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료곡물 수입단가는 환율 하락에 1.4% 내려
# 8월 이후 상승분 반영… 12월부터 단가 오름세
흑해와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군사적 긴장으로 곡물 수출 차질이 이어지면서 올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3분기보다 3.8%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2일 발간한 '국제곡물 10월호'에 따르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3분기 130.8보다 3.8% 높은 135.7로 예측됐다. 수출 차질 지속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가능성이 가격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9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39.6으로 8월보다 8.8% 올랐다. 수출 차질에 더해 주요 곡물의 기말재고량 감소 전망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연료 수요 확대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북반구 주요국이 수확기에 들어서면서 가격이 출렁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3분기 135.2보다 1.4% 낮은 133.3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이 전 분기보다 2.8% 내린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수입단가는 국제가격을 몇 달 늦게 따라가는 만큼 8월 이후 오른 곡물값이 반영되는 12월 도입분부터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4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3분기보다 8.6%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2.8% 내린 달러당 1,381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곡물 위기 단계는 9월에도 '관심' 단계를 유지해 2025년 12월 이후 같은 단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 여건도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올해 10~12월 엘니뇨 발생 확률을 100%로 제시했다. 겨울철 엘니뇨가 나타나면 브라질과 호주 서부는 고온건조해지고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강수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남미 작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