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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현 초청여행으로 일본 산악신앙의 대표적인 성지인 데와삼산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야먀가타현은 이미 발도행 회원님들과 여러 번 다녀온 적이 있었으나,
데와삼산 중에서도 트래킹 코스로 명성이 높은 갓산을 제대로 걸어본 적이 없어서 다녀왔습니다.
한동연의 발도행, 유유자적, 금수강산, 산들걷기 동호회와 아도행 등 총 다섯 분과 미디어에서도
한분 같이 다녀왔네요.
이번에 여행한 야마가타현은 이런 곳에 위치합니다. ^^
인천공항 출국 준비중..
이제 곧 2청사가 오픈하면 좀 덜 번잡할까요?
이 지역에서 나름 이름이 있다는 육십리길 식당에서 맛나는 라멘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이곳을 지나는 순례길이 육십리 고갯길이었다고 하네요.
매콤한 미소라멘을 주문했는데, 일본 라면 치고는 상당히 매운 편이어서 놀랐답니다.
숙소에 가기 전에 갓산 자연원의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하늘이 좀 흐려지더니...
조금씩 빗방울이 비치더라고요.
이 지역의 신령스런 산 세 곳을 합쳐 부르는 데와 삼산 순례길로 표기합니다.
데와 삼산은 아래의 세 산을 상징한답니다.
과거의 시간을 상징하는 '갓산 (月山)'
현재의 시간을 상징하는 '하구로 (羽黑山),
미래의 시간을 상징하는 '유도노산 (湯殿山)
땅에서 솟는 용출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일본 지역에서도 용출수는 특별히 소개를 하더라고요.
물맛이 정말 좋았어요.
사람 좋기로 시즈온천가에서 최고라는 마이즈루야에 묵었습니다.
집 이름을 풀어보자면 춤추는 학 정도가 될까요?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료칸이예요. 여주인께서 카운터에서 우리를 맞아줍니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정갈한 한상입니다.
카이세키요리이니 코스로 쭉욱 나오겠지요?
갓산 트래킹을 앞둔 아침입니다. 이렇게 촬영해보니 제가 갓산 시즈온천을 방문하면서
묵었던 료칸 세 곳이 모두 한 컷에 잡히는 군요. 처음 왔을 때 잤던 카시와야(오른쪽, 떡갈나무집)이 보이고,
이번에 묵은 마이즈루야 뒤쪽으로 두 번 잤던 (츠타야, 담쟁이덩굴집) 곳이네요. ^^
스키리프트를 타고 중턱까지 올라갑니다.
본래 갓산은 여름스키로 유명한 곳일 정도로 눈이 많습니다.
이곳은 4~7월 중하순까지가 스키시즌이랍니다.
리프트 탈 때는 안개가 없었는데, 역시 신령스런 산인지 내릴 때즈음은
이렇게 안개가...
하늘이 심상치 않아 리프트타기 직전에 900엔에 우의 위 아래 한벌짜리를 샀는데, 요게 아주 이 센타쿠(좋은 선택)이였습니다.
해발 1500~1980m 사이였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기온이 낮았고, 비바람이 그야말로 장난 아이었거든요.
산악가이드 두 분과 현지 관광가이드 한 분 총 3명이 현지 가이드가 함께 하셨어요.
이렇게 1981m 갓산 정상을 향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걷기가 불편한 곳들은 이렇게 목도로 편하게 만들어 두었네요.
안개가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지만 이 역시 다시 오라는 호토케사마의 뜻이겠지요. ^^;;
벌써 가을이 성큼 들어선 갓산의 풍광은 언듯언듯 안개 속에서 명불허전의 비경을 펼쳐내곤 했답니다.
위험해 보이지만 겁보인 저도 문제 없이 걸어갔답니다.
일본의 단풍은 가끔 접하지만 정말 붉은 것 같아요. 국기를 닮아서인가요.
일기가 좋았다면 정말 대단했을 듯요.
일본도 달나라에 토끼가 산다고 생각한다네요.
그래서 이곳 신사에서는 코마이누 대신 거대 토끼 석상이 신사를 지킵니다.
갓산 = 月山 의 일본식 발음이거든요.
