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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작합니다.
1. 특검, 김기춘/조윤선 소환
특검은 오늘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김기춘과 조윤선을 소환함.
+ 두 사람은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8시)까지도 계속 조사중임.
+ 특검은 청문회 위증의혹과 증거인멸 등의 행위를 미루어 보아 두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음.
+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릴 경우 대질조사를 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비슷한 시간에 소환을 한 것으로 해석됨.
+ 특검은 두 사람의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남겨 놓음.
+ 김기춘은 블랙리스트뿐만 아니라 문체부 1급공무원 6명의 사표를 종용했다는 혐의(강요), 검찰 인사개입 등의 혐의도 받고 있음.
2. "윗선 지시"이미 불 사람은 다 불었다
특검은 김기춘과 조윤선의 혐의를 대부분 파악하고 있음.
+ 지난 김기춘의 압수수색당시 특검이 적시한 혐의는 '직권남용'으로 이미 수사초기부터 김기춘을 몸통으로 판단하고 있었음.
+ 블랙리스트 관련자 소환만 수십명에 달하며 이미 대부분은 윗선의 지시를 인정한 상태임.
+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은 검찰진술에서 김기춘에게 보고 했다고 밝힘.
+ 조윤선의 컴퓨터에서 블랙리스트 관여증거가 나옴.
** 블랙리스트도 '박근혜'에게 간다
블랙리스트의 정점에 박근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 블랙리스트의 핵심인물 4인(김종덕, 정관주, 신동철, 김상률) 중 3인이 이미 구속되었기 때문에 특검은 블랙리스트의 전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고 김영한 비망록, 문체부 압수수색, 김기춘 자택 압수수색 등에서 박근혜의 개입정황이 확인됨.
+ 김기춘과 조윤선은 증거인멸을 지시했으며 이미 블랙리스트에 대한 증거가 나올대로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음.
+ 특검은 두 사람이 법에 해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고 있음.
+ 박근혜의 발언 중 '빨갱이', '나쁜 사람' 등 편향적인 발언이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블랙리스트와 무관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3. 특검 "늦어도 2월 초 박근혜 조사한다"
특검은 늦어도 2월 초까지 박근혜의 대면조사를 할 것을 선언함.
+ 박근혜의 주요 혐의는 뇌물죄임.
+ 따라서 대면조사에 앞서 청와대 압수수색 시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림.
4. 헌재, 안종범 수첩 증거 채택
헌재가 안종범 수첩, 정호성 녹취록 등을 탄핵심판 증거로 채택함.
+ 국회소추위원단은 검찰 조서, 진술보고서, 언론, 공공기관보고서 등을 증거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통령 대리인측은 이를 대부분 반대해 옴.
+ 헌재는 소추위가 제출한 각종 자료들을 대부분 증거로 채택함.
+ 핵심인물들이 헌재출석을 계속 거부한다면 헌재는 증거들을 바탕으로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음.
** 헌재의 증거채택의 의미
헌재가 탄핵심판 증거를 채택한 의미가 조명받고 있음.
+ 대리인측은 줄곧 헌재심판은 형사재판에 준해서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소추위가 제시한 3,000여개의 자료 중 1,500여개를 증거로 부인하고 있음.
+ 헌재는 변호인 입회 하에 작성된 검찰조서, 언론보도, 진술보고서 등을 증거로 채택함.
+ 안봉근, 이재만 등이 헌재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오늘 헌재가 증거를 채택함에 따라 당사자들이 굳이 나오지 않아도 재판부에서 그들과 관련된 증거를 바탕으로 심판을 진행할 수 있음.
+ 헌재는 안종범의 수첩 전체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고, 대통령 사면, 재단 출연금 등의 핵심부분만 증거로 채택함.
+ 하지만 검찰이 작성한 수사결과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는데, 피소추인의 동의가 없기 때문이라고 미채택사유를 밝힘.
+ 수사보고서는 모두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는데, 그 중에는 태블릿PC 관련 수사보고서도 포함됨.
+ 하지만 태블릿PC 안에 들어있던 국정농단문서에 대한 언론보도들은 증거로 채택한 반면, 검찰이 태블릿PC를 수사한 수사보고서는 제외시킴.
+ 안종범은 최순실을 몰랐다는 주장과 비선실세 일부를 인정하자는 주장이 배치되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임.
5. 장시호 재판 시작
오늘부터 장시호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재판이 시작됨.
+ 장시호는 오늘 후원금 강요혐의를 자백했다고 밝힘.
+ 최순실은 "좋은 취지"라며 강요를 부인함.
+ 김종은 "청와대와 삼성 간의 교류"라며 책임을 회피함.
+ 검찰은 오늘 세 사람의 연결고리를 입증하는 '미스터 판다'문서를 공개함.
6. '시시콜콜' 다 알고 있었던 박근혜
박근혜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된 세세한 내용들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공개됨.
