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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 그 최후의 비밀
환국의 실체는 무엇인가?
여기서 9황이라는 것은 8+1이다. 혹자는 환국의 역사를 밝히는데 웬 수학이냐고 할 것이다.
그런데 환국의 역사는 수학의 역사이다.
자 그럼 그 증거를 찾아보도록 하자.
환국은 제정일체 사회로 정치와 종교가 통합되었으며 그 황제이자 교황의 제호가 환인이다.
그리고 그 환국의 환인은 7대를 계승하였는데 그 분들의 이름은 초대 안파견 환인으로부터 시작하여 혁서 환인, 고시리 환인, 주우양 환인, 석제임 환인, 구을리 환인, 지위리 환인 이렇게 일곱 분이다.
그리고 그 일곱 분 환인천제께서는 하늘의 삼신상제님을 계승하여 하늘의 천국을 지상에 열었기 때문에 역시 하늘의 하느님이란 뜻의 천제라는 존칭을 제호 뒤에 붙여 부른다.
그래서 환인과 천제를 합쳐서 환인 천제라고 높여 부르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환인 천제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환국의 초대 임금인 환인 천제인 안파견 환인을 떠오르는데, 그 안파견 환인의 형제가 자신을 포함하여 아홉 분이다.
그러니까 1(자신)+8(형제)=9황인 셈이다.
그렇다면 필자가 수학이라고 했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야 할 터 그 제대로 된 의미를 제시하지 못하면 그냥 무의미한 도식이 될 것이므로 필자에게는 그 의미를 파헤쳐야 할 숙명적인 의무가 있다 할 것이다.
1+8=9라는 수식은 9궁8풍을 가리킨다.
구궁팔풍이란 동서남북의 사방위와 이를 좀 더 세분화한 동북, 동남, 서남, 서북의 사방위를 합친 팔방위의 기운을 팔풍이라 부르고, 이 팔풍의 기운을 주재하는 중심처인 중앙인 중궁을 팔풍과 합쳐서 구궁이라 부른다.
다만 여기서 구궁과 팔풍의 역사적인 어원을 추리하자면, 궁이란 궁주인 황제 또는 임금이 거처하는 처소로 황제를 의미하며, 전 인류 최초 국가의 처음이 아홉 황제로부터 시작하였음과 일치한다. 또한 팔풍이라 한 것은 천지 팔방위의 실제적인 변화원리를 발견하여 인류 최초로 팔괘를 그어 도식화한 태호 복희씨의 성씨인 풍씨와 일치한다.
공교롭게도 팔괘를 그은 태호복희씨의 풍씨는 인류 최초의 성씨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처음으로 그은 팔괘의 이치에 따라 8개 성씨로 나뉘어진 후 풍씨 자체는 15대가 지난 후 절성하고 만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
복희씨의 후예는 나뉘어져 풍산에 거하였으니 역시 성을 풍성을 썼다. 후에 나뉘어져 패관임기포리사팽 팔성이 되었다.
여기서 잠시 알아볼 것은 태호복희씨의 성인 풍씨는 팔괘의 이치에 따라 천지 팔방을 상징하는 팔괘와 같은 8개 성씨로 나뉘어졌다는 것이며, 또한 천지 팔방이 의지해 있는 하도의 중심 토자리를 상징하는 10, 5토에 응하여 15대 만에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리의 참주인을 찾아 해매는 사람들의 커다란 복음이라 할 것이나 여기서는 각설한다.
구궁팔풍을 우주 이법적인 차원에서 보면, 천지 팔방위의 이질적인 기운을 가진 각기 음양으로 구성된 목화금수의 각기 다른 기운이 서로 부딪치면서 바람 잘 날 없는 변화작용을 하므로 팔풍이라 한 것이며, 이 바람 잘 날 없는 팔풍의 기운이 중앙의 조화 중궁의 중재에 의하여 비로소 조화를 이루어 안정을 누리므로, 이 중궁과 각기 다른 팔풍 기운의 핵심 근거지라는 의미의 팔궁을 합쳐서 구궁이라 한다.
한동석 우주변화의 원리 제3장 육기론>
궁이라는 것은 변화하는 위(位 : 자리)를 규정하는 것인즉 이것은 방위의 규정이다. 그림을 보면 원의 주위에는 목화 금수의 팔궁八宮(사궁四宮)이 있고 중앙에 토궁土宮이 있으므로 이것을 합하여서 구궁九宮이 된다.
다시 말하면 팔궁은 주위에 위를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 음양의 승부, 대립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런즉 이와 같은 팔위는 서로 다른 투쟁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팔풍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립을 조절하는 토는 중앙에만 위가 있고 주위에는 위가 없다. 다만 중앙의 위에서 주위의 목화금수의 위에 나와서 작용만 하는 것인즉 우주운동의 방위는 팔개소 뿐이다. 그런즉 중앙 토위까지 합하여서 구궁인 것이니 실지로 운동하는 궁은 팔궁인 것이다. 그러므로 구궁팔풍작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복희가 우주 운동의 상을 괘로서 그릴 때에 그 기본을 팔괘로서 표시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9궁팔풍운동과 9황이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인가?
필자는 능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환국의 9황은 우주 변화의 원리인 9궁팔풍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오랜 후에 천제환인이라는 이가 나서 나라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추대되어 제위에 오르니 이 분이 바로 안파견이요 또한 칭하여 가로되 거발환이라.
이로부터 환인 형제 아홉 사람이 나라를 나눠 다스렸는데 이가 9황 64민이다.
