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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도척 目次 장자 잡편 제29편 盜跖도척 목차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1.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179407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2. 孔子공자는 盜跖도척보다 僞善者위선자이다 (2/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19868775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3. 孔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기 爲위해 말하다 (3/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296489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4. <盜跖도척보다 孔子공자가 끼친 害해가 더 크다>(4/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641301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5. <孔子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混亂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091702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6. <賢人현인이나 忠臣충신도 本性본성을 違背위배했던 사람들이다>(6/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1333306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7. <孔子공자의 道도는 本性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다>(7/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1828793 |
| [장자(잡편)] 제29편 盜跖도척 - 8. <孔子공자, 盜跖도척에게 氣기가 질리다> (8/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2208818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 9. <작은 盜賊도적은 잡히고 큰 盜賊도적은 諸侯제후가 된다> (9/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2785380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10. <本性본성에 어긋나면 災殃재앙을 自招자초한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039763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 11. <名譽명예와 利益이익은 患亂환란을 가져다 준다> (11/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422508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 -12. <富부와 名譽명예보다 本性본성을 지키는 것이 낫다> (12/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3942321 |
| [장자(잡편)]제29편 盜跖도척(盜跖도척) - 13. <富부와 名譽명예는 사람을 害해치는 부질없는 것이다>(13/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24520076 |
| 01[장자(잡편)] 第30篇 說劍(설검): 01. 장자삼검(莊子三劍)(1/2)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33839444 |
=====第5章↓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 第5章 장자 잡편 제29편 도척 제5장 | ||
| 5. <孔子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混亂혼란에 빠뜨린 것이다>(1/2) | ||
| 子以甘辭說子路而使從之 | 자이감사세자로이사종지 | “그대는 달콤한 말로 子路자로를 說得설득해서 그대의 追從者추종자가 되게 하여, |
| 使子路去其危冠 | 사자로거기위관 | 子路자로로 하여금 〈勇者용자의 象徵상징인〉 높은 冠관을 벗어 던지고 |
| 解其長劍 | 해기장검 | 긴 칼을 풀어 던지고 |
| 而受教於子 | 이수교어자 | 그대에게 가르침을 받게 하였다. |
| 天下皆曰 | 천하개왈 | 그래서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
| 孔丘能止暴禁非 | 공구능지폭금비 | ‘孔丘공구는 亂暴난폭한 行動행동을 누르고 惡行악행을 禁止금지시킬 수 있다.’고 하게 하였다. |
| 其卒之也 | 기졸지야 | 그러나 結局결국 |
| 子路欲殺衛君而事不成 | 자로욕살위군이사불성 | 子路자로는 衛위나라 임금 蒯聵괴외를 죽이려 하다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
| 身菹於衛東門之上 | 신저어위동문지상 | 그 몸은 衛위나라의 東門동문 가까이에서 소금에 절여지는 刑罰형벌을 當당하고 말았으니, |
| 是子教之不至也 | 시자교지부지야 | 이것은 너의 가르침이 至極지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 子自謂才士聖人邪 | 자자위재사성인야 | 그대는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스스로 才士재사 聖人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
| 則再逐於魯 | 즉재축어로 | 그럴진댄 어찌하여 魯노나라에서 두 番번이나 逐出축출되었고, |
| 削跡於衛 | 삭적어위 | 衛위나라에서는 그대가 떠난 뒤 발자취를 削除삭제 當당할 程度정도로 미움받았고, |
| 窮於齊 | 궁어제 | 齊제나라에서 窮地궁지에 몰리고, |
| 圍於陳 蔡 | 위어진 채 | 陳진나라와 蔡채나라 사이에서 軍隊군대에 包圍포위되어 |
| 不容身於天下 | 불용신어천하 | 天下천하에 몸을 容納용납할 데가 없었다. |
| 子教子路菹此患 | 자교자로저차환 | 그대는 子路자로로 하여금 그 같은 患難환난을 當당하게 하였으니, |
| 上無以為身 | 상무이위신 | 위로는 自己자기 몸을 便安편안히 지키지 못했고, |
| 下無以為人 | 하무이위인 | 아래로는 남을 便安편안히 살게 하지도 못했다. |
| 子之道豈足貴邪 | 자지도기족귀야 | 그러니 그대의 道도를 어찌 높이기에 充分충분하겠는가?” 1 |
