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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 비밀지하조직 '바보회' 적발!!!
수개월간 카페 지리산에서 암약... 전 지리산의 바보화 강령
[산내=선데이지리] 카페 지리산을 근거지로 전 지리산의 바보화를 위해 비밀공작을 벌여왔던 불순 지하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리산에서 암약해 온 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경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주변인물들에 대한 포섭작업을 벌이는 등 치밀한 작업을 통해 바보들을 늘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바보회는 '바보처럼 사는 것이 속 편하게 사는 것'이라는 강령하에 모든 사람들이 속 편하게 사는 바보같은 세 상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바보들을 양산해 내려 했으며 이를 위해 점조직 형태의 비밀지하조직망을 구성 선량한 사람들의 바보만들기에 앞장서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의문事위)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 불순비밀지하조직 바보회 사건에 대한 전모를 공개했다.
의문事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리산의 바보화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활동해 왔으며 코드명 401, 501, 601 등 의 암호명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들의 조직을 감춰왔다는 것이다.
바보회는 전태일 열사가 평화시장 재단사 시절 조직한 모임과 동일한 명칭으로 평소 전태일 열사를 마음에 새기 고 있던 지리산너구리(암호명 101)가 조직의 이름을 바보회로 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문事위는 밝혔다.
의문事위는 지난 여름 바보회 세력이 존재함을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해 오랜 기간 기획조사 끝에 이들의 실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의문事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바보회 사건의 전모를 선데이지리가 자체 정리한 내용이다.
뱀사골계곡에서 총화를 갖고 있던 바보회 핵심인물들(왼쪽부터 501, 401, 흐물~, 101, 601)
바보회가 의문事위에 본격적으로 포착된 것은 지난 6월 무렵.
지리산너구리(김길수 선생. 일명 101)는 4월경 당시 지리산생명연대의 산이랑 모임 등을 이유로 산내에 자주 들 르던 401을 우선 포섭대상으로 삼는다.
401이 간간이 선보이는 엉뚱한 행동을 대중이 모인 자리에서 '바보'라 부르면서 401을 자연스럽게 바보로 만들 었던 것.
401을 1차 포섭한 101은 수시로 산내에 들르던 401을 다산방과 실상사 등 산내의 여러 곳으로 데리고 다니며 밀봉교육을 시킨후 바보회에 가입한다.
101의 밀봉교육을 통해 401은 바보회에 대한 충성서약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후 조직확장을 위해 대구와 서울에 있던 친구들을 지리산자락으로 유인하게 된다.
401이 친구들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목격한 아수라님에 의해 landart와 낮달에게 501과 601이라는 코드명이 부여되고, 이것이 카페 지리산을 통해 자연스레 바보를 통칭하는 대명사로 쓰이게 되면서 이들은 이를 암호명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401에 포섭된 501과 601은 401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산내를 들락거리며 다산방과 실상사 등지에서 101에게 밀봉 교육을 받게 된 후 바보회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다짐하게 된다.
한편 이들은 '지리산의 바보화'라는 조직의 강령에 따라 더 많은 바보를 양산하기 위해 은근한 조직확장을 꾸준히 꾀했으며 이 과정에서 집단 협박, 납치, 린치 등을 가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401,501, 601 바보들이 주요 포섭대상으로 삼았던 인물은 전주의 백호와 지리산방의 흐르는물~ 로 바보들이 이 들을 주요 포섭대상으로 삼았던 것은 이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은 착한 사람들이었다는 것과 둘이 동갑나기로 선량하면서도 만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6월 401은 뱀사골 산행을 통해 뒤다라온 백호와 조우하게 되고, 반야봉을 함께 올랐던 인연을 바탕으로 백호에 대한 작업을 시작한다.
초반 백호에 대한 작업은 잘 진척되었으나 삼도봉에서 뱀사골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들 둘의 산행을 목격한 성 형미인의 질투심이 폭발하며 백호와 401의 밀월산행 사실이 카페 지리산을 통해 공개되자, 조직의 노출을 우려해 백호에 대한 작업을 중단하게 된다.
흐르는물~에 대한 포섭작업은 지난 8월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뱀사골 계곡에서 바보회 단합대회를 통해 전 지리산의 바보화의 결의를 다진 이들은 흐르는물~을 다음 타킷으로 설정했던 것이다.
백호에 대한 작업 실패를 맛본 401은 주도면밀한 준비하에 501과 601을 동원, 흐르는물~에 대한 포섭작업을 시 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흐르는물~에게 납치 감금 린치 등의 강제력을 동원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8월 놀러가자는 핑계로 흐르는물~을 유인한 이들 바보들은 멋모르고 따라온 흐물~을 부안으로 납치해 끌고 다니며, 도주를 우려해 옷을 빼았는가 하면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흐물~의 주머니를 빈털터리로 만들며, 흐물~에 대한 포섭작업을 진행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이들은 흐르는물~의 변심을 우려해 601을 동원 흐르는물~이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돌리지 못하도록 감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백호를 401이 전담해 왔듯 601을 흐르는물~의 전담 세포책으로 지정했던 것이다.