죽은 사람이 간다는 곳이 바로 이 갓산이라고 이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갓산을 과거의 시간으로 보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6시간의 종주 트래킹을 마치고, 아~ 버스로 내려가는 길의 수목도 장난아니게 멋집니다.
본래 5시간이면 되는데, 기상악화로 정상 휴게소에서 1시간이나 노작거리다 갔어요. ^^;
데와 삼산 중에 현재의 시간을 담당하는 하구로산에 자리한 큐카무라 하구로 호텔의 방안 차세트입니다.
큐카무라는 일본의 호텔 체인으로 아마 서른 곳 넘는 곳에 운영하고 있지요.
얼마전 다녀왔던 릿코 주센지에서도 큐카무라 체인에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차 맛은 마이주루야가 좋았어요. ^^
천년 삼나무 숲과 삼신합제전으로 유명한 하루로산 입구입니다.
하루로산 밑에서 정상까지 걸어올라갈텐데요.
산 정상에는 삼신합제전. 즉, 3개의 산(갓산, 유도노산, 하루로산)의 신 세 분을 모두 한 곳에 모신
거대한 신전이 있답니다.
이곳에 신 세 분을 다 모신 이유는 겨울에는 갓산과 유도노산의 신사에 눈 때문에 참배를 할 수
없기 때문이예요.
첫 시작은 타박타박 내려가게 됩니다.
거대한 삼나무가 시선을 훅 빨아들이지요.
중앙에 금줄 두른 나무가 1천년된 할아버지 삼나무랍니다.
오른쪽 멀리 일본 국보로 고려말에 제작된 하구로산 오중목탑이 보입니다.
하구로산 오중목탑은 안내문에 1372년부터 2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본 동북지방에서는 가장 오랜된 목탑이라네요.
고려말의 30m 목탑이 건재하다는 게 정말 놀랍지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탑인 팔상전은 높이가 22m이고, 임란 당시 승병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조선과 불교의 관계가 다소 좋아진 선조 때(1605년)에 지어지기 시작해
21년만인 인조4년 162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비에 젖으면 곧 썩는 것으로 알고 있는 목조건축이 1천년 이상 가는 비밀은 바로
보수에 있습니다. 목조건축물에 대해 관심이 있어 조금 공부해 본바에 의하면
제대로된 목조건축은 20년에 한번 약한 보수, 70-80년에 한번 강한 보수를 하면서
썩은 부재는 들어내고 새로운 부재로 갈아넣는 등의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150-250년 사이에 대대적인 보수를 하면서 완전히 건축물을 해체하여
재조립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거의 새롭다시피 재단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의 경우 큰 목조건축이 이뤄지면 그 옆에 목재로 사용할 삼나무나 편백나무, 느티나무 등의
나무를 숲을 만들어서 가꾸어서 수백년 후의 보수를 대비한다고 합니다.
(일본 책에서 본 것이라 우리나라 사례는 잘 모르겠지만 조선시대 소나무숲을 국가재산으로 하여
특별 보호했던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런지요)
아무튼 일본 나라 호류지의 1200년된 목탑도 이런 과정을 거치지만 가장 중심기둥인 심주와 내부에서
비를 맞지 않은 부재들이 초기 것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나무라는 재료의 놀라운 능력인 듯합니다.
존재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공감.
계단이 많이 힘겨워보이지만 생각많이 어렵진 않답니다.
겨울에 와도 좋고, 정말 어느 계절에도 좋은 곳 같아요.
이 돌계단은 조선 중기와 후기에 해당되는 에도 시대 때 참배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거리는 1.7km 이고, 계단 갯수는 2446개, 주변의 삼나무 수령은 350년~500년이라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프랑스 미슐랭 관광가이드인 그린가이드에서 별 세 개, 최고를 획득한 곳입니다.
돌계단 순례길 중간에 딱 한 곳 있는 찻집의 말차와 찹쌀떡이예요.
찹쌀떡 좀 해보셨다는 아마 명인 분이 함께 하셨는데, 정말 대단한 솜씨라고 엄지척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씀이 쌀이 좋지 않으면 절대 이런 모찌는 못만든다고 부연해주셨어요.
가시게 되면 꼭 맛보고 가세요.
