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김광운 제2선거구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11일 경충일보와 인터뷰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지만 조치원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발전한 것이 없습니다. 인구 10만명 도시를 만든다고 했는데 10만명은 커녕 오히려 매년 2~3천 명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제가 시의원이 되면 지역경제도 살리고 인구도 늘려 북부권을 확 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운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11일 경충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 힘 소속으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김광운 예비후보는 ”2010년 6.2지방선거, 2014년 6.4 지방선거,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번의 고배를 마시고 신장암과 투병하면서 오로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일하겠다는 신념으로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고 4번째 도전을 위해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암도 이겨 내었듯이 오랜 정치생활과 지역봉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패기와 열정,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조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우선 “죽림오거리부터 한국토지정보공사 사거리까지 음식특화거리를 만들어 한 달에 한번 차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죽림리에 미완성 건물 두채가 수년째 방채돼 있는데 미관상 좋지않을 뿐만 아니라 보행시 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돼 이 건물을 처리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토지정보공사 앞 미완성 건축물은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평가가 나오면 청년주택으로 용도 변경하여 청년들의 주거환경을 높이고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옆 미완성 상가 건축물은 세종시와 협의하여 죽림리 주민들의 편의시설 상가로 용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죽림리 자이아파트 정문 앞 공원 부지를 산책로와 캠핑장,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고 더불어 번암리 주민들이 문화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도시가스와 목욕탕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번암주공 아파트 재건축, 신흥리 재개발 및 재건축, 봉산리 일대 쓰레기 매립지 처리, 테니스 돔 구장 등을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심각한 주차난과 관련해 ”새로 부지를 마련해 공영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은 마땅한 부지가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라며 ”하지만 대체 수단으로 학교 운동장과 종교시설, 공용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번에 네 번째 도전이다. 그런만큼 꼭 저를 지지하셔서 일 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만약 의회에 들어가면 찾아가는 민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주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