부안에서 돌아온 이후 흐르는물~에게 절대 입조심을 시킨 바보들은 흐르는물~이 지내는 지리산방에 601을 투입해 흐르는물~에 대한 감시의 강도를 강화했으며, 이 과정에서 또한 강압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9월초. 601과 단 둘이 있던 흐르는물~은 빨치산과의 전화통화에서 '형님 지금 (601과) 둘만 있는데 무서워 요~~'를 연발했으며, 이후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태워주기 위해 601을 버스터미널로 배웅나갔다가 버스가 끊겼다 는 이유로 대전까지 데려다 주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된 버스를 놓쳐 차로 대전까지 데려다 주었다는 것은 석연치 않게 여겨 지는 부분으로 흐르는물~은 자발적으로 태워다 줬다고 말하고 있으나 정황상 601의 협박과 강압이 있지 않았었냐 하는 의혹이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흐르는물~은 조사과정에서 둘이 있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냐는 추궁에 '형님... 그게 밝혀지면 저 장가 못가요... 흑흑흑ㅠ.ㅠ'하면서 당시의 일에 대해 철저히 입을 다물어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의문事위 분석요원들은 '당일 둘만 있을 때 601에 의한 '강압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며, 601이 강압작용 을 당해 위축된 흐르는물~에게 이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압박한 후 대전까지 가기를 종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고 말해 흐르는물~의 자발성 부분을 낮게 평가했다.
흐르는물~은 이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바보회에 적극 협력했으나 점차 바보들의 감시가 소홀해지고, 의문事위의 조사가 깊이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바보회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후 최근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흐물~에게 강탈한 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501
흐물~의 돈을 빼앗기 위해 벌이고 있는 짜고 치는 고스톱. 옷을 빼앗긴채 원치 않는 고스톱 판에서 피박을 쓰고 있는 흐르는 물~의 안쓰러운(?) 표정이 엿보인다.
피아산방(이원규 시인)님을 바보로 만들기 위해 시집 싸인을 빌미로 접근 공작을 펴고 있는 401, 501, 601(우측부터)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가 밝혀낸 바보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바보회
지도위원: 지리산너구리(101)
총책 : 401
세포책 : 501
조직책 : 601
조직원 : 백호, 흐르는물~
비트(비밀아지트)책 : 다산방 춘란님
한편, 바보회의 바보화 작업이 확산되면서 자생적 바보주의자(지리산지킴이-자칭 301, 진주재떨이-자칭 701)들 이 등장하는 등 그 파장이 만만치 않아, 바보회 조직을 적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보들에 대한 색출작업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보들은 한때 지리산 시인 피아산방(이원규 시인)님께도 접근해 바보화 공작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상부로 부터 지령을 통해 수방사를 바보화 시키라는 지령을 하달받고 수방사지역(서울, 인천지역 등) 으로의 잠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문事위는 비밀지하조직 바보회가 수방사 전역으로 조직확장 작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수방사 전역에 바보경계경보 (일명 01 경보)를 발령하며 바보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 - 바보 (*01) 시리즈의 유래
501, 601 등장하면서 바보 시리즈 대명사로 통칭... 401이 원조
바보시리즈의 근원 401은 원래 이름(나미)을 숫자로 표시한것. 음절이 숫자와 비슷한 것을 이용 (나 - 4, ㅁ - 0. ㅣ -1) 지은 닉네임이었으나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뒤에 붙는 숫자 0 1은 바보를 의미하는 대명사로 통칭된다. 시초는 지리산생명연대의 산이랑 모임에 참석한 401이 묻는말에 항상 아~~이~~, 몰라요~~~ 등의 표현을 쓰며 그 행동이 재밌자 지리산너구리(101)님이 바보로 부르면서 부터.
401을 호칭하던 바보표현은 401이 그의 친구 landart님을 카페 지리산 공식무대에 데뷔시키면서 0 1시리즈가 시작된다. 지난 8월 갑작스레 펼쳐진 전주번개 당시 401은 그의 절친한 친구 landart님을 처음 지리산 사람들과 인사시킨다. 그런데, landart 님과 401과이 구별이 안될만큼 상당히 유사한 모습 을 보이게 되자, 아수라님이 landart님을 501로 호칭하기 시작한 것. 이때부터 '01 = 바보'의 등식이 성립됐고. 501의 등장에 이어 401의 또다른 친구 낮달님이 나타나자 자연스레 601이란 코드명이 부여되며, 01 시리즈는 바보를 말하는 대명사가 된다.
