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나님을 도와 바람의 나라 저작권 침해 소송 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 심의조정 위원회의 심의 조정, 1심 재판, 항소심까지...대략 2년 반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습니다.
소송이라는 것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위 말하는 '피고'의 경우... '원고'의 주장에 대하여 자신의 무죄를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즉 태왕사신기 집필에만 집중하셔도 부족할 이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바람의 나라'를 '연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항간에는 태왕 대본이 배우와의 불화 때문에 늦어졌다 어쨌다 하는 설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22권이나 되는 매우 난해한 저작물을 낱낱히 해석하고 분석한 후 또 이를 변호사나 판사가 이해하기 쉽도록 문서로 작성하는 일들을 2년 넘게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옆에서 지켜보기에 저작권 소송이나 태왕 집필이나...정말 피가 마르는 작업이었습니다.
더욱이 변호사가 '추후에라도 논쟁이 될 수 있는 여지는 원천봉쇄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언하여 바람의 나라는 물론이요, 기타 여러 분야의 시비들을 걸러 내는 작업까지 해야 했습니다.
태왕사신기 프로젝트 규모가 컸던 만큼 저작권 소송으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액은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변호사 비용은 말할 것도 없고, 대본 지연으로 인한 손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말이지요.)
더구나 법원에서도 본 사건에 대한 중대성을 감안하여 민사소송에서는 처음으로 원, 피고가 직접 참석하여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는 법정 프리젠테이션까지 실시하였습니다. 덕분에 저는 처음으로 법정 구경, 판사실 구경을 해 봤습니다...쩝...
(누군가 저의 드라마다 닉네임을 거론하면서 '법원 직원'이라고 하셨던데, 그리고 제가 바람 팬들을 '협박' 했다고 하셨던데, 바람의 나라 표절 의혹을 파급하는 데 앞장서시는 그분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법원 직원도 아니며, 바람 팬들을 협박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처음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대학원에서 저작권법을 배웠고, 출판업에 20여년 종사하면서 저작권 분쟁 사건을 수없이 접해 보았기 때문에 제 견해로 볼 때 이와 같은 사이버상의 논쟁은 아무런 해결을 제시해 주지 않으며 의혹이 있다면 법적 절차를 거쳐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바람 팬들이 사이버 상에서 표절 의혹을 퍼뜨리는 것은 추후 본인들이나 '선생님'께 누가 될 수 있음을 충고한 바 있습니다. 물론 저는 충고라고 하였으나 본인들은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협.박.'과는 다르지요.
그 분이 난 정말 니가 재수없어...라는 마음으로 저 보란듯이 쓰신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기분 나쁩니다. 저는 성인군자가 아니거든요. 목적을 달성하셨으니 즐겁기를 바랍니다.)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났으나, 곧 원고가 항소를 제기하여 또다시 1년간의 법정 소송을 진행하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항소심에서 역시도 원고 패소 판결이 났습니다. (항소심 판결문을 파일 첨부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저작권 소송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쟤는 나를 표절했어요, 나는 쟤를 표절하지 않았어요...라는 말싸움 주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피고의 경우, '태왕사신기 시놉시스는 바람의 나라를 표절하지 않았습니다'를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어서 태왕사신기 시놉시스를 작성하게 된 근원과 배경에 관한 석명서는 물론이고, 바람의 나라와 이러이러하여 같지 않다...를 '논.리.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바람의 나라를 22권까지 '정독' 하였습니다. 정독뿐만 아니라, 이를 줄거리로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독후감이 아닌, 줄거리입니다. 저의 주관적 시각이 포함되지 않고 바람의 나라에 표현된 글과 그림을 그대로 정리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려 원고지 850여 장에 달하는 '줄거리'를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바람의 나라 팬들이 직접 작성한 '표절 의혹 대비' 부분이 사실은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분들이 밝힌 바람의 나라 캐릭터가 사실은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진짜 내용과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태왕 시놉시스를 표절 의혹에 꿰어 맞추느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태왕 시놉을 보다 보니 이야기가 무의식적으로 변형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하여 법원 프리젠테이션에서 인정 심문이 있었고, 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들이 작성하여 퍼뜨린 표절 자료들은 '허위'가 되는 것입니다.
1심 재판은 판사가 한 분이라 원고와 피고가 제출하는 그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토하는 데 몹시 애로가 있으셨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사실 1심 판결문은 저도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항소심의 경우, 판사가 세 분이라 판결문 역시도 꼼꼼하게 잘 나왔더군요. 시놉시스에도 저작권이 있으며, 피고가 바람의 나라를 보았다는 의거성이 있더라도 바람의 나라와 태왕사신기의 시놉시스는 같지 않다. 개별적인 캐릭터의 유사성 역시도 같지 않다. 그래서 태왕사신기의 시놉시스는 바람의 나라와 같지 않다. 이것이 항소심 판결문의 요지입니다.
