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평가하기 위해 후보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면서 "'결단력', '포용력', '독선적', '우유부단' 등 4가지 단어 중에서 그 인물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져 얻은 결과다.
손 대표는 우유부단(18.6%)·포용력(15.6%)·결단력(14.9%)·독선적(10.6%) 등의 순이었다. 미디어리서치측은 "손 대표가 학자 출신이기 때문에 주요 정책을 어느 한 쪽으로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러 사안을 신중히 고려한다는 이미지를 국민이 갖고 있는 것 같다. 한·미 FTA와 햇볕정책 등이 그런 예"라고 했다.
2012년 대선에 대한 1차 정치지표 조사는 국내 언론에서 처음으로 정기적인 선거 여론조사에 RDD(임의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 방식을 도입해 실시했다.
지난 2월 26~27일에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출처 : 조선일보 [창간 91 특집]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참고
◆RDD 방식이란?
RDD는 지역번호와 국번 이 외의 마지막 4자리를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하여 전화를 걸어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지 않은 가구까지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조사를 해보니 응답자 중 집 전화를 전화번호부에 실은 가구는 39.5%, 싣지 않은 가구는 60.5%에 달했다. 학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지닌 저연령·고학력층이 집 전화를 전화번호부에 등록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서 전화번호부를 이용한 기존의 조사 방식은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첫댓글 리더십 스타일 인지항목 중 결단력과 우유부단의 이미지가 바뀌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차 조사 때는 포용력>결단력>독선적>우유부단 순으로 ....
이미지 보완가능합니다. 또 개선할 수 있는 이미지!
좋은 이미지는 증폭하고 부족한 이미지를 개선하려면?
목표이미지를 만들어 집중적 소구하면 될일인데......
정치인이라면 천성탓만 할 일이 아니잖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