현재 카페 지리산에서 공인된 바보는 바보회를 이루고 있는 지리산너구리(101), 401, 501, 601 등 4명. 01 시리즈가 유행하자 아류들이 많이 나타났고 자생적 바보들(301, 701 등)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공인 되어 인증서가 발부된 바보는 모두 4명 뿐이다. 공인된 태풍이름을 아시아 태풍위원회에서 붙이듯 *01 명칭 부여는 501, 601을 부여하며 정통성(!)을 획득한 유 령단체 수라청(청장 : 아수라님)에서 담당한다. 수라청은 면밀한 심사(401과의 관련성, 바보스런 행동 등)를 통해 인증절차를 진행하며 아수라님에 의해 *01 칭 호가 붙여지는 순간부터 정식 *01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대해 수라청 청장 아수라님은 '01칭호가 남발될 경우 전 지리산의 바보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보회의 의도 가 실행될 수 있어 확실한 바보바이러스 감염자들게만 01 칭호가 부여될 것'이라며 '바보인증기준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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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事! 더이상 감추고 살 수는 없습니다!! ㅋㅋ^^
의문事는 민주화된 시대 카페 지리산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의문事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은 카페 지리산 민주화의 척도이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는 양심의 호소입니다.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이래 수많은 의문事의 진상을 밝혀내며, 카페 지리산의 독보적인 사정기관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의문事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의심나는 일들이 발생할 경우 즉각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 조사국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자의 신원은 보장되지 않으며, 어떠한 보호도 해 드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의문事는 대략 이러한 모습이 보여질 때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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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사람의 글에 특정한 인물의 꼬리말이나 댓글이 지나치게 잦다. (처* 사건의 예 / 70%)
-남들이 아는 만남 사실을 필요이상으로 감추려 애쓰며, 괜히 변명한다. (퇴*바* 사건의 예 / 75%)
-작업으로 보일 만큼 특정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극적이며 노골적이다. (비*봉 사건의 예)
-노래방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부루스를 추는 모습을 보인다. (아*라 사건의 예 / 60%)
-특정한 곳에 대한 방문횟수가 지나치게 잦다. (4** 조사건의 예 / 85%)
-늘 동행이 있음에도 항상 혼자가는 것 처럼 말한다.(선*샘&장*선 사건의 예 / 95%)
-사진을 찍으려 하면 애써 얼굴을 감추려 한다.(처* 사건의 예 / 65%)
이런 유형의 행동들이 보일 경우 의문事의 혐의가 상당히 짙으므로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수상한 만남이 목격될 경우 망설임없이 의문事위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제보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코한 진실규명으로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문事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지리산님들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지리산 의문事진상규명위원회 조사국장 겸 선데이지리 편집인
해!방!전!사! 빨!치!산!^^*
첫댓글 빨치산 형님,, 이 글 나중에 또 자세히 읽어볼게요~ 넘 재밌어요~~~^^ 나중에 뵈요~~~~~
첫번째 사진 웃고있는 분들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01 아~~~~~~!!!!!
빨치산님 701,801도 있는데요. ㅎㅎ
부적절한 보도임 -근거 1.바보회 강령을 올바로 알지 못함 2.빨치산은 심정적 조직원(1차 바이러스 감염자)에게 테러를 당할 위험에 처함. 3. 바보 지구동맹과 안드로메다 제43K혹성 수괴가 은둔할 가능성이 높음. 4. 지리산 너구리가 노출됨으로 사람이나 다른 짐승으로 변신이 불가피함==추적 불가능==변신 또는 겨울잠
모습도 다정다감...글 내용도 다정다감...그참...바보들이군요~~행복한 모습입니다....굿!!!!!!!!!
지킴이두... 수라청 아수라님 인증을 받은 공식 301 바보인데...그리구 원조바브.701.801도 빠졌구.. 들리는 소문으로는 901.001바브도...
모두 행복해 보이는 걸여.. 치산님 질투가 넘 심하시당...~~ ㅋㅋㅋ
하하하... 잼있다...
혹세무민하는 무리들로 보이니 더이상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발본색원하여 엄중처벌함이 마땅하다 사료되오만 그 세력이 만만치않아 보여 심히 걱정이요. 테러에 대한 대비를 하시되 특검까지 가는일은 없도록....ㅎㅎㅎ
이렇게 좋은 바보회 라면 나도 가입하고 싶네요......혹시 자격은?
이곳 지리산카페엔 글솜씨가 특출한 분들이 몇 계시네여 정말이지 감탄에 마지 않습니다 이분들 모셔다가 따로 연재코너를 개설하심이 어떨런지여 ㅋㅋ 잼나게 읽고 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갑니다 바보시리즈는 계속 이어질것 같습니다
흐흐흐!! 바보같으니라고...!! 혹시 조직원중 빨치산님도 바보화되어가고있진 않는지....매우 의심스럽군요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바보들의 카페까지 잠입해 사진을 입수한 빨치산...기자 정신이라해야할지... 파파라치라 해야할지...어쨌든 결론은 빨치산은 제정신이 아니다...
생김새는 멀쩡한데..우째서 저 양반들이 바보가 되었지? 거참.. 사람 바보만들기 딱 좋네..지킴이님은 아직 공인을 못 받은 비공식바보? 바보님?
어째 이글은 까발리는 글이아니라 홍보성 글같네요..-.-! 적발이 아니라 홍보성...혹시 빨치산님은 바보회 홍보담당 대변인이 아니신지...거참 궁금하네!...아직 인정받지못한 멤버들의 항변이 작은듯한데...바브님들! 한말씀하시죠!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뜨프 파뜨트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