법원의 판결을 믿을 수 없다, 법은 금력과 권력 앞에 굴복했다. 나약한 만화가는 거대한 드라마 프로덕션에게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떠도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바람의 나라쪽 변론을 담당하신 변호사님은 우리나라 저작권 담당 변호사 중에 최고이신 분입니다. 그리고 본 소송을 담당하신 판사님들 역시도 저작권 분야를 치밀하게 분석하시는 분들입니다. 내 논리와 고집을 위하여 이분들을 욕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바람의 나라 팬들도 현재 태왕사신기 방송을 주도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송만 나오면 보자, 털끝 하나라도 같은 데가 나오면 다 찝어서 씹어주겠다... 물론 그 심정 이해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이나 작가를 위해서 맹목적으로 바칠 수 있는 그 열정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소송 일을 도우면서 아,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나... 머리가 뽀개지게 아프고 너무 힘들다... 내가 지나님의 가족도 아니고, 개인적인 교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지?... 그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일을 도왔던 것은 송지나 작가에게 잘보여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주장이 제가 알고 있는 저작권 이론에 어긋나는 것이었고, 그들의 행동이 제가 알고 있는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법정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각종 사이트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들은 확보해 두고 있습니다. (만약 추후 소송이 진행된다면 이것은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던 당사자에게 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팬들이 사랑하는 작가를 위하여 보이는 열정적인 애정은 오히려 작가에게 누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에 관한 것은 최종적으로 지나님이 결정하실 것입니다만, 현재 심각하게 논의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 팬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를 다시 정독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미 배포된 표절 자료에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지적해 보세요.
표절이란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다고 해서 성립되는 것이 아닙니다. 설정이 유사하다고 해서 성립되는 것도 아니지요. 가난하게 살던 어떤 여자가 권력자의 양녀로 들어가서 왕비가 되었다? 이런 설정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서, 표절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기율표 외우는 동장? 이것은 독특한 창의력이므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기율표 외우는 고등학생? 이것을 두고 주기율표 외우는 동장을 표절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법이 뭐 그러냐...법이 지랄이다...라는 불만이 있으시다면 저작권법 개정 청원을 내셔야 할 것이나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적인 저작권 협의회에 가입하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저는 직업상 책을 많이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장르의 책을 읽다 보면, 인간 사회의 이야기는 돌고 도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신화나 전설, 심지어는 아이들의 동화에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한 플롯과 내러티브를 갖는 것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이야기의 뼈 하나에 또다른 뼈가 붙어 골격을 만들고 이 골격에 살이 붙고 피가 돌면서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작품을 쓰든, 다른 업무를 하든 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때라야 가장 큰 생산성이 발휘될 것입니다. 태왕사신기는 그런 점에서 곁에서 지켜보기에 매우 힘들고 안타까운 작업이었습니다.
작품을 쓰시는 분이라면, 이런 상황이 어떠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하실 수 있으셨을 것인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제 보고는 여기까지입니다.
태왕사신기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만큼, 큰 결실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바람의 나라도 곧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는데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역시나 큰 성공을 기원합니다
<태왕사신기갤 펌> |
첫댓글 그러게 애초에 왜 표절을 하냐고
잘 읽어보고 답을 다세요. 대충 읽지마시고..
글 다 읽어 보고 송지나 작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리플로 쓴 것뿐인데요?
네앞에 있는사.. 님 너무 예의가 없으시다.. 다짜고짜 잘 읽어보고 답을 달라니...
22권의 매우 난해한 저작물 이라는 대목에서 이 글쓰신분 인성이 의심이 되는구만요. 그리고 그렇게 아니라고 하면 뭐 아니겠죠. 근데 그 많은 독자들이 그럼 다~ 똑~같~이~ 착각을 했답니까?????????? 유사하다고????? 그리고 시나리오 대폭 수정해놓고 바람의 나라 팬들이 드라마 주도면밀하게 모니터해 으득으득 씹을거라고 하다니 참 우습네요. 어허허허허허허허
222.. 긴 글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었는데.ㅠㅠㅠ. 역시나 헛헛한 웃음만... 에효~..ㅜㅜ
33. 난해한이라니..예의가 없네요
왜 다른 싸이트에서 '표절'이야기가 쏙 들어갔는지 아십니까? 유독 베드에서 몇몇분 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꼭 잘 읽어보고 신중하게 답글 다시길...
그럼 좀 알려주세요. 진심으로 몰라서 그러는 거니까요. 님께서 가져온 글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거든요. 전 되려 이 글을 읽고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빠졌어요. 뭐에요, 이게. 결국 태사기가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너네들 엿 먹으란 소리 우회적으로 한 것밖에 더 되나요?