원래 임금이 다스리는 곳을 궁궐이라고 한다. 이 궁궐이란 나라의 중심이다. 그러므로 환인천제께서 직접 다스리는 곳이 바로 중궁이요, 나머지 안파견 환웅의 형제 8명이 나누어 다스린 것이 바로 천지8방위의 팔풍의 주재처인 팔궁이다.
9궁8풍과 12분국의 관계를 고찰하기 전에 우선 환국의 12분국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환국은 지금으로부터 약 9200여 년 전에 건국되었는데 이 환국은 9명의 황제 12분국으로 나누어 다스렸다.
분국이란 연합국과 다른 말로 연합국이 서로 다른 나라가 힘을 합쳐 하나의 국가 연합체를 이룬 것이라면, 분국이란 개념은 하나의 독립적인 나라가 국가의 합리적인 통치를 위하여 나라를 나누어 다스린 것이 된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파나류산 아래에 환인씨의 나라가 있었는데 천해의 동쪽 땅이고 역시 파나류국이라 일컬었다.(중략)
나누어 말한즉 곧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혹은 필나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혹은 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이국(일칭 실위국 혼은 통고사국), 수밀이국이니 모두 합하여 열두 나라이다.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의 십이분국은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 사납아국, 선비이국, 수밀이국이다.
환국의 12분국의 12란 음양오행의 원리로는 12지지에 해상한다. 12지지란 하루 12시 그리고 일년 12달을 상징하는 수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12지지란 이 지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시간과 공간의 변화하는 원리이다.
하늘의 오행기운을 오운이라 하며 오행 성단을 중심으로 발하는 하늘의 정기가 지구에 들어오면 육기로 변화하는데 하늘의 오운을 세분하여 10간이라 하고 땅의 육기를 세분하여 12지지라고 한다.
그러므로 환인천제께서 12분국으로 환국을 나누어 다스리신 통치원리에는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 땅에서 실현하려는 현실 원리가 깃들어 있다고 우선 의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무릇 태백의 참 가르침은 하늘 궁궐 정부에 합하고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합하며 인간 360여사에 꼭 들어맞는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대개 대시에 삼신께서 삼계를 창조할 때에 물은 하늘을, 불은 땅을, 나무는 사람을 본떴는데 나무는 땅에 뿌리를 박고 하늘로 가지를 뻗었는데 사람도 이처럼 땅에 서서 나아가 능히 삼신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하늘을 대신하여 교화를 베풀고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에 시달리지 않게 했으며 저마다 힘껏 일하므로 자연히 굶주림과 추위를 극복하였다.
위의 기록을 보면 천지의 뜻을 이어받아 나라를 통치한 것이 환국인데 그렇다면 12분국이란 우연히 12지지와 맞아 떨어진 것이 아니요 필연적인 통치 원리가 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환국의 통치제도인 9황과 12분국의 관계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주변화의 원리로서 보면 구궁팔풍도는 십이지지를 토대로 그려지고 있다.
십이지지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인 바 여기에서 진술축미가 4토로서 중궁의 조화기운을 가지고 나온 토궁이며, 인묘(목), 사오(화), 신유(금), 해자(수)는 팔궁이다.
우주변화의원리 제3장 육기론 164, 165쪽>
인목과 묘목의 대립, 사화와 오화의 대립, 심금과 유금의 대립, 해수와 자수의 대립상태로서 팔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즉 이와 같은 팔위는 서로 다른 투쟁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팔풍이라 한다.
이것을 비교해서 보면 12지지는 9궁의 확대다.
그렇다면 12지지로 우주가 순환하는 이법을 취하여 12분국을 나누어 다스렸고 9궁의 정신을 취하여 9명의 황제를 임명했다면 우리는 당연히 한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것은 “만약 하나의 나라에 황제가 하나라면 12개의 나라라면 황제도 12명이어야 하는데 실제로 황제는 9명 이었으므로 그렇다면 나머지 세 개의 나라는 황제가 아닌 왕이 다스렸다는 이야기인가?”라는 의문이다.
이 의문은 어디서 풀어야 할까?
다름 아닌 색족이다. 인류는 현재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삼색인종만이 남아있다.
그런데 우주의 오행이란 목화토금수로서 이 오행의 색깔은 목인 청색, 화인 적색, 토인 황색, 금인 백색, 수인 흑색이다.
그렇다면 현재 남아 있는 인종과 오행을 비교하면 청인종과 적인종이 실종되고 없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생각하자면 우승열패 적자생존의 원칙을 따라서 멸종되고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그러므로 천하의 일체물이 개벽이 있었기에 존재하고 진화가 있었기에 존재하며 순환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환단고기에는 멸종되었다고 볼 수 있는 청인종, 적인종을 포함하여 5색족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대체로 아홉 환의 겨레를 피부 빛깔과 얼굴의 차이에 따라 나누어 나누어진다.
(중략)
색으로 겨레를 구별하였는데 황부의 사람은 살색이 조금 누렇고 코가 높지 않고 광대뼈가 불거졌으며 머리털이 검고 눈은 평탄하며 눈동자가 검다.
백부의 사람은 살색이 희고 광대뼈가 불거지고 코가 높으며 머리털은 회색빛을 띠고 있다.
적부의 사람은 살색이 녹슨 구릿빛이고 코는 낮고 끝이 넓으며 이마는 뒤로 젖혀지고 고수머리이며 얼굴은 황부의 사람과 비슷하다.
남부의 사람은 풍족이라고도 하고 종색종인데 살색은 짙은 갈색이고 얼굴은 황부 사람과 비슷하다.