| * 以甘辭(이감사) 說子路(설자로) 而使從之(이사종지) : 달콤한 말로 子路자로를 說得설득해서 追從者추종자가 되게 함. 甘辭감사는 달콤한 말. 說세는 ‘說得설득한다. 달래다’는 뜻이다. * 使子路去其危冠(사자로거기위관) 解其長劍(해기장검) : 子路자로로 하여금 〈勇者용자의 象徵상징인〉 높은 冠관을 벗어 던지고 〈그가 차고 있던〉 긴 칼을 풀어 던지게 함. 危冠위관은 ‘높은 冠관’. * 其卒之也(기졸지야) 子路欲殺衛君而事不成(자로욕살위군이사불성) 身菹於衛東門之上(신저어위동문지상) : 結局결국 子路자로는 衛위나라 임금 蒯聵괴외를 죽이려 하다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그 몸은 衛위나라의 東門동문 가까이에서 소금에 절여지는 刑罰형벌을 當당함. 衛君위군은 衛위나라 莊公장공인 蒯聵괴외. 菹저는 ‘사람 죽여 젖 담글 저, 사람 죽여 소금에 절일 저’로 菹戮저륙, 菹醢저해 등의 뜻으로 쓰인다. * 則再逐於魯(즉재축어로) 削跡於衛(삭적어위) 窮於齊(궁어제) 圍於陳蔡(위어진채) 不容身於天下(불용신어천하) : 어찌하여 魯노나라에서 두 番번이나 逐出축출되었고, 衛위나라에서는 그대가 떠난 뒤 발자취를 削除삭제 當당할 程度정도로 미움받았고, 齊제나라에서 窮地궁지에 몰리고, 陳진나라와 蔡채나라 사이에서 軍隊군대에 包圍포위되어 天下천하에 몸을 容納용납할 데가 없었는가? 則즉은 ‘어찌하여 곧’→‘어찌하여’의 意味의미. 逐축은 ‘追放추방 當당하여’. * 子敎子路菹此患(자교자로저차환) 上無以爲身(상무이위신) 下無以爲人(하무이위인) : 그대는 子路자로로 하여금 그 같은 患難환난을 當당하게 하였으니, 위로는 自己자기 몸을 便安편안히 지키지 못했고, 아래로는 남을 便安편안히 살게 하지도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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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9篇 盜跖 第5章 장자 잡편 제29편 도척 제5장 | ||
| 5. <孔子공자의 가르침은 사람들을 混亂혼란에 빠뜨린 것이다>(2/2) | ||
| 世之所高 | 세지소고 |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로는 |
| 莫若黃帝 | 막약황제 | 黃帝황제만 한 이가 없는데 |
| 黃帝尚不能全德 | 황제상불능전덕 | 그 黃帝황제조차도 오히려 그 美德미덕을 穩全온전히 保全보전할 수 없어서 |
| 而戰涿鹿之野 | 이전탁록지야 | 涿鹿탁록의 들판에서 蚩尤치우와 戰爭전쟁하여 |
| 流血百里 | 유혈백리 | 피가 흘러 四方사방 百백 里리까지 미쳤다. |
| 堯不慈 | 요부자 | 그리고 堯요임금은 子息자식에 對대하여 慈愛자애롭지 않았으며, |
| 舜不孝 | 순불효 | 舜순임금은 어버이에게 不孝불효하였으며, |
| 禹偏枯 | 우편고 | 禹우는 〈治水치수를 한답시고 몸을 돌보지 않아〉 半身不隨반신불수가 되었으며, |
| 湯放其主 | 탕방기주 | 湯탕은 그 主君주군인 夏하의 桀王걸왕을 追放추방하였으며, |
| 武王伐紂 | 무왕벌주 | 武王무왕은 亦是역시 그 主君주군인 殷은의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하였으며, |
| 文王拘羑里 | 문왕구유리 | 文王문왕은 羑里유리 땅에 監禁감금 當당하였다. |
| 此六子者 | 차륙자자 | 그러니 이 일곱 사람은 |
| 世之所高也 | 세지소고야 |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들이었으나 |
| 孰論之 | 숙론지 | 仔細자세히 따져본다면 |
| 皆以利惑其真而強反其情性 | 개이리혹기진이강반기정성 | 모두 利益이익 때문에 참다운 眞實진실을 잃어버려 無理무리하게 本性본성을 거슬렀으니, |
| 其行乃甚可羞也 | 기행내심가수야 | 그들의 行動행동은 〈높이 尊崇존숭되기는커녕〉 도리어 매우 부끄러워할 만하다.” 2 |
| * 堯不慈(요부자) 舜不孝(순불효) : 堯요임금은 子息자식에 對대하여 慈愛자애롭지 않았으며, 舜순임금은 어버이에게 不孝불효함. 堯不慈요부자는 堯요가 맏아들을 죽였다는 아래의 說話설화를 指稱지칭한 것으로, ≪韓非子한비자≫ 〈說疑설의〉篇편에도 “堯요가 丹朱단주를 죽였다[堯誅丹朱요주단주].”는 이야기가 보이는데 이는 ≪孟子맹자≫를 비롯한 儒家유가 文獻문헌의 ‘舜大孝說순대효설’과는 正反對정반대의 陳述진술로 偏狹편협한 家族主義的가족주의적 傾向경향이 보이는 部分부분이다. * 此六[七]子者(차륙자야) 世之所高也(세지소고야) : 이 일곱 사람은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들임. 黃帝황제, 堯요, 舜순, 禹우, 湯탕, 文문, 武무를 合합치면 모두 7人인이다. 따라서 陳景元진경원이 ≪莊子闕誤장자궐오≫에서 引用인용한 江南古藏本강남고장본을 따라 六子육자를 七子칠자로 고치는 것이 옳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 孰論之(숙론지) : 仔細자세히 따져봄. 孰숙은 熟숙과 通통한다, ‘詳細상세하게, 仔細자세하게’의 뜻. |
| 子路자로, 紀元前기원전 542年년 ~ 紀元前기원전 480年년)는 中國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 魯노나라의 政治家정치가이자, 武人무인이다. 이름은 仲由중유이지만, 그의 字자인 子路자로가 알려져서 子路자로라고 부른다. 또 다른 呼稱호칭인 季路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子路자로는 孔子공자의 核心핵심 弟子제자 中중의 한 사람으로, 孔子공자의 天下遊說천하유세 동안 苦難고난을 끝까지 함께 하였다. 子路자로는 孔子공자가 살아 있을 때 冉求염구와 함께 魯노나라의 有力유력한 政治家정치가였다. 孔子공자와 14年년의 天下周遊천하주유와 亡命生活망명생활을 함께 했으며, 孔子공자가 魯노나라로 돌아갈 때 衛위나라에 남아서 孔氏공씨의 家臣가신이 되었으나, 王室왕실 繼承계승 紛爭분쟁에 휘말려 蒯聵괴외의 亂난 때 戰死전사하였다. 그의 遺骸유해는 醱酵발효되어 젓갈로 담가지는 受侮수모를 當당했다. 이 消息소식을 들은 孔子공자는 크게 슬퍼하여 집안에 있는 “젓갈”(醢해)을 모두 내다 버렸으며, 以後이후에도 젓갈과 같은 種類종류의 飮食음식만 보면, “젓갈로 담가지다니!”라며 歎息탄식했다고 한다. <出處출처: 위키백과> |
| 〈中國중국의 古代歷史고대역사〉 三皇五帝삼황오제 - 夏하 - 殷은 - 周주(東周동주-西周서주) - 春秋戰國춘추전국 * 三皇五帝(삼황오제) 十八史略십팔사략에 나온 三皇삼황 三皇삼황은 太昊태호 伏羲복희, 炎帝염제 神農신농, 黃帝황제 軒轅헌원을 말한다. 三皇삼황은 맨 처음 세 名명의 王왕도 아니고, 連續的연속적인 세 名명의 王왕이 아니다. 그들은 各各각각 人類인류 文明문명에 必要필요한 劃期的획기적인 發明발명을 通통해 後世후세에 큰 模範모범이 되었기에 “三皇삼황”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三皇삼황의 첫째인 伏羲복희는 太昊태호(큰 하늘)라 불렸으며, 뱀 몸에 사람 머리를 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사냥 法법과 불을 活用활용하는 法법을 가르쳤다. 伏羲복희의 뒤를 이어 몇 名명의 王왕이 자리를 잇다가, 두 番번째 三皇삼황인 神農신농의 時代시대가 왔다. 炎帝염제(불꽃 임금)라고도 불린 神農신농은 사람 몸에 소의 머리를 가졌다. 그는 太陽神태양신이자 農業神농업신으로 農耕농경을 처음으로 가르쳤다. 또한, 太陽태양이 높게 떠 있는 時間시간에는 사람들에게 商業상업을 가르쳤다고 한다. 炎帝염제 神農신농의 자리를 이은 것이 바로 黃帝황제 軒轅헌원이다. 軒轅헌원은 사람들에게 집짓는 法법과 옷 짜는 法법을 가르쳤으며, 수레를 發明발명했다. 글자 概念개념을 처음으로 導入도입해 天文천문과 曆算역산을 始作시작하고, 醫療術의료술을 始作시작한 것도 黃帝황제였다. 어느 程度정도 사람들의 삶이 安定안정되자 黃帝황제는 泰山태산에 行次행차하여 天地천지 四方사방의 神신을 모두 불러 모았다. 