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많이 내려 하루종일 올줄 알았던 비는 금세 그쳤습니다. ㅋㅋ 지나가는 소나기였나 봅니다. 항상 비오는 날이면 옛생각이 납니다. 결혼하기전 비가 오는 날이면 친구들과 함께 막걸리에 도토리묵,파전을 즐겨했는데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신랑을 만나 자연스레 술과 멀어졌고 아이를 낳고 나니 더더욱 멀어졌답니다.^^;
지금은 모유를 먹이는것도 아니지만 아이앞에서 술을 마시는건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 저희부부는 되도록이면 집에서 술을 먹지 않는답니다. 손님이 오셨을경우 어쩌다가 한번이지만...^^ 옛생각에 파전은 아니지만 장떡을 만들어봤습니다.
장(된장,고추장)을 넣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지져내는 장떡!~ 간단히 집에 있던 호박과 장아찌담고 몇장남은 깻잎을 넣어 고소하게 지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