필자는 이 색족인 5색족이 9황과 12분국의 실질적인 차이를 극복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색족의 오행은 오행기운에 받아 나뉘어진 인종으로서 황흑백청적의 다섯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이것을 12지지로 보면 동방 인묘(목)의 청인종이고, 남방 사오의 적인홍이고, 서방 신유의 백인종이고, 북방 해자의 흑인종이다. 이런 구분으로 환국의 12분국에서 8개 나라는 백인종 2개, 흑인종 2개, 적인종 2개, 청인종 2개의 나라가 된다.
그 나머지로 4개의 나라가 남는다.
앞서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에서 아홉 환의 겨레를 피부 빛깔과 얼굴의 차이에 따라 나뉘어 다섯종으로 삼았다 함으로, 9환은 환국의 9황을 통치를 받는 종족을 의미함으로 환국의 12분국은 당연히 오색인종을 포함하여 인종의 구분에 따라 분국을 이룬 전 지구적인 나라라 함이 옳다 하겠다.
이 넷은 사상를 상징하는 것으로 오행 안에 포함되어 있는 사상이다.
이것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황인종의 나라가 다섯으로 이라는 이야기이다.
일태극 - 음양 - 사상 - 팔괘 순이므로 분명 사四는 사상인 목화금수이다.
이 사상은 편벽된 기운을 가지고 있는 목화금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사상은 편벽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까닭으로 승부작용이 끊일 날이 없는데, 이 사상의 투쟁을 자신의 기운으로 조화시켜 영원한 우주 순환의 질서를 이루게 하는 토를 사상의 중심에 가진다. 그래서 이 사상은 홀로 존재하지 못하며 그 중심에 항상 토를 두게 된다. 그래서 이 토와 사상을 합쳐 오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환인천제께서 다스리는 환국의 중심국인 천국은 땅위의 중심으로서 하늘의 중심인 천원과 같은 것으로 하늘의 천원을 28수 안에 셈하지 않듯이 역시 셈하지 않은 것이다.
즉 황인종의 나라는 12분국 중에 넷이며 여기에는 환국의 중심인 천국이 빠져있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처음 환인은 천산에 거하셨다.(중략)
이 때 환인은 감군으로 천계에 거하면서 부싯돌을 쳐서 불을 피워 처음으로 익혀 먹기를 가르쳤다.
파나류산 아래에 환인씨의 나라가 있었는데 천해의 동쪽 땅이고 역시 파나류국이라 일컬는다.
다시 반복하여 말하면 환국은 전 인류를 통치하는 통일체 국가인 셈이며, 전 인류의 통일체 국가인 환국은 오행 사상에 의하여 오색 인종별로 또한 민족 단위별로 나라를 나누었던 것이 된다.
그리고 이 오색인종의 중심에는 황인종의 나라가 있었으며, 이 오색인종의 중심인 황인종의 나라는 다시 다섯 나라로 나뉘어 환인천제의 통치를 받게 된 것이다.
황인종이 다섯 나라로 나누어짐은 환국의 말기 신시배달의 초기에 등장한 웅족과 호족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
그 때 하나의 웅과 하나의 호가 살았는데 항상 신단수에 빌면서 환웅에게 청하기를 “원컨대 천계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옵니다.”
삼신오제사상에 의하여 웅이란 중앙 황웅여신의 준말이고 호란 서방 백호병신의 준말이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한 가지 추정을 해볼 수도 있다.
웅족과 호족이 황인종의 다섯 종족이라면 나머지 북방의 귀족과 동방의 용족과 남방의 작족(또는 봉족)이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필자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하지만 아직 자료가 부족하여 여기서는 생략할까 한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용왕현귀는 선악을 주장하며, 주작적표는 생명을 주장하며 청룡영산은 양곡을 주장하며, 백호병신은 형벌을 주장하며, 황웅여신은 치병을 주관한다.
우리는 이상의 사실에서 다음과 같은 12분국 통치자에 대한 위격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환국의 흑백적청의 4개 인종은 각기 음양으로 나뉘어져 8개의 나라를 이루고 또한 각 분국마다 반독립적인 부황제를 두었을 것이라는 것과 그리고 오색 인종의 중심이 되는 황인종의 국가는 다시 다섯으로 나뉘어져 중심의 환인천제에 의하여 부황제보다 격이 낮은 대왕의 지위에 의하여 다스려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환인천제가 계신 곳은 황인종의 중심 국가이자, 오색인종의 중심 국가일 거라는 것이다.
그런데 12분국에서 안파견 환인 천제께서 다스리시는 중심 황도의 나라가 생략된 까닭은 무엇일까?
우리는 중심의 핵 일점을 생략하는 원리를 바둑판에서 찾을 수 있다.
바둑은 음양을 상징하는 흑백의 돌로써 천지를 수놓는 게임이다. 그 음양의 기운으로서 누가 더 결실을 많이 맺느냐는 게임이다. 바둑은 그 승부가 누가 더 집을 많이 짓느냐는 게임이다. 그 집수란 공의 수로서 그 공이란 만물의 정신과 생명이 통일된 자리이다.
아무튼 이 바둑판은 가로 세로 각기 19점을 곱한 것으로 19 * 19 = 361점이다. 그런데 바둑 두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361점이라고 하질 않고 360일이라고 한다. 바둑판에 있는 이 중심 일점은 하늘의 근원 하늘의 본체로서 음양이 갈라져 나온 곳으로 변화하지 않는 절대점으로 제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체 1점을 제외한 360점만이 변화하는 점이다. 그 원리는 천부경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생략한다.
이러한 원리와 전통에 의하여 한양조선시대에는 전국을 360군으로 나누어 다스렸다. 여기에 임금님이 계신 한양이 빠져있음은 당연한 사실이라 할 것이다.
이제 64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9황 64의 64민이란 64개 민족을 가리킨다.