黃帝황제는 큰 코끼리가 끄는 寶物보물로 된 수레를 탔으며, 黃帝황제의 威勢위세를 본 神신들은 그의 威力위력에 모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天地천지 四方사방의 神신 中중, 黃帝황제에 따르지 않는 무리는 蚩尤치우를 따라 叛亂반란을 꾀했다. 蚩尤치우는 눈이 넷, 손이 여섯이었으며,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가지고 있었다. 쇠와 돌을 즐겨 먹는 神신으로 自身자신의 72名명의 兄弟형제와 함께 싸움에 매우 能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黃帝황제는 蚩尤치우의 謀叛모반을 알자마자 軍士군사를 모아 阪泉판천과 涿鹿탁록에서 蚩尤치우를 擊破격파하였다. 蚩尤치우는 部下부하인 風伯풍백, 雨師우사와 함께 抵抗저항했으나 結局결국 黃帝황제에게 降服항복했다. 蚩尤치우의 亂난을 平定평정한 黃帝황제는 以後이후 별 탈 없이 지내다가 百백 살 되던 때, 하늘에서 龍용이 내려와 黃帝황제가 하늘로 돌아가기를 懇請간청했다. 많은 사람이 黃帝황제의 治世치세가 繼續계속되기를 祈願기원했지만, 黃帝황제는 重臣중신들과 함께 龍용을 타고 昇天승천하였고, 以後이후 黃帝황제의 다섯 子孫자손(“五帝오제”)이 世上세상을 다스렸다. |
| 十八史略십팔사략에 나온 五帝오제 十八史略십팔사략에서 五帝오제는 黃帝황제의 뒤를 이은 다섯 子孫자손을 뜻하며, 少昊소호 金天금천, 顓頊전욱 高陽고양, 帝嚳제곡 高辛고신, 帝堯제요 陶唐도당, 帝舜제순 有虞유우의 다섯 名명이다. 뒤의 두 名명을 따로 떼어 ‘聖君성군’을 稱頌칭송할 때 慣用的관용적으로 쓰이는 堯舜요순임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少昊소호(金天금천)은 黃帝황제의 아들로 黃帝황제가 昇天승천한 後후 王位왕위에 올랐다. 王位왕위에 오른 後후 鳳凰봉황이 날아들어 少昊소호의 政治정치를 도왔다. 少昊소호의 뒤를 이은 것은 顓頊전욱 (高陽고양)으로, 顓頊전욱은 少昊소호의 兄형의 아들이었다. 아직 盤古반고의 天地創造천지창조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하늘과 땅의 區別구별이 嚴格엄격하지 않았다. 顓頊전욱은 嚴格엄격한 法법을 세워 하늘과 땅의 區別구별을 確實확실히 하고, 人間인간 世上세상에서도 主從關係주종관계, 男女關係남녀관계 等등을 確實확실히 세웠다. 顓頊전욱의 뒤를 이은 것은 少昊소호의 아들인 帝嚳제곡 高辛고신이었다. 그는 音樂神음악신으로, 各種각종 樂器악기와 音樂음악을 만들어 百姓백성들을 즐겁게 하였다. * 黃帝황제 軒轅氏헌원씨 : 中國중국의 神話신화에 登場등장하는 帝王제왕으로, 三皇삼황에 이어 中國중국을 다스린 五帝오제의 첫 番번째 王왕이다. ‘黃帝황제’라는 名稱명칭은 在位재위 期間기간 中중 黃龍황룡이 나타나 土德토덕의 祥瑞상서로운 徵兆징조가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 事實上사실상 神話신화로 여겨졌던 三皇삼황과 달리 黃帝황제를 筆頭필두로 한 五帝오제는 實存실존한 帝王제왕들로서 推仰추앙되었으며 黃帝황제는 中國중국 文明문명의 始祖시조로 여겨졌다. 道敎도교의 始祖시조로 推仰추앙되기도 한다.<위키백과> |
| ○ 禹우 (夏하나라) 帝禹제우(紀元前기원전 2070年頃년경)는 中國중국 古代고대의 傳說的전설적인 君主군주로 夏하나라의 創始者창시자이다. 아버지는 鯀곤이며 鯀곤의 아버지는 五帝오제의 하나인 顓頊전욱이다. 따라서 禹우는 顓頊전욱의 孫子손자이다. 또 顓頊전욱은 黃帝황제의 孫子손자이므로 禹우는 黃帝황제의 高孫子고손자가 된다. 塗山氏도산씨의 딸에게 丈家장가가 啓계라는 아들을 두었다. 禹우는 仁德인덕을 가져 사람들에게 尊敬존경받는 人物인물이었다. 또 卓越탁월한 政治정치 能力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不拘불구하고 스스로를 자랑하지 않았다. 아마도 傳說的전설적인 人物인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聖人성인으로서 그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禹우의 治水事業치수사업 堯요의 時代시대에 禹우는 治水事業치수사업에 失敗실패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舜순에게 薦擧천거되는 形態형태로 黃河황하의 治水치수를 맡았다. 『列子열자』의 楊朱양주 第제7에 따르면 이때 일에 너무 沒頭몰두해서 아이도 기르지 않고, 家庭가정도 돌보지 않았으며, 身體신체는 半身不隨반신불수가 되었고 손발의 살갗이 텄다고 한다. * 湯(탕) : 紀元前기원전 1600年년頃경 商상나라(=殷은나라)의 建國者건국자로, 이름은 履리이다. 天乙천을, 大乙대을, 太乙태을, 成湯성탕, 成唐성당이라고도 한다. 夏하나라의 마지막 王왕 桀걸을 追放추방해 夏하 王朝왕조를 滅亡멸망시켰다. 夏하나라의 마지막 王왕 桀걸은 暴虐포학한 政治정치를 해 人心인심은 夏하로부터 멀어져 있었다. 夏하의 臣下신하인 湯탕은 名臣명신 伊尹이윤의 輔佐보좌를 받아 桀걸을 攻擊공격해 滅亡멸망시켰다. 《書經서경》에는 桀걸을 滅멸할 때에 諸侯제후를 向향해 演說연설했다고 여겨지는 〈湯誓탕서〉篇편이 있다. 湯탕은 夏하의 禹우, 周주의 文王문왕, 武王무왕과 함께 聖君성군으로서 後世후세에 崇尙숭상되었다.<위키백과> |
| * 周주 文王문왕 : 中國중국 商상나라 末期말기 周주 氏族씨족의 首領수령이다. 姓성은 姬희, 이름은 昌창이다. 둘째 아들인 西周서주 武王무왕이 周주나라를 세운 後후 文王문왕으로 追崇추숭했다. 後世후세에선 道統도통의 傳人전인들 中중 하나로 보기도 한다. 商상나라 末期말기에 西伯서백이 되었고, 이 때문에 伯昌백창으로 일컫기도 한다. 任用임용 太顚태전, 散宜生산의생 等등의 有能유능한 사람들을 登用등용하고, 百姓백성들의 삶을 넉넉하게 해 주는 政策정책을 施行시행하니 國力국력이 날로 盛성하게 되었다. 이는 帝辛제신이 꺼리는 바가 되어 羑里유리에 갇히게 되었다. 囚禁수금된 期間기간 동안, 周易주역 一書일서를 써냈다. 以後이후에 有莘氏유신씨의 딸과 驪戎려융 文馬문마 等등 寶物보물을 바치고 朝廷조정 臣下신하들과 疏通소통하여 비로소 풀려날 수 있었다. 그는 일찍이 虞우, 芮열 두 나라의 爭端쟁단을 解決해결해 주었고, 兵士병사를 내어 犬戎견융, 密須밀수, 黎려, 邗한을 攻擊공격했고, 또한 崇숭을 쳐 滅멸했다. 豐邑풍읍(只今지금의 陕西省섬서성 户县호현)을 首都수도로 定정했으며, 勢力세력을 넓혀 長江장강, 漢水한수, 汝水여수 等등의 流域유역까지 이르렀는데, 이는 商상나라를 滅亡멸망시킬 準備준비를 한 것으로 傳전해오는 말로는 그의 晩年만년에 이미 셋으로 갈라진 天下천하 中중 둘을 取취한 局面국면이었다고 한다. * 西周서주 武王무왕 : 周주나라의 第제1代대 王왕이다. 西周時代서주시대 靑銅器청동기 銘文명문에는 珷무라는 글-字자로 나타내고 있다. 그는 正義정의롭고 有能유능한 指導者지도자로 考慮고려되었다. 周公주공 旦단은 그의 兄弟형제였다. 紀元前기원전 1046年년에는 商상나라 政府정부가 破綻狀態파탄상태가 되고 武王무왕은 많은 隣接인접 諸侯제후와 함께 攻擊공격을 始作시작하였다. 牧野목야의 戰鬪전투에서 商상나라 軍隊군대는 破壞파괴되었고 商상나라의 紂王주왕(帝辛제신)은 宮궁을 불태우고 焚死분사하였다. 戰爭전쟁에서 勝利승리하여 武王무왕은 中國중국을 統一통일했으며 그의 兄弟형제와 將軍장군들의 많은 諸侯國제후국을 세웠다. 그는 卽位즉위 3年년 後후 紀元前기원전 1043年년에 死亡사망하였다. <上記상기 資料자료는 위키백과에서 編輯편집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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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眞國이진국 會員회원 提供제공.
