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서울 초등교사 유족 "학부모 마찰 여부 수사해 달라"
서울시교육청이 유족 의사 확인... 서울교사노조 "고인, 4명의 학부모로부터 시달려"
23.07.20 09:35l최종 업데이트 23.07.20 09:48l
윤근혁(bulgom)
<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46310&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S초등학교 교사의 유족이 경찰에 "학부모 마찰 여부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관련해 서울교사노조는 "고인은 1학년 담임 반 학부모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시달림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 이 학교에 첫 부임해 교직 2년차였던 고인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 해당 학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전날 퇴근했는지 여부와 이날 출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료 교사, 고인 학급에서 학생끼리 사건 있었다 증언"
20일 서울 S초 1학년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아직 극단적 선택을 한 원인은 모른다"면서도 "유족은 해당 학급 학부모 마찰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으로 (경찰에) 이 문제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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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46310&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