왜 환국은 64민족으로 이루어졌을까?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장자가 만나 통일체를 이루면 이 통일체는 분열을 시작하는데 1-2-4-8-16-32-64 - ... 로 분열하여 나아간다.
또한 현대 컴퓨터의 원리를 창안한 라이프니쯔의 2진법의 원리란 다름 아닌 1-2-4-8-16-32-64 - ...로 분열 발전하는 것을 음양을 상징하는 1과 0으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즉 생물학적인 세포분열이나 현대 디지털 문명의 원천인 컴퓨터의 정보 표현의 원리나 모두 2에0승, 2에1승, 2에2승, 2에3승, 2에4승, ....의 분열로 이루어진다.
뉴튼과 더불어 미분, 적분을 발견하는 등 근대 수학의 아버지로 받들어지는 라이프니쯔는 일생 일대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을 주역 64괘를 만났을 때로 꼽는다.
주역 64괘도 속에서 컴퓨터의 원리뿐만이 아니라 우주 만물이 분열했다가 통일하는 모든 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주역은 태호 복희씨가 창안한 것으로 우주 만물이 변화하는 실상을 괘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 주역의 괘상은 건곤부모가 합일하여 이루어지는 일태극에서 음양 그리고 사상을 거쳐 이루어지는 8괘를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이 8괘는 다시 8괘와 음양으로 결합하여 8괘*8괘=64괘를 이룬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
(배달국 5대 태우의 환웅 천황 께서는) 아들 열둘을 두었는데 맏이는 다의발 환웅이고 막내는 태호이니 다시 복희라고도 불렀다.
어느 날 꿈속에서 삼신이 몸에 영을 내려 온갖 진리를 환하게 깨달았다.
그대로 삼신산으로 가서 삼신에게 제사지내다가 괘도를 천하에서 얻으니 그 획은 세 개는 끊어지고 세 개는 이어졌으되 방위를 바꾸어 가며 우주변화의 원리를 추상하니 오묘함이 삼극에 부합하였으며 변화가 무궁무진하였다.
주역 8괘를 창안한 태호 복희씨는 환국 시대 사람이 아니고 배달국 시대 사람이다. 그렇다면 주역 8괘가 아직 괘도로서 그려지지 않은 환국 시대 사람들이 변화의 원리를 알고 있었다는 말인가? 필자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런데 이 환국 시대에는 문자적인 이치로 우주변화의 원리를 알았다기보다는 우주의 정기를 받은 순수한 영성으로서 우주 변화의 원리를 직관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그들의 풍속을 살펴보면 실생활에 처해 이치를 연구하고 일을 도모할 때 옳다고 여겨 추구하는 바가 모두 같았다.
우리는 그 증거를 10간 12지지에서 또 다시 찾을 수 있다.
환단고기에 보면 환국의 말기에 반고라는 사람이 환국의 마지막 7대 환인 천제인 단인에게 허락을 얻어 10간 12지지의 군대를 이끌고 삼위산으로 개척의 길을 떠난다.
이것은 곧 환국에 10간 12지지 개념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그 때 반고라는 이가 기이한 술수를 좋아하여 환웅과 길을 나누어 가기를 청하니 환인이 이를 허락하였다.
드디어 반고는 재물과 보화를 싣고 십간과 십이지지의 신장을 거느리고 공공 유소 유묘 유수와 함께 삼위산 납림동굴에 이르러 임금이 되었는데 이를 제견이라 이르니 이가 곧 반고가한이다.
10간이란 하늘 기운의 변화 법칙인 오운의 운동틀이고 12지지란 땅 기운의 변화 법칙의 준거틀이다.
10간12지지가 서로 작용하여 펼치는 변화의 마디는 10*12*1/2=60이다. 이것을 60갑자라고 한다.
이 60갑자와 주역 64괘는 4개의 차이가 나는데 여기서 4란 4계절을 상징한다.
그리고 60갑자는 60*6=360(건지책 216+곤지책144=360, 여기서는 생략)을 이루어 일년을 구성하는데 이것은 정역이다. 반면에 주역은 64*6=384효(주역 1괘는 6효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64괘에 6을 곱함)이다.
이것 360일과 384효의 차이는 24가 남는다. 이 24가 상징하는 것은 24절기이다.
상세는 생략하고자 하며 아무튼 괘상과 10간10지지는 음양오행의 양대틀로서 또한 진리를 바라보는 상보적인 관계 음양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국시대에 10간12지지 개념의 존재 발견을 통하여 - 환단고기의 기록에 의하면 문자의 시작은 배달국 초대 환웅천황의 명을 받은 신지씨의 녹도문자로부터 비롯하므로 일단 환국 시대에 10간 12지지와 같은 그림을 제외한 문자 존재 여부는 부정되지만 - 우주 변화의 원리를 국가 통치의 원리와 제도의 틀로서 삼았음을 확신하게 된다.
다만 환기할 점은 환국시대에 우주변화의 원리를 국가 통치원리로서 제도화시킨 점은 배달국 시대와 일치하지만, 문자사용의 증거와 기록이 없으므로, 이 시대의 환국 문명은 순수한 대우주 자연의 영성과 하나 되어 직관으로서 삼라만상의 존재원리를 내리 꿰뚫는 문자에 의존하지 않는 문명이었을 것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환국본기>
환국주에 환이란 전일이고 광명이라 하였는데 전일은 삼신의 슬기와 재능이 되고 광명은 삼신의 실덕이 되니 곧 우주 만물의 시초다.
그 때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를 환이라 불렀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대우주 영신을 받아 내리는 화이트 샤만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우주 정기가 해뜨는 일역日域(해가 비취는 땅)에 가득하고 세 광명 다섯 정기가 사람들 뇌해에 한데 뭉쳐 현묘한 가운데 스스로 깨닫고 광명과 하나 되어 백성을 제도하였다.