|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盜跖 |
| 子以甘辭說子路而使從之,使子路去其危冠,解其長劍,而受教於子,天下皆曰『孔丘能止暴禁非』。其卒之也,子路欲殺衛君而事不成,身菹於衛東門之上,是子教之不至也。子自謂才士聖人邪!則再逐於魯,削跡於衛,窮於齊,圍於陳、蔡,不容身於天下。子教子路菹此患,上無以為身,下無以為人,子之道豈足貴邪? 世之所高,莫若黃帝,黃帝尚不能全德,而戰涿鹿之野,流血百里。堯不慈,舜不孝,禹偏枯,湯放其主,武王伐紂,文王拘羑里。此六子者,世之所高也,孰論之,皆以利惑其真而強反其情性,其行乃甚可羞也! |
| 子以甘辭說子路而使從之,使子路去其危冠,解其長劍,而受教於子,天下皆曰『孔丘能止暴禁非』。其卒之也,子路欲殺衛君而事不成,身菹於衛東門之上,是子教之不至也。子自謂才士聖人邪!則再逐於魯,削跡於衛,窮於齊,圍於陳、蔡,不容身於天下。子教子路菹此患,上無以為身,下無以為人,子之道豈足貴邪? 1 |
| 世之所高,莫若黃帝,黃帝尚不能全德,而戰涿鹿之野,流血百里。堯不慈,舜不孝,禹偏枯,湯放其主,武王伐紂,文王拘羑里。此六子者,世之所高也,孰論之,皆以利惑其真而強反其情性,其行乃甚可羞也! 2 |
| “그대는 달콤한 말로 子路자로를 說得설득해서 그대의 追從者추종자가 되게 하여, 子路자로로 하여금 〈勇者용자의 象徵상징인〉 높은 冠관을 벗어 던지고 긴 칼을 풀어 던지고 그대에게 가르침을 받게 하였다. 그래서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孔丘공구는 亂暴난폭한 行動행동을 누르고 惡行악행을 禁止금지시킬 수 있다.’고 하게 하였다. 그러나 結局결국 子路자로는 衛위나라 임금 蒯聵괴외를 죽이려 하다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그 몸은 衛위나라의 東門동문 가까이에서 소금에 절여지는 刑罰형벌을 當당하고 말았으니, 이것은 너의 가르침이 至極지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는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스스로 才士재사 聖人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럴진댄 어찌하여 魯노나라에서 두 番번이나 逐出축출되었고, 衛위나라에서는 그대가 떠난 뒤 발자취를 削除삭제 當당할 程度정도로 미움받았고, 齊제나라에서 窮地궁지에 몰리고, 陳진나라와 蔡채나라 사이에서 軍隊군대에 包圍포위되어 天下천하에 몸을 容納용납할 데가 없었다. 그대는 子路자로로 하여금 그 같은 患難환난을 當당하게 하였으니, 위로는 自己자기 몸을 便安편안히 지키지 못했고, 아래로는 남을 便安편안히 살게 하지도 못했다. 그러니 그대의 道도를 어찌 높이기에 充分충분하겠는가?” 1 |
|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로는 黃帝황제만 한 이가 없는데 그 黃帝황제조차도 오히려 그 美德미덕을 穩全온전히 保全보전할 수 없어서 涿鹿탁록의 들판에서 蚩尤치우와 戰爭전쟁하여 피가 흘러 四方사방 百백 里리까지 미쳤다. 그리고 堯요임금은 子息자식에 對대하여 慈愛자애롭지 않았으며, 舜순임금은 어버이에게 不孝불효하였으며, 禹우는 〈治水치수를 한답시고 몸을 돌보지 않아〉 半身不隨반신불수가 되었으며, 湯탕은 그 主君주군인 夏하의 桀王걸왕을 追放추방하였으며, 武王무왕은 亦是역시 그 主君주군인 殷은의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하였으며, 文王문왕은 羑里유리 땅에 監禁감금 當당하였다. 그러니 이 일곱 사람은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들이었으나 仔細자세히 따져본다면 모두 利益이익 때문에 참다운 眞實진실을 잃어버려 無理무리하게 本性본성을 거슬렀으니, 그들의 行動행동은 〈높이 尊崇존숭되기는커녕〉 도리어 매우 부끄러워할 만하다.” 2 |
| 子以甘辭說子路而使從之,使子路去其危冠,解其長劍,而受教於子,天下皆曰『孔丘能止暴禁非』。其卒之也,子路欲殺衛君而事不成,身菹於衛東門之上,是子教之不至也。子自謂才士聖人邪!則再逐於魯,削跡於衛,窮於齊,圍於陳、蔡,不容身於天下。子教子路菹此患,上無以為身,下無以為人,子之道豈足貴邪? 1 |
| 子자]는 以甘辭이감사]로 說子路설자로]하야 而使從之이사종지]하야 使子路사자로]로 去其危冠거기위관]하며 解其長劍해기장검]하고 而受敎於子이수교어자]하니 天下천하] 皆曰개왈] 孔丘공구] 能止暴禁非능지폭금비]라하더니 其卒之也기졸지야]에 子路자로] 欲殺衛君욕설위군]하다가 而事不成이사불성]하야 身菹於衛東門之上신저어위동문지상]하니 是시]는 子敎之不至也자교지부지야]니라 子자] 自謂才士聖人邪자위재사성인사]인댄 則再逐於魯즉재축어로]하고 削跡於衛삭적어위]하고 窮於齊궁어제]하고 圍於陳蔡위어진채]하야 不容身於天下불용신어천하]오(하고) 子자] 敎子路교자로]하야 菹此患저차환]하니 上無以爲身상무이위신]이오 下無以爲人하무이위인]이로소니 子之道자지도]는 豈足貴邪기족귀사]리오 1 |
| 子자]는 以甘辭이감사]로 說子路설자로]하야 而使從之이사종지]하야 使子路사자로]로 “그대는 달콤한 말로 子路자로를 說得설득해서 그대의 追從者추종자가 되게 하여, 子路자로로 하여금 去其危冠거기위관]하며 解其長劍해기장검]하고 而受敎於子이수교어자]하니 〈勇者용자의 象徵상징인〉 높은 冠관을 벗어 던지고 긴 칼을 풀어 던지고 그대에게 가르침을 받게 하였다. 天下천하] 皆曰개왈] 孔丘공구] 能止暴禁非능지폭금비]라하더니 其卒之也기졸지야]에 그래서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孔丘공구는 亂暴난폭한 行動행동을 누르고 惡行악행을 禁止금지시킬 수 있다.’고 하게 하였다. 