아무리 봐도 믿는 사람들만 믿고 공감할만한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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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바람의 나라쪽이 힘이없어 진건 절대 아닌것 같은데요. 잘 읽어보시길..
역시나 말은 양쪽입장을 다 들어봐야 안다니까요...그동안 바람의 나라쪽 유언비어가 넘 많았죠 사실~ 휴~
저두 첨에 그쪽 이야기로 태왕사 자체 엄청 싫어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내용도 다르고 그리고 그 진행되는 과정을 본바 없기에 다만 처음접한것은 바람의나라쪽 이야기였습니다. 자세히는 모르나 현재의 태사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요즘 태왕사신기를 즐겨보고 있고 지금의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의 내용은 유사점이 없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3년 전 시놉시스는 말 그대로 '태왕사신기'의 탈을 쓴 '바람의 나라' 시놉시스 였습니다. 지금 드라마와 다르다고 해서 그때 그 시놉시스가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참 할 말 없어집니다만. 표절이 절대 아니라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싶었다면 처음 나왔던 그 자랑스러운 시놉시스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었어야죠. 적어도 송지나 작가는 그때의 그 시놉시스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요.
송지나 작가에게 가장 화가 나는 건, 드라마 작가 본인 스스로 어떻게 시놉시스의 중요성을 깎아내릴 수 있는 가 하는 점입니다. 적어도 방송작가라면, 그리고 수많은 히트작을 낳은 선배 드라마 작가라면, 시놉시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때로는 시놉시스가 드라마의 9할이 될 수도 있다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텐데도... 지금의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에 유사점이 없는 것만큼, 3년전 시놉시스와 지금의 태왕사신기도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되어버렸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네앞에님 송지나?
그냥 답글 다신거겠지만 제가 기분이 나쁘네요, 여기계신 분들과 다른 의견을 내면 그 당사자로 취급해 버리는 겁니까?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네티즌을 가장한 김진님이 아닌것처럼 네앞에 님도 송지나님이 아닙니다.
읽어봐도 태사기가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데요? 태사기가 왜 바람의 나라를 표절했는지 근거로 제시되는 것들에 대한 답이 아니라 소송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요지의 글 아닙니까? 이런 글로는 의혹 해소 절대 안됩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게다 이 글은 객관적으로 보려 했던 시선까지 깡그리 무너뜨려서 감정적으로 엄청 기분 나빠졌어요.
33 그리고 앞으로 태사기에서 어디 장수왕 어떻게 그리나 함 보겠음. 기하가 장수왕 낳는다는 전제하에 수지니와의 애정전선 살린다는 이유로 장수왕 이상하게 만들기만 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222
333333333
44 송지나 진짜 짜증나
그전 시놉의 내용을 전에 올라왔던 게시물에서 읽었는데도, 지금 바뀐 시놉도 바람의나라와 비숫한 부분이 상당부분있던데요. 그건 중요한부분이 아닐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느꼈는데-_-제 닉네임을 보시면 알겠지만 태사기 폐인이 되었을정도로 드라마에 팬이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이거고 저건저거 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표절이 아니다 라고 당당했다면 그 처음 시놉대로 가야맞는거 아닌가 저는 생각해봅니다. 많이 바뀌었잖아요. 그 표에서 나온내용 지금까지 태사기 방영했던부분 천천히 비교해보니 비슷한거같던데요;
그러게나요. 왜 그 때 바꾸었을까나요.
그 전 시놉시스를 직접읽어보시지 않고 일차 이상 가공되어 (언론과 바람의 나라 팬분들)나온 시놉시스를 보시고 판단하시는 거라면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바람의 나라를 요약한 부분도 위에 글처럼 바람의 나라쪽 팬분들의 주관적 의견이 어느정도 개입되어 있을거구요
재판과정은 공평했겠네요..지금 방영되고 있는 태사기가 표절 아니란건 다들 인정하는 바이고, 애초의 시놉도 해석하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거네요. 바람의 나라쪽이 힘이없어,돈이없어 진건 아니구만요. 송지나 책임을 물을 입장도 아니고..
그렇죠 책임을 묻진 말고 양심에 대해 묻고싶어요^^
모 여성 포털에서 바람의 나래팬들 상대로 태사기 본 소감 물으니까..4신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비슷한 점은 거의 없다는 답이 압도적이었죠. 마이클럽과 베티 등.