+ 장시호 재판에서 검찰은 안종범의 수첩을 공개했는데, '동계영재센터, 박재혁 회장, 이규혁 전무, 춘천 꿈나무 캠프, 9.7억' 등 영재센터의 세세한 사업내역이 적혀 있음.
+ 안종범이 대통령의 지시를 그대로 받아적었다고 진술한 만큼, 박근혜가 최순실 일가의 사정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주장이 더욱 높아짐.
7. 등 돌린 최순실-장시호
장시호가 최순실 태블릿PC를 제출한 이후 둘은 처음 재판에서 만남.
+ 최순실은 장시호에게 눈길을 전혀 주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김.
+ 최순실은 "영재센터는 장시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였다며 항변함.
8. (단독) 최순실 엄마, 삼성동 박근혜 집 계약해줬다
최순실 모친 임선이씨가 박근혜의 삼성동 자택을 계약했다는 증언을 취재함.
+ 박근혜의 삼성동 자택은 1990년 6월 5일 박근혜의 이름으로 계약이 되어 있음.
+ 당시 부동산 계약을 맡았던 업자는 박근혜를 본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최순실 모친인 임선이씨가 와서 계약을 했다고 증언함.
+ 계약 이후 이뤄진 10억 5천만원 규모의 거래를 임선이씨가 자기앞수표로 거래했다(수억원을 그자리에서 지불)고 밝힘.
+ 박근혜는 줄곧 삼성동 자택은 이전 집을 팔아서 마련했다고 주장해 옴.
9. 류상영 더블루K 부장, 최순실의 큰 그림 맡았다
류상영이 최순실의 계획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 류상영은 최순실에게 국정농단 폭로를 대비해 최순실에게 꼬리를 끊는 방법을 제시함.
+ 또한 최순실이 문화/체육계에서 이권을 취할 수 있도록 각종 방법을 모색함.
+ 류상영은 현재 잠적중임.
+ 2부추가
최순실 회사 사람들이 박근혜의 퇴임 후 사저준비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남.
10. 인투리스=미르+K스포츠
지주회사 인투리스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합쳤다는 내용이 공개됨.
+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목적이 합쳐져서 인투리스 설립목적으로 올라와 있음.
+ 류상영의 부하직원의 메모에서 최순실이 지주회사 설립 뒤 지배한다는 문구가 발견됨.
** 언제부터 '한주머니'였나
박근혜와 최순실의 경제공동체의 연원을 추적해 올라가고 있음.
+ 박근혜는 공식발표로 성북동 주택(5억) -> 장충동 주택(6억) -> 삼성동 주택(10억 5천만)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는데, 장충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사할 때 발생한 4억 5천만원의 출처가 명확치 않음. 당시 박근혜는 직업이 없었기 때문에 수입도 당연히 없었음.
+ 박근혜는 1990년 7월 5일에 삼성동 주택의 대금(10억 5천만)을 모두 지급했다고 했지만, 장충동 주택의 집값을 받은 시점은 같은 해 8월 12일임.
+ 당시 박근혜는 직업이 없었고, 장충동 주택을 팔아 받은 6억은 새마음병원에 투자하느라 한 푼도 없던 상황이었다고 본인이 주장한 바 있음.
+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회사 누슬리는 더블루K와 관련되었는데, 최순실이 평창올림픽의 이권까지 노렸다는 의혹을 키우고 있음.
+ 경제적 공동체가 입증이 된다면, 박근혜가 최순실과 범죄를 공모한 이유가 밝혀짐.
+ 설령 경제공동체가 입증되지 않더라도 뇌물죄는 충분히 성립됨.
11. "최태원에게 사면 알려줘라" 지시한 박근혜
특검이 SK와 박근혜 사이에 오고간 사면거래에 대해서 수사대상에 포함시킴.
+ 2015년 5월 4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는 재벌들의 특별사면을 부정적으로 언급함.
+ 2015년 7월 13일 박근혜는 국가대통합이라는 명분 하에 재벌총수의 사면을 주장함.
+ 안종범의 수첩에는 '사면 대상은 SK이며, 사면받을 명분을 SK로부터 받아보라'는 내용이 등장함.
+ 최태원이 석방된 이후 SK는 재단 및 각종 정부사업에 수백억대의 기금을 출연함.
** 하향식 사면 = 비정상
하향식 사면이 비정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 법적 사면 절차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 국무위원 서명 -> 법무장관 대통령 상신 -> 국무회의 이후 명단확정'으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게 되어있음.
+ 대통령의 임의적인 사면을 막기 위해 노무현 정부 때 사면 절차를 만들어 놓음.
+ 박근혜는 SK를 독대한 뒤 안종범에게 자료 준비를 지시하고, 그 다음에야 사면심사위원회를 진행시킴.
+ 여기에 멈추지 않고 최태원 본인에게 사면사실을 알려주라고까지 지시함.
+ 박근혜의 경우 본인이 사면대상을 결정한 뒤 형식적인 절차만 진행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음.
+ 특검은 만약 이 사실이 맞다면 가장 질 나쁜 죄질이라고 보고 있음.