子路자로] 欲殺衛君욕설위군]하다가 而事不成이사불성]하야 身菹於衛東門之上신저어위동문지상]하니 그러나 結局결국 子路자로는 衛위나라 임금 蒯聵괴외를 죽이려 하다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그 몸은 衛위나라의 東門동문 가까이에서 소금에 절여지는 刑罰형벌을 當당하고 말았으니, 是시]는 子敎之不至也자교지부지야]니라 子자] 自謂才士聖人邪자위재사성인사]인댄 이것은 너의 가르침이 至極지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는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스스로 才士재사 聖人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則再逐於魯즉재축어로]하고 削跡於衛삭적어위]하고 窮於齊궁어제]하고 그럴진댄 어찌하여 魯노나라에서 두 番번이나 逐出축출되었고, 衛위나라에서는 그대가 떠난 뒤 발자취를 削除삭제 當당할 程度정도로 미움받았고, 齊제나라에서 窮地궁지에 몰리고, 圍於陳蔡위어진채]하야 不容身於天下불용신어천하]오(하고) 陳진나라와 蔡채나라 사이에서 軍隊군대에 包圍포위되어 天下천하에 몸을 容納용납할 데가 없었다. 子자] 敎子路교자로]하야 菹此患저차환]하니 上無以爲身상무이위신]이오 그대는 子路자로로 하여금 그 같은 患難환난을 當당하게 하였으니, 위로는 自己자기 몸을 便安편안히 지키지 못했고, 下無以爲人하무이위인]이로소니 子之道자지도]는 豈足貴邪기족귀사]리오 1 아래로는 남을 便安편안히 살게 하지도 못했다. 그러니 그대의 道도를 어찌 높이기에 充分충분하겠는가?” 1 |
| “그대는 달콤한 말로 子路자로를 說得설득해서 그대의 追從者추종자가 되게 하여, 子路자로로 하여금 〈勇者용자의 象徵상징인〉 높은 冠관을 벗어 던지고 긴 칼을 풀어 던지고 그대에게 가르침을 받게 하였다. 그래서 天下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기를, ‘孔丘공구는 亂暴난폭한 行動행동을 누르고 惡行악행을 禁止금지시킬 수 있다.’고 하게 하였다. 그러나 結局결국 子路자로는 衛위나라 임금 蒯聵괴외를 죽이려 하다가 일을 이루지 못하고 그 몸은 衛위나라의 東門동문 가까이에서 소금에 절여지는 刑罰형벌을 當당하고 말았으니, 이것은 너의 가르침이 至極지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는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스스로 才士재사 聖人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럴진댄 어찌하여 魯노나라에서 두 番번이나 逐出축출되었고, 衛위나라에서는 그대가 떠난 뒤 발자취를 削除삭제 當당할 程度정도로 미움받았고, 齊제나라에서 窮地궁지에 몰리고, 陳진나라와 蔡채나라 사이에서 軍隊군대에 包圍포위되어 天下천하에 몸을 容納용납할 데가 없었다. 그대는 子路자로로 하여금 그 같은 患難환난을 當당하게 하였으니, 위로는 自己자기 몸을 便安편안히 지키지 못했고, 아래로는 남을 便安편안히 살게 하지도 못했다. 그러니 그대의 道도를 어찌 높이기에 充分충분하겠는가?” 1 |
| 世之所高,莫若黃帝,黃帝尚不能全德,而戰涿鹿之野,流血百里。堯不慈,舜不孝,禹偏枯,湯放其主,武王伐紂,文王拘羑里。此六子者,世之所高也,孰論之,皆以利惑其真而強反其情性,其行乃甚可羞也! 2 |
| 世之所高세지소고] 莫若黃帝막약황제]로대 黃帝황제]도 上不能全德상불능전덕]하야 而戰涿鹿之野이전탁록지야]하야 流血百里유혈백리]하며 堯요] 不慈불자]하며 舜순]이 不孝불효]하며 禹우] 偏枯편고]하며 湯탕]이 放其主방기주]하며 武王무왕]이 伐紂벌주]하며 文王문왕]이 拘羑里구유리]하니 此六[七]子者차육[칠]자자]는 世之所高也세지소고야]로대 孰論之숙론지]컨댄 皆以利개이리]로 惑其眞혹기진]하야 而强反其情性이강반기정성]하니 其行기행]이 乃甚可羞也내심가수야]로다 |
| 世之所高세지소고] 莫若黃帝막약황제]로대 黃帝황제]도 上不能全德상불능전덕]하야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로는 黃帝황제만 한 이가 없는데 그 黃帝황제조차도 오히려 그 美德미덕을 穩全온전히 保全보전할 수 없어서 而戰涿鹿之野이전탁록지야]하야 流血百里유혈백리]하며 涿鹿탁록의 들판에서 蚩尤치우와 戰爭전쟁하여 피가 흘러 四方사방 百백 里리까지 미쳤다. 堯요] 不慈불자]하며 舜순]이 不孝불효]하며 禹우] 偏枯편고]하며 그리고 堯요임금은 子息자식에 對대하여 慈愛자애롭지 않았으며, 舜순임금은 어버이에게 不孝불효하였으며, 禹우는 〈治水치수를 한답시고 몸을 돌보지 않아〉 半身不隨반신불수가 되었으며, 湯탕]이 放其主방기주]하며 武王무왕]이 伐紂벌주]하며 文王문왕]이 拘羑里구유리]하니 湯탕은 그 主君주군인 夏하의 桀王걸왕을 追放추방하였으며, 武王무왕은 亦是역시 그 主君주군인 殷은의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하였으며, 文王문왕은 羑里유리 땅에 監禁감금 當당하였다. 此六[七]子者차육[칠]자자]는 世之所高也세지소고야]로대 孰論之숙론지]컨댄 皆以利개이리]로 그러니 이 일곱 사람은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들이었으나 仔細자세히 따져본다면 모두 利益이익 때문에 惑其眞혹기진]하야 而强反其情性이강반기정성]하니 其行기행]이 乃甚可羞也내심가수야]로다 참다운 眞實진실을 잃어버려 無理무리하게 本性본성을 거슬렀으니, 그들의 行動행동은 〈높이 尊崇존숭되기는커녕〉 도리어 매우 부끄러워할 만하다.” 2 |
|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로는 黃帝황제만 한 이가 없는데 그 黃帝황제조차도 오히려 그 美德미덕을 穩全온전히 保全보전할 수 없어서 涿鹿탁록의 들판에서 蚩尤치우와 戰爭전쟁하여 피가 흘러 四方사방 百백 里리까지 미쳤다. 그리고 堯요임금은 子息자식에 對대하여 慈愛자애롭지 않았으며, 舜순임금은 어버이에게 不孝불효하였으며, 禹우는 〈治水치수를 한답시고 몸을 돌보지 않아〉 半身不隨반신불수가 되었으며, 湯탕은 그 主君주군인 夏하의 桀王걸왕을 追放추방하였으며, 武王무왕은 亦是역시 그 主君주군인 殷은의 紂王주왕을 征伐정벌하였으며, 文王문왕은 羑里유리 땅에 監禁감금 當당하였다. 그러니 이 일곱 사람은 世上세상에서 높이는 人物인물들이었으나 仔細자세히 따져본다면 모두 利益이익 때문에 참다운 眞實진실을 잃어버려 無理무리하게 本性본성을 거슬렀으니, 그들의 行動행동은 〈높이 尊崇존숭되기는커녕〉 도리어 매우 부끄러워할 만하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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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5章↑