이것이 거발환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오랜 후에 천제환인이라는 이가 나서 나라 사람들이 소중히 여겨 추대하니 가로되 안파견이요 또한 거발환이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1세는 환웅천황이며 거발환이라고도 한다.
화이트 샤만이란 단순한 무당이 아니다. 대우주 영신과 대화를 하고 대우주 공간을 마음대로 오가고 풍운조화를 마음대로 지어내는 대우주 영매이며 대우주 광명과 하나가 된 자로서 신의 매개자인 선매이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환국본기 >
처음에 환인은 천산에 거하였는데 도를 얻어 장생하였으며 몸을 신유하여 병마가 조금도 범하지 못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일신이 몸에 강령한다 함은 본시 천지만물의 이치이니 곧 천일이 수를 생하는 이치이다.
이제 64수에 대하여 좀 더 부연하고자 한다.
태호복희씨가 천하(송화강으로 추정)에서 나온 괘도인 하도를 보면, 하도는 목화토금수 오행의 수인 1, 2, 3, 4, 5, 6, 7, 8, 9, 10 모두를 합쳐 55수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주역 64괘와 수와 일치점을 찾을 수 있을까?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이것은 결론적으로 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하늘의 창조원리는 땅에서 구현될 때에는 과도기를 거치는데 이 과도기를 주도하는 것은 또 하나의 불인 2, 7화다. 이 하늘의 오행에 달라붙는 2, 7화를 역학에서는 상화라고 한다. 그 상화가 달라붙은 지구의 기운을 육기라고 한다. 그러므로 육기에는 불이 하나 더 있다. 이 불에 의하여 만물은 분열 발전하게 되는데 그 분열이 인류 각 종족에 투영된 것이 또한 64민이다.
잠시 오행에 상화인 2, 7화가 달라붙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상화란 것이 무엇인지 알기위해서 한 가지 예를 들고자 한자.
인간의 본래 성품 - 한민족 고대 종교인 신교의 인륜의 도리를 전수받은 유교에서는 인간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본래 성품을 인의예지라고 하며 하늘의 원형이정을 본받은 것이라고 한다. - 은 천지정신과 하나가 되신 삼신상제께서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부여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인간의 천명인 본래 참 성품이 지상에서 변질된다.
인간 세상에서 당하는 절망과 좌절 그리고 마음속에 타는 원한의 불길을 체험했다면 그것이 곧 2,7 상화이다. 원한은 천지 질서를 거스르는 힘이고 인간 사회를 파괴하는 복수의 칼날이 된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삼일신고 제5장 167자>
사람과 만물이 한가지로 세가지 참됨(삼진 : 성명정)을 받았으나 오직 인간짐승들은 지구기운에 미혹되어 세가지 망령된(삼망 : 심기신)이 근본에 달아 붙어 참됨과 망령됨이 대화작용하여 삼도를 지어낸다.
삼진이 땅기운의 영향을 받아 삼망이 달아 붙는다고 했는데, 이 것이 하도에 2, 7화 불기운이 달라붙어 12지지의 6기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마음 심(心)자의 반원형으로 가장 길쭉한 것은 땅의 형상이며 점 세 개는 유불선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한민족 역대 성조들의 임무는 인간 문명을 잘 다스려 모두가 고르게 잘 살고 천지의 이치를 따라 억지로 함이 없어도 모두가 행복하게 자식의 이상을 실현하며 사는 세상이었다. 따라서 환인 천제의 다스림에 의하여 백성들은 모두가 천지 대자연의 이치를 따르게 됨으로 몸에는 병이 없게 되었고 마음에는 또한 원한의 불이 없게 되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환국본기>
병을 없애고 원한을 풀어주어 어려움에 처한 이와 약한 이를 도와주니 원망을 하거나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6세 단군 달문 재위 36년 신지 발리의 서효사>
원한을 품는 자는 먼저 원한을 풀게 하고 병든 자는 우선 병부터 낫게 하였도다.
그러면 이제 상화가 달라붙게 보는 본래의 이치를 알아보도록 하자.
하도는 하늘의 창조원리로서 상생의 이치를 담고 있고, 낙서는 땅의 원리로서 상극의 이치를 담고 있다.
상생의 이치가 천지만물 주재하는 세상을 후천이라고 하고 상극의 이치가 인간사물을 맡아 지배하는 때를 선천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상생의 이치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하도이며 이 하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바로 오행상생도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오행과 운 107>
오행상생도란 것은 하도를 그냥 옮겨 놓은 것이다. 그런즉 하도는 오행이 운동하는 법칙을 계시한 것이므로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서 최초에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복희였던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서 복희는 방위와 상생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내게 되었다.
이 상생하는 오행은 대화작용을 통해서 오운으로 실질 변화를 하고 이 오운은 다시 지구에 들어와 육기로 변화를 한다. 그리고 방위로서의 육기는 대화작용을 통하여 자기 변화를 일으킨다. (방위가 고정된 12지지의 오행은 그 자체가 서로 이질적인 목화토금수의 기운이 서로 승부작용을 일으키며 변화를 하는데 이 변화하는 것을 6기의 대화작용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12지지의 고정된 방위상의 오행과 수 그리고 대화작용을 일으켜 변화된 육기의 오행과 수는 다르다.)
그리고 이 오운과 육기를 비교해 보면 오행 오운 하도의 수는 각기 그 총합이 55수이며 육
기는 64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육기론 145>
오행이란 허공에 있는 오행 성단이 각각 자기의 광을 발사하는바 이 광들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성질 그대로의 광인 것이다.