12. 특검, 김영재원장 영장청구 검토
특검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김영재원장의 영장청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 김영재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진료차트 조작의혹을 부인함.
+ 김영재는 향정의약품 불법반출혐의를 받고 있음.
+ 특검은 김영재의원의 중동진출 특혜건도 조사하고 있음.
13. 박근혜 자문의, 행적보고서 제출
정기양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가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의 행적보고서를 특검에 제출함.
+ 정기양은 2014년 1월부터 김영재원장 실 임상시험에 참여했음.
+ 정기양은 2014년 2월에 이미 김영재의원 실에 손을 뗐다고 주장함.
+ 정기양은 세월호 참사 당일 광주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고 있었다며 증거사진을 특검에 제출함.
+ 김영재는 세월호 참사 당일 인천으로 골프를 치러 갔으며, 부인은 여권을 발급받으러 갔다고 주장함.
14. 일본, 소녀상에 이어 독도까지 도발
일본이 소녀상문제를 넘어 독도문제를 새롭게 언급함.
+ 기시다 일본 외무성은 오늘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공식입장을 밝힘.
+ 아베는 주한 일본대사의 조기 한국귀국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힘.
15. 서천에 56번째 소녀상 건립
오늘 충남 서천에 56번째 소녀상이 건립됨.
+ 서천군민들은 2015년 말 위안부 합의가 발표된 이후부터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옴.
+ 지자체는 2개월 간 설치를 불허해 옴.
+ 설치예정까지 합치면 소녀상은 총 71개가 됨.
+ 부산 동구청은 소녀상을 감시하는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함.
16. (단독) 국방부, 사드부지 확보도 안하고 환경평가 계약
국방부가 롯데 골프장부지를 확보하지 않은 채 환경영향평가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남.
+ 지난 해 말 국방부는 롯데부지의 환경영향평강용역 모집공고를 함.
+ 하지만 롯데는 중국을 의식해 사드부지교환을 무기한 연장한 상태임.
+ 롯데측은 자신들과 협의한 상황이 아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임.
17. (단독)감사원, 특검에 이대특혜 조사자료 제출
감사원이 특혜에 이대조사자료를 넘김.
+ 감사원은 작년 5월부터 이대특혜의혹을 조사하기 시작함.
+ 감사원측은 이준식 부총리를 직접 찾아가 정유라의 이대 특혜건을 조사함.
+ 이대는 작년 프라임산업,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 등을 추진했는데 정부의 특혜의혹이 불거지고 학내 반발을 야기함.
18. 이대-교육부-청와대 연결고리
이대-교육부-청와대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음.
+ 이대는 작년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9개 중 8개 부문에 선정됨.
+ 특히 학부부문 선도대학사업은 그동안 계속 탈락하다가 정유라 입학 이후 선정됨.
+ 특검은 "이대 특혜가 일부 교수들의 힘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19. 반기문, 바른정당 or 국민의당
반기문이 설 전 기존 정당에 입당할 것을 밝힘.
+ 반기문은 독자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존정당에 합류할 것을 밝힘.
+ 반기문은 새누리당 입당은 거부함.
+ 안철수와 박지원은 기존 정치의 유산이 있다며 반기문을 비판함.
+ 바른정당은 환영의사를 밝힘.
팩트체크
65세 이상 청치활동 제한, 가능할까
오늘 표창원은 SNS를 통해 65세 이상의 대통령,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참여를 제한하는 정년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함.
대통령의 하한선은 만 40세 이상, 상한선은 없음.
국회의원/지자체장의 하한선은 만 25세 이상, 상한선은 없음.
만약 연령규정을 바꾸려면 대통령의 경우 헌법개정을 해야 하며, 국회의원/지자체장의 경우 선거법을 개정해햐 한다.
관료직은 정년이 있지만, 투표로 뽑힌 선출직은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정년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이 법조계의 주류해석임.
표창원의 주장이 헌법에 명시된 보통선거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음.
선거제도에서 하한선을 둔 이유는 최소한의 조건을 두기 위한 사회적 합의에서 나온 결과임.
하지만 표창원의 주장은 최소한의 조건을 두는 것이 아니라 선거권을 제한하는 행위로 비쳐짐.
대통령제를 시행하는 다른 국가들 중 연령상한을 두는 국가는 아무도 없음.
선거권의 제한은 정치싸움이 아니라 위헌의 문제다.
첫댓글 와 짧은 시간에 일목요연하게 정리 잘하시네요
이재용은 구속되나여
님 공부 잘하죠?
222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제티비씨 요약
이분 jtbc에 추천해서
sns에 요약하여 전달하시는 분으로 일하면 어떨까 생각
감사합니다
눈에 확확 들어오네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더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님 혹시 기자아님?
잘 봤어요~ 굿굿굿!
오늘도 또 감사.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락싸에서만 보기 아까울정도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당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와~ 요즘 바빠서 뉴스룸을 못 봤는데 딱! 요약해서 보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놔야지
이렇게 요약해주시니 짬짬이 볼 수 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