*****(2026.10.22)
* 昊天호천 金春植김춘식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57〉 | |
| ■ 들국 ■ | |
| - 김용택(1948 ~ ) - | |
| 산마다 단풍만 저리 고우면 뭐헌다요 뭐헌다요. 산 아래 물빛만 저리 고우면 뭐헌다요 산 너머, 저 산 너머로 산그늘도 다 도망가불고 산 아래 집 뒤안 하얀 억새꽃 하얀 손짓도 당신 안 오는데 뭔 헛짓이다요 저런 것들이 다 뭔 소용이다요 | 뭔 소용이다요. 어둔 산머리 초생달만 그대 얼굴같이 걸리면 뭐헌다요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내 마음에 허연 서리만 끼어가고 저 달 금방 져불면 세상 길 다 막혀 막막한 어둠 천지일 턴디 병신같이, 바보 천치같이 이 가을 다 가도록 서리 밭에 하얀 들국으로 피어 있으면 뭐헌다요, 뭔 소용이다요 |
| - 1992년 시집 <그대 거침없는 사랑> (푸른숲) * 가을이 한창인 요즘, 산과 들 그리고 동네 담장에는 하얗고 노란 들국화가 활짝 피어 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 집 정원에도 국화를 비롯해 쑥부쟁이와 구절초, 벌개미취, 소국 등이 군데군데 형형색색으로 한창 어울러지며, 조락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 詩는 산마다 단풍이 들고 들국화가 핀 가을의 정경을 보며, 자기 곁을 떠난 임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마음을 사투리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시인은 가을의 단풍과 물빛이 무척 곱고 억새풀과 들국이 주변에 아무리 아름답게 피어 있어도 임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합니다. 이렇게 예쁜 계절도 임이 없다면 그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아쉬워하며, 떠나간 임이 속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한편으로 우리를 안쓰럽게 하네요. 이 詩를 읽다 보면, 부질없이 임을 기다리는 애처로운 모습이 곱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와 대비되어 더욱 쓸쓸한 가을이 연상되면서,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하는군요. | |
| * 김용택(金龍澤, 1948년 8월 26일 ~ ) 시인 겸 수필가이며 약 40년간 초등교사 생활을 지낸 후 은퇴하였다. 본관은 김해이며 호(號)는 섬호(蟾滸, 두꺼비 섬, 물 가장자리 호)이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해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이듬해에 우연히 친구들을 따라 교사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 기간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 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현 마암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다. | |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58〉 | |
| ■ 추수의 노래 ■ | |
| - 박재삼(1933 ~ 1997) - | |
| 풀과 나무들은 장마 속에 안쓰럽더니, 또한 뙤약볕에 한창 그을리더니, 바람에 머리칼 날리며 밤과 낮을 부지런히 맞고 보내며 그저 그런 듯 무심하게 이 세상에 널려 있었다 | 그러는 가운데 남몰래 열매 속에 속살을 보내고 있었던가, 이파리 속에는 붉은 물 푸른 물을 보내고 있었던가, 아, 쉬임 없이 그러고 있었던가. 이 가을 고개를 접어들면서 찬란하고 눈부신 보물을 보이나니 |
| - 1970년 시집 <햇빛 속에서> (문원사) * 10월의 농촌에서는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때입니다. 요즘은 노랗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를 베는 동시에 햇밤과 대추 수확도 마무리되었고, 빨갛게 익은 사과 열매도 곧 거두어질 것입니다. 갈빛으로 물드는 뒷산의 참나무와 신갈나무, 굴참나무 같은 나무 아래는 도토리들이 굴러다니고 있고요. 이 詩는 작물과 유실수가 보물 같은 눈부신 열매를 맺기까지에는 혹독한 여름의 고통을 인내하고 이겨내야만 한다는 의미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특히 올해는 극한의 폭염을 겪은 해라서 그런지 요즘의 농촌과 잘 어울리는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이 詩에서는 먼저, 풀과 나무들이 장마와 폭염과 태풍을 의연하게 이겨내고 이 가을에 남모르게 찬란한 보석을 탄생시킨 것에 경외심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작품은 열매가 맺고 익어가는 모습을 풀과 나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담백하게 표현한 점이 이색적이고 흥미롭군요. 이제 벼 베기가 끝나고 나면, 풍성한 가을에서 텅 비어버린 듯 쓸쓸한 모습으로 변할 것입니다만. | |
* 雲林운림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智登지등 辛鐘遠신종원 敎授교수 提供제공.