우주간에는 이 기운들이 미만하고 있는데 이 기운이 운동을 시작하면 오운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운의 기화작용이 지구 주위에 집중하게 되면 지구에서는 이것이 육기로 변화하는 것이다.
55수와 64를 계산해보면 55+2,7화 =64가 되는데 이 것은 곧 하늘의 오운 정기가 하늘에서 땅으로 들어오게 되면 불이 하나 더 달라붙게 되는 것을 반증하여 주는 셈이다.
우주변화의변리 제4장 상과수 182, 183쪽>
괘상 역시 수상과 같이 그 연원을 하락에 두고 있다.
역 64괘 중에 기본이 되는 괘, 여덟 개가 있는데 그것을 기본 팔괘라고 한즉 이것이 곧 기본 괘상이다. 즉, 모든 괘상은 그 기본 괘상이 상탕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우주변화의 원리와 64민의 일치점을 찾을 수 있다.
9궁팔풍도는 12지지를 토대로 그려지는데, 이 12지지 육기 변화도의 총합이 바로 64다. 또한 이것은 공교롭게도 64괘를 생성하는 이치와 일치된다.
64괘가 오운, 하도, 오행상생도 55수에 2,7화가 달라붙어 이루어졌다는 것은 지구위의 현실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3장 육기론 165>
구궁팔풍운동은 육기의 대화작용의 도움을 얻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인즉 한 마디로 말해서 우주의 변화란 구궁팔풍운동인데 그것은 대화작용과 자화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즉 그것은 바로 오운의 55수가 육기의 64수로 변화함으로써 구궁팔풍운동을 하게 되는 것인즉 구궁팔풍이란 것은 우주변화의 구체적인 상태인 것이다.
이것이 곧 환국이 64민족으로 이루어진 이치이다.
12지지가 실질 변화를 하여 이루어지는 6기 대화 작용으로서의 총합 64와 괘상이 분열하여 이루어지는 64괘와 부합하여 64민족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3장 육기론 165>
우리는 여기에서 우주운동의 본질은 아무리 부연한다고 할지라도 이상에서 말한 바, 팔족군 이외에는 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복희가 우주운동의 상을 괘로서 그릴 때에 그 기본을 팔괘로서 표시했던 것이다.
그런즉 구궁팔풍이란 것은 팔괘 운동의 내용을 표시한 것이며 또한 육기의 대화작용이란 것은 구궁팔풍운동의 변화인 것이다.
참고로, 육기란 것은 지구위에서 하늘의 이치가 적용돼서 현실적으로 발전되어 나가는 원리이다.
우리가 만일 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고, 단순히 하늘의 질서만 고집한다면 우리 문명은 수많은 재앙에 봉착하게 된다. 가령 역에 있어서 일원인 360일을 고집한다면 오랜 세월이 지나게 되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어서 사람이 먹고 사는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게 된다.
이런 혼란은 역사적으로 주로 신앙을 위한 역법에서 발견되는데 실제 지구 일년과 부합하지 않는 현실과 괴리된 달력을 남기고 있다. 그 예를 들자면 고대 로마나 이집트, 유대, 인도 등지의 달력이 그 대표적인 것으로 신앙의 달력이 지구 1년의 현실을 왜곡하고 있다. 심지어 로마 시저 때는 지구 일년이 450일을 넘긴 때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은 천도의 이치를 궁구하고 지리를 참조하여 역법을 발전시켰다.
그러면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혼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천지의 완성된 역 바른 역은 360이다. 그런데 현실은 365.25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알아내게 되었을까? 그것은 바로 지리를 살핌으로서 해결했다.
이러한 역법의 차이가 생긴 이유는 지축이 기울어졌기 때문인 것을 알아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천도와 지리에 합일하는 역법이다.
지구의 역은 주기적으로 변동하는데 그 변동의 순서는 375 - 366 - 365.25 - 360이다. 상세는 여기서는 약한다.(지축이 변동하면서 자전과 공전이 변화하여 달력이 변하는 것이 바로 개벽이다. 삼한조선 초대 단군성조 50년 정사년에 벌어졌던 9년홍수는 유대족에게는 노아의 가족만 남고 멸망한 전 지구적인 대홍수이다. 그런데 단군성조 때는 신하 창기소가 있어 역을 바탕으로 오행치수지법을 만들었고 결국 홍수를 극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역을 모르는 사람은 1000년 왕국을 부르짖는 천고 소성인이요, 이 역을 정확히 알아서 천지대개벽의 틀을 짜는 인물은 50000년 후천선경의 틀을 짜는 만고 대신인이다. 여기서 역易과 력曆을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자부 선생은 발귀리의 후예인데 나면서부터 신명하여 도를 깨닫고 승천하였다.
일찍부터 해와 달의 움직이는 길을 측정하고 오행의 수리를 미루어 생각하여 칠정운천도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 칠성력의 시작이다.
그 후 창기소가 그 법을 더욱 발전시켜 오행치수의 법을 밝혔으니 이것이 신시 황부의 중경이다.
이제 생각해 보면 육기란 천도를 길러내는 지리인 것으로 결국 인간은 천도와 더불어 지리에 합치되어야 하는 운명이라 할 것이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안파견이란 하늘을 이어받아 어버지의 도를 세웠다는 뜻이며 거발환이란 천지인을 하나로 정했다는 뜻이다.
64민족 문제를 마무리 지으면서 필자는 64개의 민족에 9환족의 중심 수도인 천국의 정통 황족이 64개의 민족에 “포함되는가?” “되지 않는가?”의 문제를 제기해 본다.