하늘이 무척 청명했는데, 어제 갓산에서 이런 날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일행들이
부질없이 계속 이야기 했더랍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다시 가면 되니까...
일본 농가레스토랑 요리 콘테스트 1위를 차지한 치케이켄(知憩軒)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쉼을 아는 집' 이라는 뜻의 이름에서 믿음이 가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이치쥬산사이(국 하나, 야채반찬 세 가지)라고 하는 일본의 소박한 가정식 상차림을
기본으로 해서 꾸며진 듯 합니다. 정갈한 맛이 참 좋습니다.
여긴 버스를 타고 얼마간 이동하여 들른 소마로요정입니다.
게이샤가 되기 전 수련단계라고 할 수 있는 마이코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본에서 정기적인 마이코 공연 하는 곳은 이곳을 포함하여 4곳 밖에 없다네요.
이번이 저는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인데요.
왼쪽의 마이코는 신입인지 처음 봤어요. 그리고 그동안 보았던 사미센 연주하는 선생님이
젊으신 분으로 바뀌었어요. 기존의 할머님은 건강이 안좋으셔서 호스피스 병동에 계시다네요.
지금 저 분은 그 할머님의 제자로 과거 마이코 였다고 하셔요.
일본도 이런 전통공연 문화의 계승이 원활하지는 않은 모양이예요.
이번부터는 공연중에 촬영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취재'로 사전 허락받아 촬영했답니다.
다만 우리 취재 허가에 대해서 주최측에서 관객에게 알리지 않아서 다른 관람자들이 좀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
마이코 공연은 참 독특한 문화인 듯해요.
마이코는 보통 24세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24세가 넘어가면 소마로요정이 소속된
큰 회사에서 일자리를 주는데, 보통은 시집을 간다고 하네요. 역시 인기가 좋은가봐요. ^^;;
다음은 아먀가타현을 여러번 방문했어도 저도 처음 가보는 겐소노모리(환상의 숲)입니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일본 국철인 JR의 광고를 찍었던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숲 도착하기 1km 전에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큰 차로 가게 된다면 저 입구부터 3km 정도 걸어 올라갔다 내려와야해요.
길이 좁거든요.
우와 다들 감탄하는 기이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리저리 구부러져서 자유롭게 하늘로 뻗은
아름드리 삼나무의 위용이라니....
자유로움은 이런 곳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곳입니다.
산책로가 수백m로 짧은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찾는 이들은 거의 없는...
이 나무는 삼나무 안에 다른 수종 3개가 얽혀서 나무 4개가 서로 얼싸안고 살아가고 있어요.
사람에게 삶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하는 듯해요.
겐소노모리의 환상적인 숲길을 걷고 나서 이동하는 중에 '고려촌'이라는 휴게소에 들렀어요.
이곳은 한국음식과 문화를 테마로한 미치노에키(도로 휴게소)인데요. 나름 사연을 갖고 있답니다.
20년 전에는 현재 우리나라 농촌 총각들이 동남아, 러시아, 중국 등에서 신부를 맞듯이
일본의 농어촌 총각들이 한국의 신부를 맞아들이는 일이 많았습니다.
1998~2000년도 사이의 일입니다. 우리나라 IMF 위기 당시이지요.
이때 일본으로 시집한 한국인여성이 무려 1만7천여명이라고 합니다.
(많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농어촌 남성의 35%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 신부와 결혼한다는
통계를 보고는 저도 참 놀랐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10년 전에 도교 오차노미즈여대 유연숙 박사는 '농촌거주 한국인처 사례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IMF 당시 일본으로 대거 시집온 한인여성들은 대체로 고연령, 고학력, 도시출신이라는
특징을 지녔으며, 이는 그 당시 한국사회에서의 이혼녀, 노처녀들이 푸대접 받는 시류에 대한
저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 학습 없이 일본으로 시집온 한인여성들은 가정 내에서
소통이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한 좌절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도 하네요.
우리가 여행한 야마가타현은 일본에서도 농업 본거지로 많은 한국 신부들이 이곳으로 시집을 왔고,
2003년부터 겨울연가로 불기 시작한 한류열풍에 힘입어 고려관이라는 이런 휴게소도 만들게 되었답니다.