| " 가장 행복한 사람 " |
|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일이 무엇인지 아세요?! 정신은 멀쩡한데 내 몸이 고장난 기계처럼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수백 번 명령을 내려도 다리가 천근만근 움직이지 않아 그 자리에서 존엄을 잃고 마는 순간 만큼 비참한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흔이 넘고 여든이 되어도 내 발로 씩씩하게 화장실에 가고 내 손으로 밥 숟가락을 뜰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인생의 황제' 입니다. 젊은 시절엔 건강이 공기처럼 당연한 줄 알았지만 늙어 보니 몸이 내 의지대로 움직여 준다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축복인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수백억 재산 있으면 무엇합니까? 최고급 스테이크가 눈앞에 있어도 이가 시원찮아 씹지 못하고 그림같은 별장이 있어도 무릎이 아파 계단 하나 오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희망 고문일 뿐입니다. 진짜 팔자 좋은 사람은 아침에 눈떴을 때 '아이고 허리야' 소리가 절로 나와도 스스로 일어나 이불을 개고 시원한 물 한 잔 마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 평범한 동작 하나를 못해 기저귀를 차고 누워 계신 분들이 요양병원에는 수두룩 합니다. 자식이 아무리 효자라 해도 긴병 앞에는 장사가 없고 결국 서로에게 지옥이 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내발로 걸어 친구를 만나고 시장에서 흥정하며 수다를 떨 수 있는 여러분은 이미 대한민국 상위 1%의 행운아 입니다. 온몸에 파스를 붙였을 지언정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먹고 비우는 문제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로또 당첨보다 귀한 복입니다. 지팡이를 짚었더라도 내 발로 걷는다면 그 다리는 벤츠보다 훌륭한 자가용이며 쭈글쭈글한 손이라도 내밥상을 차릴 수 있다면 그 손은 마법의 손입니다. 병원 특실에 누워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는 재벌 회장보다 동네 공원을 어슬렁거리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김영감이 훨씬 성공한 인생입니다. |
| 🌹 나이가 준 선물! 🌹 |
| 소년 소녀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 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 거지 날마다 늙어만 가는데, 그 맑던 총기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책장 앞에서, 냉장고 앞에서, 발코니에서, 내가 왜 여길 왔지..? 약봉지를 들고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 집 나간 총기를 기다리며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다음 날까지 돌아오지 않아서, 애태우는 때도 있지요. 이렇게 세월 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도 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젊은 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되었지만, 지금은 가슴 절절하게 함께 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것을 보면 부러웠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고... 젊은 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생각이 깊어집니다..젊은 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더 좋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익어가는 나이가 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 선물은 바로 나와 함께 하는 당신입니다.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행복을 담아 나의 인연, 모든 분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미소와 함께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李眞國이진국 會員회원님 提供제공.
| < 楓橋夜泊풍교야박 > 楓橋풍교에서 밤에 배를 대며 | ||
| - 張繼장계 - | ||
| 月落烏啼霜滿天 | 월락오제상만천 | 달은 지고 까마귀 울며, 찬서리가 하늘 가득한데 |
| 江楓漁火對愁眠 | 강풍어화대수면 | 江강가의 丹楓단풍과 고깃배의 불빛을 마주하며 시름 속에 잠을 請청하네. |
| 姑蘇城外寒山寺 | 고소성외한산사 | 姑蘇城고소성 밖에 있는 寒山寺한산사에서 |
| 夜半鐘聲到客船 | 야반종성도객선 | 한밤-中중의 鐘종소리가 나그네의 배에까지 들려오네. |
| 감상 이 시는 상강 무렵의 차갑고 쓸쓸한 밤을 떠올리게 합니다. 첫 구절의 霜滿天은 글자 그대로는 ‘서리가 하늘에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서리가 하늘에 떠 있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서리 내린 듯 차갑고 서늘한 밤의 기운을 표현한 시적 표현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마지막 구절인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은 한밤중 절의 종소리가 강 위 나그네의 배까지 들려오는 장면입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소리를 통해 가을밤의 적막함을 깊게 전해 줍니다. | ||
| 작품 해설 및 배경 • 작성 배경: 안록산의 난을 피해 장강 하류인 소주(蘇州) 일대로 피난을 왔을 때, 고향을 떠난 나그네의 쓸쓸한 마음과 밤의 정취를 읊은 7언절구입니다. • 주요 심상: 달이 지고(月落) 까마귀가 울며(烏啼) 서리가 내리는(霜滿天) 차가운 가을밤의 풍경 속에, 강가의 단풍과 어화(漁火)가 외로운 시인의 시름(愁)을 깊게 비추고 있습니다. • 역사적 장소: 중국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서쪽의 풍교(楓橋)와 한산사(寒山寺)는 이 시 한 수 덕분에 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명승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楓橋풍교'는 江蘇省강소성 吳縣오현 閶門창문 밖의 서쪽 10里리에 있다. | ||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 提供제공.
| 丹楓단풍 | |||
| - 韓日縧한일찬 - | |||
| 楓葉紅於染 | 풍엽홍우염 | 붉게 물들인 것보다 더 붉은 丹楓단풍잎, | |
| 津亭耐歲寒 | 진정내세한 | 나루터 亭子정자는 歲月세월의 추위를 견디네. | |
| 青嵐煙未罩 | 청람연미조 | 푸른 아지랑이 안개 아직 덮이지 않았고, | |
| 赤燒火初殘 | 적소화초잔 | 붉게 타오르던 불길은 이제 사그러드네. | |
| 不是迎霜老 | 불시영상로 | 서리를 맞이해 늙어가는 것이 아니요, | |
| 應爲向日丹 | 응위향일단 | 해를 向향해 붉게 타오름이리라. | |
| 冬林秋色在 | 동림추색재 | 겨울 숲에도 가을빛이 남아 있으니, | |
| 正好隔江看 | 정호격강간 | 江강 건너 바라보기 딱 좋구나. | |
| < 踏莎行답사행 > 풀을 밟으며 간다 | ||
| - 宋송나라 張掄장륜 - | ||
| 秋入雲山 | 추입운산 | 가을이 구름 낀 산에 들어오니, 만물의 정취가 맑고 깨끗하며 말쑥하구나. |
| 物情瀟灑 | 물정소쇄 | |
| 百般景物堪圖畫 | 백반경물감도화 | 온갖 풍경이 그림으로 그릴 만하다. |
| 丹楓萬葉碧雲邊 | 단풍만엽벽운변 | 붉은 단풍잎 수만 장이 푸른 구름 가에 걸려 있고, |
| 黃花千點幽巖下 | 황화천점유암하 | 노란 국화 수천 송이가 그윽한 바위 아래 피어 있다. |
| 已喜佳辰 | 이희가신 | 이미 좋은 계절(좋은 날)이 기쁜데, 맑은 밤은 더욱 사랑스럽다. |
| 更憐清夜 | 갱련청야 | |
| 一輪明月林梢掛 | 일륜명월임초괘 | 둥근 달 하나가 숲 나뭇가지 끝에 걸려 있다. |
| 松醪常與野人期 | 송료상여야인기 | 松醪酒송료주(소나무 향이 밴 술)를 두고 늘 시골 은자(야인)와 만나기로 약속하여, |
| 忘形共說清閒話 | 망형공설청한화 | 형식과 체면을 잊고 함께 한가롭고 맑은 이야기를 나눈다. |
| 어휘 풀이 물정(物情): 사물의 정취, 경치의 분위기 소쇄(瀟灑): 맑고 깨끗하며 속기(俗氣)가 없는 모양. 흔히 '소쇄하다'로 읽습니다. 감도화(堪圖畫): 그림으로 그릴 만하다 황화(黃花): 국화 가신(佳辰): 좋은 때, 좋은 계절 송료(松醪): 소나무 송진이나 솔잎으로 빚은 술 야인(野人): 벼슬하지 않고 시골에 사는 사람, 은자 망형(忘形): 겉모습·신분·격식을 잊고 허물없이 지냄 | ||
