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3. 8. 20(일)
◇ 산행장소 : 비계산(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 산행코스 :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 - Y형출렁다리 - 마장재 - 뒷들재 - 비계산(back) - 주차장
◇ 거리 및 시간 : 9.2km, 6시간(놀며쉬며)
비계산(飛鷄山 1,130m)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조면 수월리와 합천군 가야면 대전리 사이에 위치한 1,130m의 산이다. 북쪽 가야산국립공원의 우두산에서 산줄기가 남쪽으로 이어져 비계산을 이룬다. 동쪽 두무산으로 흐르는 산자락 아래로 지나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합천터널이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인접한 별유산, 장군봉과 함께 닭이 금벼슬의 관을 쓰고 심장부에 고견사(우두산에 위치한 사찰)를 품고 있는 듯한 형상이며, 비계산은 닭머리 부분에 해당된다고 한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
가조 4경 비계풍혈(風穴)
비계풍혈은 비계산(해발 1,129m) 산정의 지인봉(智仁峰)에 위치하며 깊이 20여 미터의 굴이 있어 가조 고을에 바람이 일 기미가 있으면 이틀 전부터 굴속에서 바람 소리가 일렁이고, 그 소리가 가조현까지 들렸다 하여 “비계산 바람굴(風穴)”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는 “가야 산하 만수동(萬壽洞) 한양 조씨 천년 도읍지”라고 전하는 고만리들, 즉 감안(금안, 궁정) 들과 궁배미(宮城址)가 전설 되고 있다.
산세가 마치 닭이 날개를 벌리고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비계산이라고 부른다. 돌·굴·바람·너덜이 많은 산으로 정상 부근에 암봉과 암벽이 많고, 정상의 남서쪽 아래에 바람굴[風穴]이라고 부르는 큰 동굴이 있다. 10여 명이 들어설 정도의 크기로, 전장이 200m 정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