여기에 가면 현지에 거주하시는 교포분들이 운영하는 매점에서 지지미와 한국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답니다.
자, 부티크호텔과 료칸형 호텔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의 이치라쿠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에서 장기알 생산 1번지로 유명한 텐도 시, 텐도온천에 속한 곳입니다.
이치라쿠는 저녁 석식으로 첫날 묵는 손님에게는 돼지고기 샤브샤브, 둘째날은 참돔 샤브샤브를 제공합니다.
저희 일행은 돼지고기 샤브샤브가 제공되었는데, 저는 이치라쿠가 이번에 3번째라 특별히 부탁해서 참돔 샤브샤브로
준비되었답니다. 정말 특이하고 괜찮은 맛이네요. ^^
저녁식사 후 여러 곳을 탐문한 끝에 들어간 이자카야입니다.
이상하게도 텐도 번화가 쪽은 대부분 노미호다이(무제한 주류, 음료 제공)만 있어서 배가 정말 부른
우리에게는 맞지 않아서 뒷골목을 배회하다 찾아낸 이자카야 텐쿠(텐구, 天駒, 하늘망아지)입니다.
다음에 다시가면 이 집 가야겠어요. 자리도 넓고, 좋더라고요.
여기는 일본의 온천거리 중에 아름답기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긴잔온천거리입니다.
저는 다섯 번째 오는 것 같아요. 가을에는 두번째고요.
아름다운 거리로 소문나서 서양에서도 많이 오지요.
7년 전쯤 발도행 회원님들과 이곳을 찾았을 때는 한국인 단체방문 초창기였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소문이 많이 나서 우리나라 방송촬영도 여기서 해가고 그랬지요.
저 거대한 폭포가 상류에 있어서 긴잔온천 풍광의 화룡점정을 이루지요.
자, 다음에 가면 꼭 다시 가볼 식당에 등극한 이곳은 모리큐라는 식당입니다.
뜻으로 보자면 '오래된 숲' 정도 될까요? 우리 버스 기사님이 추천한 소바 전문 식당입니다.
무엇보다 이집은 무제한으로 셀프서비스 되는 이 무김치였어요.
일본에서 밑반찬이 무한제공되는 것도 특이한데, 자루소바와 함께 먹는 이 무김치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인구 120만명의 야마가타현 명물이라면 사쿠란보(체리)와 더불어 이 메일이지요.
쌀도 매우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고소한 우유도 추가고 싶네요. ^^
자루 소바 맛도 정말 일품이예요.
특히 앞서 말한 듯이 무김치와 함께 먹는 맛는 정말... 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샌다이공항으로 다시...
여행 후에 돌아오는 집이 참 좋아요.
이번 여행은 야마가타현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야마가타현 한국코디네이터인 (주)브라이트스푼에서 진행했습니다.
내년 이맘 때 발도행 회원님들과 행복한 발걸음 이곳에서 나누길 기대해봅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
※300여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후기 전체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세요.
07-01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출국, 육십리식당, 갓산 자연원, 시즈온천 마이즈루야, 갓산 트래킹上)
07-02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갓산 트래킹 中)
07-03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갓산 트래킹 下), 큐카무라 하구로 호텔과 하구로산 삼나무숲길(上)
07-04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하구로산 삼나무숲길(下)과 삼신합제전
07-05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삼신합제전, 농가식당, 소마로요정 마이코 공연, 겐소노모리(환상의 숲)
07-06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일본 속 고려촌, 이치라쿠 호텔, 아름다운 온천거리 긴잔 온천
07-07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긴잔 온천거리, 명물 모리큐 자루소바, 귀국
03-01 야마가타현 산악신앙의 성지 '데와삼산(出羽 三山)' 트래킹 3박4일 후기 - 개인 인물사진 1
첫댓글 긴잔온천이 올해2월에 갔던 곳이 맞죠? 겨울 눈덥인 모습을보다 초록이 우거진걸보니 색다르네요, 또 떠나고싶네요 좋은구경 잘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겨울에 갔던 곳이요. 일기 님은 겨울에만 두 번 가셨던 것 같은데 맞나요? ^^
2번이 아니고, 올해 2월 처음가보았습니다, 떠나고 싶네요
어, 그러셨군요. 고야산과 헷갈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