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시인의 삶에깊은 고뇌와 이승의 줄은 끊겼다그만 쉼을 가져요 * 김승 시인의 유고작 ' 속도의 이면 ' 제목인용_신은미
첫댓글
발인이 지난지 사흘째 날그분의 유고 시집을 읽어 봅니다
낙엽들을 누가 저리 매달아 놓았을까요~이승의 줄을 부여잡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네 비보를 듣고마음마저 괴로워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다가 어린이 집에 나뭇잎으로만들어 걸어 놓은 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부여 잡고 버티던우후죽순 떨어지는 물든 나뭇잎들과 깊은 가을은 슬퍼지기만 합니다ㅡ
그러고 보니 저 낙엽이 포스트잇으로 보이네요^^
네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포스트 잇처럼점도가 높다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의미 하는건 아니라는걸 우린 알쟎아 고음불가의 사랑이 더 넓고 깊다는걸 ㅡ 감사합니다~
3년 전인가 고성에서 잠시 뵈었는데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야윈 모습에 놀랐었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그러셨군요 잠시 건강하셔서활동을 하셨다가 너무 안타깝게도ㅡ걈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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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이 지난지 사흘째 날
그분의 유고 시집을 읽어 봅니다
낙엽들을 누가 저리 매달아 놓았을까요~이승의 줄을 부여잡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네 비보를 듣고
마음마저 괴로워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다가
어린이 집에 나뭇잎으로
만들어 걸어 놓은 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부여 잡고 버티던
우후죽순 떨어지는
물든 나뭇잎들과
깊은 가을은
슬퍼지기만 합니다ㅡ
그러고 보니 저 낙엽이 포스트잇으로 보이네요^^
네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포스트 잇처럼
점도가 높다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의미 하는건
아니라는걸
우린 알쟎아
고음불가의 사랑이 더 넓고 깊다는걸 ㅡ
감사합니다~
3년 전인가 고성에서 잠시 뵈었는데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고 야윈 모습에 놀랐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 그러셨군요 잠시 건강하셔서
활동을 하셨다가
너무 안타깝게도ㅡ
걈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