우선 필자의 생각으로는 둘 다 맞지 않나 싶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3장 육기론>
사정위인 자오묘유가 20 + 사유위인 진술축미가 25 +사상위인 인신사해가 20 = 65
합하면 65이다. 그러나 태원인 일자는 운동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으로 하여 제하면 바로 64괘의 운동원리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이건 필자의 가정이지만 배달국 초대 환웅천황께서 동방에 이끌고 온 천국의 제세핵랑군 삼천명은 운동하지 않는 본체인 태원인 일자이자 천부경의 만왕만래하는 근본 일一자로 64민족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직 웅녀군이 이끌던 웅족 만이 이 64민에 포함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이제 필자는 환국의 통치자가 왜 7대로 계승되었는가? 그 원리를 밝히고자 한다.
환단고기 삼성기전 하편>
(안파견 환인), 혁서 환인, 고시리 환인, 주우양 환인, 석제임환인, 구을리 환인을 거쳐 지위리 환인에 이르렀는데 지위리 환인은 단인이라고도 한다.
일곱 대를 전하여 지난 햇수가 모두 3301년인데 혹은 63182년이라고도 하니 어느 것이 옳은지는 알 수 없다.
원래 북방의 수와 오행은 1,6수이다.
북방은 만물의 본체 자리로 우주의 근원 근본 씨앗이 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이 때는 천도와 땅의 기운이 북방에 있었기 때문에 천산을 중심으로 동서 2만리 남북 5만리를 영토로 북방 문명을 건설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환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환국의 통치자는 1,6수의 기운을 받아 1 + 6 = 7대를 계승하게 된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그런 까닭에 환인씨는 “一이 변하여 七이 되고 二가 변하여 六이 되는 운”을 계승하여 오로지 부모의 도를 써서 천하사람을 자애롭게 보살피니 천하가 조화롭게 변화되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북두칠성을 한민족의 별자리로서 삶과 죽음을 주관하는 별자리로 여긴 것과 일치한다. 그런 까닭에 우리 민족은 죽을 때조차 칠성판을 놓고 죽는다. 죽은 뒤에 돌아가는 별자리가 북두칠성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북방 1, 6수의 기운을 주재하는 것을 북방사명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인천제께서는 사
후에 북방사명을 도와주는 북방의 하늘 소유천에 계신다.
더 나아가 환웅천황께서는 지상에 동방사명을 펼치셨고, 복희씨는 남방의 사명을, 치우천황께서는 서방의 사명을, 단군성조께서는 중앙의 사명을 구현하셨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북방의 사명은 태수이고, 그 제는 흑제이며 그 호는 현묘진원인데 그 보좌는 환인으로 소류천에 계시니 이가 대길상이다.
동방의 사명은 태목이니 그 제는 청제이며 그 호는 동인호생이다. 그 보좌는 환웅으로 태평천에 계시니 이가 대광명이다.
남방의 사명은 태화이니 그 제는 적제이며 그 호는 성광보명인데 그 보좌는 포희로 원정천에 계시니 이가 대안정이다.
서방의 사명은 태금이니 그 제는 백제이며 그 호는 청정견허인데 그 보좌는 치우로 균화천에 계시니 이가 대가리이다.
중방의 사명은 태토이니 그 제는 황제이며 그 호는 중상유구인데 그 보좌는 왕검으로 안덕천에 계시니 이가 대예락이다.
잠시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것은 동서남북의 공간은 또한 시간의 질서를 상징하는데 그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다. 이 사시의 순환원리는 만물을 낳고(생), 기르고(장), 거두고(염), 휴식하는(장) 생장염장의 원리이며 천도의 운행원리인 원형이정의 법칙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만물을 낳아 길러 완성하여 씨종자를 추리고 휴식하는 사계절의 순환법칙이 오직 오제의 사명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천지부모인 삼신상제님과 태모님을 대신하여 인간 농사짓는 것 이것이 바로 오제사명이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하늘의 신을 대신하여 천하에 왕하고 도를 베풀어 백성에게 이롭게 하되 한사람도 본래의 참 성품을 잃지 않게 한다.
환국 초대 안파견 환인(겨울) - 배달국 초대 거발환 환웅(봄) - 배달국 5대 태우의 환웅의 12번 째 아들 태호 복희(여름) - 배달국 14대 자오지 치우천황(가을) - 초대 삼한조선 왕검 단군 (중앙)
이것은 또한 삼신의 도와 일치한다.
삼신의 진리는 일체삼용一體三用이기 때문이다.
현실 방위인 동서남북에 있어 북방을 체로 하고 동남서를 용으로 했기 때문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천하는 천해라고도 하는데 지금의 북해이다.
천하의 주에 이르기를 “천도는 북극에서 비롯되는 까닭에 천일생수라 하고 이를 북수라 하는 것이니 북수는 곧 북극 수정자가 머무르는 곳이다.”라고 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상계로부터 하계에 이르기까지 각기 삼신이 계셨으니 이는 곧 한 분 상제이다. 주체는 곧 일신이시니 각각 신이 있는 것이 아니요 작용으로만 삼신이시다.