이 작업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바람의 나라 팬들이 직접 작성한 '표절 의혹 대비' 부분이 사실은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분들이 밝힌 바람의 나라 캐릭터가 사실은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진짜 내용과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태왕 시놉시스를 표절 의혹에 꿰어 맞추느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태왕 시놉을 보다 보니 이야기가 무의식적으로 변형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하여 법원 프리젠테이션에서 인정 심문이 있었고, 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들이 작성하여 퍼뜨린 표절 자료들은 '허위'가 되는 것입니다.>>>>>>
바람측 변호사도 이부분은 인정했군요. 그럼 저 뒤에 올린 시놉비교도 상당히 잘못된거네요. 바람측 변호사도 인정한 부분이니...
(이 부분에 대하여 법원 프리젠테이션에서 인정 심문이 있었고, 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 인정했다면 뭐냐긔...
그 케릭비교로 엄청 말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바 있습니다.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바 있습니다.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바 있습니다.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바 있습니다.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한바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 팬들이 직접 작성한 '표절 의혹 대비' 부분이 사실은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어느 부분이 왜곡된건지, 그리고 어떤 자료를 제출했기에 원고측 변호사가 이를 인정했는지, 어떤 형태 어떤 과정으로 인정하게 된건지도 궁금하네요. 저 뒤의 사신 자료라면 바람의 나라부분은 왜곡되지 않았거든요?
애초에 배낀것은 맞고 그로인해 수정한거잖아요-_-.. 이건 송지나 양심문제인듯.. 여튼 마지막에 마무리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애써 외면..
근데 저 인정한바 있다는 그 글 내용은 처음시놉이야기 아닌가요? 처음시놉으로 케릭비교 시놉비교 하면서 올려다녔는데...그것이 왜곡되었다 그 사실을 원고측이 인정했다 한다면...? 이 사건 보면서 바람의 나라라는 작품...뮤지컬로도 있고 게임으로도 있고 절대 마니아성이 짙은 작품이 아닌데 송지나작가가 ㅍㅈ했다는 이야기도 첨엔 믿기지도 않았는데..여튼 모르겠네요. 여하튼 재판과정은 공평했다하니 이제 다들 자제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되네요
바람의 나라팬들 10%의 사실과 90% 유언비어로 여기까지 왔죠. 거의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접해온 셈이죠. 아직도 잘못된 비교표 올리며 표절운운하는 사람들..흠;;
10%의사실과 90%의 유언비어로 여기까지 왔다? 보다보니 기분이 나쁘네요. 시놉시스'만' 가지고 제작발표회를 하고 그로인해 표절소송에 걸렸습니다. 법정에서 시놉시스'만'가지고 표절로 보기 '어렵다' 라고 판결이 났구요. 지금 태왕사신기와 초기의 시놉시스는 다르니 표절은 아니다? 그러면 다입니까? 첩첩산중님 말대로 이건 송지나의 양심문제입니다. 게다가 인성문제까지 포함해야겠지요? '어린애들이나 보는 만화'를 운운하며 김진작가님을 깍아내리고, 독자들을 무시했습니다.
지금사랑// 판결 어떻게 났는지 기사 다시 찾아보시구요..시놉시스만으로도 표절판정 받은 예는 많습니다. 그러니까 소송을 걸었겠죠. 초기 시놉에 대해서도 바람측이 오독한게 많다는걸 바람측 변호사도 인정했다잖아요. 이부분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그래서 지금 법의 문제가 아니라 송지나씨 양심의 문제라고 하고있지 않습니까? 법적으로는 잘못없다는 점만이 판단된것이고, 바람측은 그 외의 문제를 논하고 있는거지요.
네가할땐..//님은 법적으로, 즉 표절은 아닌것을 인정하면서도 작가의 양심을 묻는건가요? 표절이 아닌데 왜 작가가 양심이 없다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요?
-_-..답글을 읽다보니 기분이 정말 많이 나빠졌네요.. 애써 외면이라는 둥.. 90%의 유언비어라는둥.. 원고측 변호사가 인정했다는 둥. 제가 말하는건 송지나가 분명 표절을 할생각이었고 법적문제가 되자 최대한 몸을 비틀어서 '법적으로'걸리지 않게 빠져나간것뿐, 이런식의 옹호글만으로는 의혹이 해소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90%의 유언비어라면 그 유언비어를 딱딱 정리해서 올려주심이 훨씬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식으로 종결하면 마음의 짐은 없어지나....? 문제는 속물이미지가 아니었던 나름 드라마의 획을 그었다는 꽤 인지도있는 송지나가 노골적인 표절을 했다는거... 거기에 원작만도 못한 편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표절작가덕에 원작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게 정말 맘 아푸긔
일단 이 문제는 자제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길고긴싸움끝에 결론난것이고, 또 내년 5월에 바람의 나라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하니...그런 시점에서 계속 올라오는 모습은 솔직히 보기가 안좋습니다. 괜히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이구요, 기든 아니든의 애매모호한 시점이 되었기에 더 자제를 해야할 문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