도라는 지명은 512년(신라 지증왕 13) 이사부의 울릉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해상왕국 우산국 정벌로 신라에 귀속된 최초 기록에서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1471년 삼봉도(三峰島)와 1794년 가지도(可支島)로 불렀으며, 독도로 명명된 것은 1881년이다. 행정지명으로서 독도(獨島)라는 명칭은 1906년 울릉군수 심흥택에 의해서 최초로 사용되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가 2000년 행정 구역 명칭 및 지번 변경으로 현재에이르고 있다.
독도는 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온난 다습하며 연평균 강수량은 1,950㎜, 비와 눈이 내리는 날이 많고 해무가 자주 끼어 맑은 날을 보기 어렵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지만, 월 평균 기온이 연중 영상이어서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잘 볼 수가 없다. 또한 겨울에는 강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으며 여름철에는 약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수는빗물 및 담수화 시설에 의한 인공수[1일 1,500ℓ 생산]를 이용한다. 주요 시설로서 동도에는 유인 등대, 경비 초소, 막사 9동, 접안시설 80m (500톤급 선박 접안가능) 등반로 610m 등이 있고, 서도에는 어민 숙소 1동(2층) 등반로 550m, 저수탱크, 선착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주요 자원으로서 어패류는 오징어·소라·전복·문어·해삼·미역 등이다.
◐ 독도 스켓치
▶ 독도는 영토분쟁으로 시름의 날을 보내고 있지만 아래 노랫말과 같이 변함없는 우리 땅이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 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 땅
지증왕 십삼 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 쪽 셋째 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 땅
노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독도행 시쓰타3를 기다리는 회원들
▶ 세상사 분쟁에 휘말려 수림대를 잃어버리고 풍파에 휩싸인 메마른 섬은 수없이 만나 본 그림과 같이 버티고 서있고 살찐 갈매기만 세상을 만난 듯 주변을 혼란스럽게 날고 있다.
※ 사진은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가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