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18장 망월동 공동묘지에 천사가 나타났어..
(욥기는 고난중의 욥에게 친구들이 위로한답시고 찾아와서 오히려 욥을 책망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앞장에서 1차전을 했어 3친구들이 교대로 나와서 욥과 다투고, 2차전을 하는데 엘리바스에 이어 오늘은 빌닷이 등장한다. 대화 내용은 별차이가 없다. 친구들 " 너 잘못한것있어 회개해라" 욥"난 모르겠다"
1절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절 너희가 어느 때에 가서 말의 끝을 맺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3절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4절 울분을 터뜨리며 자기 자신을 찢는 사람아 너 때문에 땅이 버림을 받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겨지겠느냐
5절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절 그의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절 그의 활기찬 걸음이 피곤하여지고 그가 마련한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8절 이는 그의 발이 그물에 빠지고 올가미에 걸려들며
9절 그의 발 뒤꿈치는 덫에 치이고 그의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10절 그를 잡을 덫이 땅에 숨겨져 있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목에 있으며
11절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라게 하고 그 뒤를 쫓아갈 것이며
12절 그의 힘은 기근으로 말미암아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절 질병이 그의 피부를 삼키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의 지체를 먹을 것이며
14절 그가 의지하던 것들이 장막에서 뽑히며 그는 공포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15절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의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의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6절 밑으로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로는 그의 가지가 시들 것이며
17절 그를 기념함이 땅에서 사라지고 거리에서는 그의 이름이 전해지지 않을 것이며
18절 그는 광명으로부터 흑암으로 쫓겨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절 그는 그의 백성 가운데 후손도 없고 후예도 없을 것이며 그가 거하던 곳에는 남은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
20절 그의 운명에 서쪽에서 오는 자와 동쪽에서 오는 자가 깜짝 놀라리라
21절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빌닷의 말은 그런자는 망한다. 이다.)
우리가 사랑없이 할수잇는 일이 많이 있다. 천사의 말도할수있고 산도 옮길수있고 내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수도있다. 불사르게 내어준다는 말은 헌신과 열정을 가지고 행할수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전부다 없음이지...
반대로 고전13장에 따르면 사랑은 오래참고 기다림이다. 믿고 바라고 견디는거다. 문제는 우리가 믿을수있는가? 바랄수있느가? 인내할수잇는가? 오래참을수있는가? 인데.... 아빠가 살아보니 참을수가 없다. 바랄수도없고 믿을수도없었어...결국 사랑할수가 없었다. 아빠는 사랑할수없는 존재이더구나...ㅠㅠ
롬7장14-17절에따르면 아빠는 원하는것을 행하지 못한다. 아빠에게 선악을 분별하는 지식이 있고 선을 행하고자하는 원함, 마음, 열정이 있지만 막상 하루를 지나보면 악을 행한다. 왜? 선을 행할 능력이 없으니까....
그래서 절망이지... 인생을 돌아보면 선을 행함이 아니고 여전히 죄악에 붙잡혀있음을 알게된다.
결국 사도님의 탄식에 도달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구나... 누가이 사망의 몸에서 견져내어주실까요?
사랑대신 악을 행하는 사도의 탄식에 도달하면, 십자가가 보인다. 그리스도께로 달려가게된다. 십자가아래에 서면 새로운 사실이 눈에 본이는데 .....
그 진실은, 정말로 은혜없는 인생은 자신의 죄를 모른다는 점이다. 선악을 분별하는 지식이 없어. 선을 행하고자하는 원함도 없어 그냥 죄로 달리는 인생들이다.
그렇다면 지식과 원함은 어떻게 생겼지? 아빠고 공부해서 기도해서? 아니야... 하나님께서 선악을 아는 지식을 주신거다. 선을 해할 원함도 주신거다.
망월동 공동묘지에 천사가 나타났어... 그리곤 죽은자들에게 말을 했어 저기 보이는 곳까지 달려가서 터치하고 돌아오면 선착순으로 부활시켜준다. 자 땡~ 달려라...
이이야기중 죽은자들이 언제 생명을 얻었지? 1등으로 돌아왔을때? 1등으로 터치했을때? 말듣고 달리기시작했을때? 아니야 죽은자들은 말을듣지못해... 즉 살렸으니 말을 들으수있던거다.
즉 죽은이가 아닌 택자에게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하신다. 원함도 주신다. 그리곤 오히려 탄식하게하신다. 그 탄식속으로 들어가 결국엔 십자가로 가게하신다. 나의 무능을 알고 모든것을 채우시는 그분께로 향하게한다.
여기엔, 이러한 인생에는 인과율을 넘어선 선택과 예정과 주권과 섭리와 사랑과 은혜가 있다.
그러니 거기에 가야지...
인과율을 넘어서면, 비로서 은혜를 알고, 겸손을알고, 정죄대신 은혜입자로서의 모습이 드러난다. 비로서 하늘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은 이해하게된다. 비로서 오래참게 되지.... 나를 가족을 형제를 이웃을....
여기까지 달력가자....인내함으로 오래참음으로...비록 눈앞에 친구들이 정죄하더라도....눈앞에 현실이 곤고함이더라도...
오늘요약 " 예전에 해준 망월동 공동묘지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