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진짜..가슴이 내려앉는듯했네..ㅠㅠ
새벽5시까지 하남의 대규모 식재료(대형교회 부페음식) 공장으로 가야하기에...열심히 달리다가..갑짜기...배터리 다되었다는 경고음과동시에 저속모드로 전환..ㅠㅠ
가끔씩 밤새 충전하다가 충전중단이 되던지...혹시 누가 장난을 쳤는지...충전이 안되어있었던것..ㅠㅠ
일단 약속시간때문에..도착은 했지만...
짐실는게...어마어마어마했음..ㅠㅠ
안그래도 배터리없어서 충전소까지 갈수도없는상황인데..ㅠㅜ
다실고 식사하고 오라해서..
다행히 충전할수있는 20분~30분정도 시간적여유는 있었네..ㅠㅠ
충전소까지 2키로...가다가 멈출듯같아서...
직원들과 사장님께...일반전기라도 조금만 충전하게해달라고...
그런데..콘센트 겨우 연장선 찾아서 꽂아봐도..
어디가 문제인지 충전은안되고 시간은 다급하고...
다른차 짐실어러 들어온다고 빼야해서...
근처 요양원주차장에 파킹하고..전기꽂을때 아무리찾아봐도 안보여..ㅠㅠ
사장이 와서...차를 더 깊숙히 대야한다고...
다른 차들 많이 대어야 한다고...
찾아논 충전소까지 차라리 바로 가는걸 선택...
언덕을 넘어가야하는데...
ㅠㅠ
찬송가를 부르며..ㅠㅠ
도착하여..혹시..충전기가 고장났거나...없거나..안되는 상황이 있을지...입구에 주차해놓고...가다가..새벽산책하러 나오신 중년아주머니께 물어보니...충전소 위치를 가르쳐주셨다.
절박한 내 느낌을 감지했는지...가던길을 멈추고
끝까지 상황을 살펴주시고 계셨다...
도착하니...다른차가 충전중 ㅠㅠ
게다가 들어가는 입구에 차양이 설치되어 차높이에 걸릴듯...
다행히 옆길로 통과...
이른아침부터...민폐지만...충전좀하게 해달라고했더니
다행히 비켜주셨어...꽂음...
그런데..다양한 충전카드가 전부 등록되지않는 카드라고 뜸..
각종 신용카드 다 꽂아봐도..마그네틱으로 결제하라고...
그런데 마그네틱이 없는 층전기...ㅠㅠ
절망 ㅠㅠ
마지막으로 채비라는 충전카드를 한번더 찍어봤는데..
화!!~~ 되었다...ㅠㅠ
..지난번 지갑 잃어버렸을때...충전카드들이 바뀌는 바람에..몇몇 카드는 아직 등록과 계좌연결이 안된상태..
다음주 월욜은 반듯이 환경부.한국전력.GS카드.카드재개통시켜야할것...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주행거리가 마이 짧아져서..일하는데 애로사항 많음...
추신...매 트레이마다..엄청난 고급음식...3미터높이되는 1톤호루차 가득가득 실고...
새벽안전하게 총알배송.....이렇게해서 7만원이면...
일에비해서는...너무나 낮은 운임인 듯...
영등포교회에 도착하니...일꾼들이 열명정도 기다리고있었는데...
예닐곱 청년들은...반팔옷입고 떨면서 있었음...
일이 워낙 긴박하고 긴장되고 안전하고 실수없이 신속해야하기에...나도 엄청 긴장하며..거들었음...
세상에...이렇게 치열하게해서...사장은 고급승용차에 커다란 저택에 부귀영화를 누리겠지만...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정말 피를 말리는 노가다...
보수는 사회통용상 어쩔수없다해도...근로자복지혜택과 따뜻한 격려와 배려라도 해주는 기업가가 되어주시길...부탁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153일기
아침부터...진짜..가슴이 내려앉는듯했네..ㅠㅠ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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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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