그러므로 북방사명을 맡은 환국의 안파견 환인을 본체로 하는 배달국에서는 동방사명을 맡아 동방 신시를 개척한 청제 거발환 환웅천황 이래 , 동방의 광명을 더욱 성대하게 넓힌 적제 태호 복희씨, 그리고 불의를 숙청하여 광명문명을 수호한 백제 군신 자오지(치우)천황께서 용사하고 있다. (아울러 “안파견 환인 - 커발한 환웅, 태호 복희씨, 치우천황”은 집일함삼의 원리이고, “거발한 환웅, 태호 복희씨, 치우천황 - 단군성조”는 회삼귀일의 과정이다. 상세는 생략한다. 다만 배달국 시대에는 어려운 문제가 하나 있다. 염제 신농씨 때문이다. 염제 신농씨는 능히 오제의 반열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농과 의약의 시조로서 또한 시장을 열어서 물물 교환을 하게 한 신농씨는 제외가 되어 있다. 왜 그럴까? 음양오행으로 보면 하늘의 오운은 지상에서는 육기로 변화하기 때문에 상화가 하나 더 붙는다. 그러므로 염제 신농씨는 그런 점에서 상화의 위격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한 의심은 염제란 칭호에서 추측해 볼 수 있는데 炎이란 불에 불이 더 하나 더 있는 것으로 또 하나의 불이란 차원에서는 상화相火이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다. 염炎이란 글자를 자세히 보면 불 위에 불이 있는 것으로 불이 한 번 더 분열하는 10토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 분은 인류 최초의 성씨인 강씨의 시조이고, 강姜씨는 10토를 상징함으로 염제 신농씨는 또 황제사명인 단군 성조와는 다른 황제의 사명이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본다면 황제는 황제이되 원시 10토의 사명일 수 있다. 이런 점은 염제 신농씨가 “일중위시교역이퇴日中爲市交易以退”하는 기록에서 깊은 의심을 품게 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너무 어려운 문제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이제 끝으로 생각을 해보면 환국은 북방 1, 6수가 굳게 통일되어서 모든 정치와 제도는 순조로웠고 인심이 후박하여 전혀 다툼이 없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환국본기>
상하의 구별이 없었으며 남자와 여자의 권리를 평등하게 하였고 늙은이와 젊은이에 따라 일을 나누었다.
이런 세상을 만나서 비록 법규와 호령이 없어도 백성들 스스로 화락함을 이루고 순리를 따랐다.
그러나 환국의 말기에 이르러 자연 현상은 급격히 변하기 시작하였고 인구는 많아져 환웅천황께서 건국한 신시배달에 이르면 인종 간에 급격한 투쟁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 투쟁으로 인하여 비로소 인류에게는 원한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
이리하여 농부는 이랑을 다투며 어부는 구역을 다퉜는데 다투어 차지하지 않으면 장차 군색하고 아쉬움을 면치 못하였다.
이것은 천지의 창조 설계도인 하도의 이상향대로 천지와 인간이 상생하다가 낙서의 상극도
처럼 인간 사회가 상극의 투쟁을 벌이게 된 것을 말한다.
그것이 곧 인류의 첫 조상인 나반과 아만 이래 다시 한 번 반복된 “일석삼”의 과정이다. 그러나 천부경에는 일석삼의 과정은 그 궁극에 이르러 “일적십거무궤화삼”이 됨을 말하고 있다.
즉 “십무극삼신상제님”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일에서 십까지 쌓이면 하도의 55수가 되기 때문이다. 자연의 순환질서가 상극에서 상생으로 바뀌는 것은 다른 말로 개벽이다.
하도를 보면 중앙에 십오토가 있다. 이것은 천지 10, 5토 부모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하도는 천지창조설계도이다. 이 천지를 창조의 설계도를 짤 자가 감히 누구인가?
그것은 오로지 지존하신 삼신상제님과 태모님 밖에는 없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신시본기>
저 삼신은 곧 우주 만물을 창조한 천일신이다.
이제 머리를 들어 생각해 보면 모든 가르침은 삼신상제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환인천제의 북방사명을 명한 분도 삼신상제님이다. 그러므로 환인천제께서는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인간무리를 감독하는 감군으로 자처하셨다.
그리고 천제를 통하여 삼신상제님과 조상을 받들고 인류를 위해 맡은 바 사명을 다하기에 모든 최선을 다 하셨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
그런 까닭에 ‘성명정’의 기틀이 없는 것은 삼신일체 상제님이시다. 우주 만물과 혼연히 한 몸을 이루며 ‘심기신’과 더불어 자취는 없으되 언제나 늘 영원히 살아 계시다.
‘감식촉’의 기틀이 없는 것은 우리 큰 조상 한인이니 세계 만방에 똑같이 베풀어 모두 함께 즐겁게 하였으며 ‘천지인’과 더불어 억지로 의도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화롭게 다스려 교화되게 하셨다.
글 : 송호국(nokjisa@hanmail.net) 4338. 2월 23일
참고 : 우주변화의 원리 (한동석, 대원출판사)
개벽 실제 상황 (안경전, 대원출판사)
환단고기 원본
참고싸이트 : 월간 개벽 (http://www.greatopen.net/)
첫댓글 정말 최신유머군요 當ㅂ當
무슨 얘길까요↓ 설명해주시오
.. 개벽.. ? 사이비종교 ?? ↑인류 최초의 국가 환국 그 최후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이비 종교 아니예요! 굳이 종교쪽으로 보지 않더라도 환국과 배달국은 엄연히 존재했던 우리나라 역사입니다. 종교로 보지 마세요. 어느 한 종교가 만들어낸 환상이 아니라 진짜예요! 왜 우리나라 사람이 배달민족이라고 불리는지 아직도 모르세요?
중간에 엑박 원츄
그렇지만.. 사진은 엑박이라 진실을 밝힐수 없소.
요런게 최신유머란?
드르르르륵
드르륵드르륵
사진은 전부 엑박이오
요즘 유머는 웃기진 않고 머리만 깨지는건가
잇힝~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아까복사한거 또 사용함 ㅋㅋㅋㅋ
허무맹랑한 이론이군..
아시바 사이비종교?
end 죄송,,
어쩔악오
21세기님 이런글 예전에도 올리시지 안으셧나?
이제그만~
드르르르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