| 감상: 가을 산의 풍경을 낮(단풍과 국화)에서 밤(달)으로 옮겨 가며 그린 뒤, 마지막에 벗과 술을 나누는 한적한 정취로 마무리합니다. 붉은 단풍과 푸른 구름, 노란 국화와 어두운 바위 같은 색채 대비가 선명하고, 속세를 벗어난 은일(隱逸)의 즐거움이 담겨 있습니다. | ||
| 《 過楚宮과초궁 》 中 楚초나라 宮궁을 지나며 | ||
| - 唐당나라 李商隱이상은 812~858) - | ||
| 巫峽迢迢舊楚宮 | 무협초초구초궁 | 아득히 멀고 아담한 巫峽무협의 楚초나라 옛 宮闕궁궐 |
| 至今雲雨暗丹楓 | 지금운우암단풍 | 只今지금까지도 雲雨운우의 비구름(雲雨운우)이 丹楓단풍나무를 어둡게 하네. |
| 浮生盡戀人間樂 | 부생진련인간락 | 덧없는 人生인생들은 모두 世俗세속의 快樂쾌락만을 탐하고 |
| 只有襄王憶夢中 | 지유양왕억몽중 | 오직 楚초나라 襄王양왕만이 꿈속의 만남을 그리워하네 |
| • 무협(巫峽)과 초궁(楚宮): 중국 양쯔강 삼협 중 하나인 무협에 있던 초나라 왕의 옛 궁궐을 가리킵니다. • 운우(雲雨) 고사: 송옥(宋玉)의 《고당부(高唐賦)》와 《신녀부(神女賦)》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초나라 선왕(또는 회왕)이 낮잠을 자다가 꿈에서 무산(巫山)의 선녀를 만나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旦為朝雲, 暮為行雨) 양대(陽臺) 아래에 머물겠다"고 한 데서 유래하여, 남녀 간의 밀회를 '운우의 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 주제: 화려했던 초나라 왕의 꿈과 쾌락은 무상하게 흘러갔고, 인간들은 저마다 속세의 쾌락에 빠져 살아가지만, 역사 속 양왕처럼 헛된 꿈과 그리움에 집착하는 인간의 허무함을 쓸쓸하게 읊조린 시입니다. | ||
| 自京歸五歲庵贈朴漢永(자경귀오세암증박한영) 서울에서 五歲庵오세암으로 돌아와 朴漢永박한영에게 주다. | ||
| - 萬海만해 韓龍雲한용운(1879~1944) - | ||
| 一天明月君何在 | 일천명월군하재 | 하늘 가득 달 밝은데 그대 어디 계신가요. |
| 滿地丹楓我獨來 | 만지단풍아독래 | 단풍 가득 쌓인 길에 나 홀로 돌아왔네. |
| 明月丹楓共相忘 | 명월단풍공상망 | 밝은 달과 붉은 단풍은 서로를 잊었는데, |
| 唯有我心共徘徊 | 유유아심공배회 | 오직 내 마음만은 그대와 함께 헤맨다오. |
|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법명은 봉완(奉玩)입니다. 속명은 유천(裕天)입니다. 💡 시의 주제와 특징 • 주제: 소중한 벗(道伴도반)을 향한 깊은 그리움과 고독 • 자연과의 대비: 하늘의 '밝은 달'과 땅의 '붉은 단풍'이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제시함으로써, 그 풍경을 함께 즐기지 못하고 혼자 서 있는 화자의 쓸쓸함과 고독감을 극대화합니다. • 物我一體물아일체의 境地경지: 마지막 구절에서 달과 단풍마저 잊히는 무심(無心)의 경지에 이르더라도, 벗을 생각하는 화자의 마음만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그대 주변을 맴돈다며 지극한 우정과 애틋함을 표현했다. | ||
| 〓 인생 수업 〓 |
| 살다 보면 별것 아닌 일로 목소리를 높일 때가 있다. 처음에는 작은 의견 차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고 끝내는 내가 옳다는 것을 인정 받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다 문득 돌아보면 말싸움 에서는 이겼는데 마음은 멀어져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얻으려고 그렇게 이기려 했던 것일까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 수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갓 결혼한 부부가 어느 여름날 저녁 숲길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좋고 둘이 함께 걷는 시간도 행복했습니다. 그때 멀리서 울음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꽥, 꽥!”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보, 저거 닭 소리 같아요.” 남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야. 저건 거위야.” 아내는 다시 닭이라고 했고 남편은 틀림없이 거위라고 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대화였으나 그런데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 졌습니다 다시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꽥, 꽥!” 남편은 확신했습니다. “거봐. 거위 맞잖아.” 하지만 아내는 물러서지 않았다. “아니야 닭이야.” 남편은 점점 화가 났습니다. 누가 들어도 거위 소리인데 왜 자꾸 닭이라고 우기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옳다는 것을 반드시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 순간 남편은 아내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한 이유가 거위 소리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였던가?’ 남편의 마음이 풀렸습니다. 그는 아내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여보. 당신 말이 맞아 닭인가 봐.” 아내도 웃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손을 잡고 숲길을 걸었습니다. 잠시 후 숲에서 또 소리가 들렸습니다. “꽥, 꽥!” 하지만 이제 남편에게는 그 소리가 닭인지 거위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여름밤을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돌이켜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한 일 가운데 정말 큰일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말 한 마디 때문이고 작은 의견 차이 때문이며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느냐를 끝까지 따지다가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내 말이 맞잖아.” “당신이 틀렸잖아.” 우리는 이것을 증명하려다가 정작 더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물론 모든 일에서 양보하라는 뜻은 아닙니만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양심과 원칙에 관한 일도 있고 잘못된 일을 바로잡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가 생기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투는 모든 일이 그렇게 중요한 일 일까요? 생각해 보면 굳이 이겨야 할 이유가 없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작은 것을 이기기 위해 큰 것을 걸 때가 있습니다. 자존심 하나를 지키려고 부부 사이를 상하게 하고 말 한 마디 지지 않으려고 친구를 잃기도 합니다. 사소한 일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은 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설득할 필요도 없고 모든 대화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때로는 웃으며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래, 자네 말이 맞네.” “그럴 수도 있겠네.” “뭐,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그 한 마디가 싸움을 끝내고 사람을 남깁니다. 내 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오래 남아 있었는가,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 주었는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닭이면 어떻고 거위면 어떻습니까. 꼭 이겨야 할 일이 아니라면 때로는 져주고, 옳음을 증명하기보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지켜줍시다. 사소한 것에서 조금 져주는 사람이 결국 인생에서 더 소중한 것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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