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까페 닉네임 “꿈꾸는 아이”로 카폐주인님께서 정회원으로 등급을 올려주셔서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공계학생이라 어떻게 보면 하나의 핑계이지만 그런 이유로 한국사에 대해 잘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즉 소위 말하는 “동복공정” 의 기사와 뉴스들을 접하면서 늘 우리의 역사라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오던 고구려사가 중국의 소국? 이라는 의문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기사와 글들을 접하면서 교양과목신청 시간에 “한국사의 이해” 라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교수님은 주로 역사 스폐셜을 위주로 수업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과연 옳은지에 대해 강의를 하시는데..... 저번 시간에는 고구려사 왜곡에 관한 역사 스폐셜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역사 스폐셜은 무지한 저희들을 이해시키고 또 한번 더 생각하게 하기에는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실망이라는 감정을 던져 주었죠
“중국은 왜 고구려를 자기의 영토에 속한 작은 소국이라 칭할까?그이유는 무엇일까? ”
가 제가 그 비디오 시청을 하기 전 저에게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역사 스폐셜은 고구려는 이런 거대한 땅을 거느린 대제국이었다 ! 중국 학자들의 말을 반영 해줌으로서 왜 고구려가 중국땅인가? 하는 그런류의 반영만을 일삼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중국학자의 의견은 허무맹랑하다! 이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고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지식을 쫒는 그런 이들입니다. 그리고 그 방송 또한 제가 보기에는 일부 전문적인 지식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반 시청자를 위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에게 어필하지 못한다? 저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역사 스폐셜 시청을 다 마치고 난 후에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나서야 중국이 왜 우리나라의 역사가 자명한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다음과 같은 큰 2가지 이유를 드시더군요.
첫째, 남북 분단의 시대가 종단하고 통일시 이루어지는 국경선 재정비.
둘째, 중국 연변 조선족의 한류열풍에 의한 연변의 통일한국 귀속
그런데 저는 교수님의 강연을 들의면서 의문점이 생긴 것이 있었습니다.
간도귀속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아무리 합의하고 우리의 뜻이 아니었다고 해도 이미 귀속이 되어버린 간도를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었다고 해서 재정비를 할 수 있나요?
과거의 일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친다? 역사라는 꾸러미 안에 들어버린 사건을 다시 꺼내서 다시 역사를 쓴다? 왠지 약간의 의문과 신비함이 묻어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 또한 아무리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주권을 가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어떤 영화의 제목처럼 만약에 연변의 모든 조선족이 한국의 주권을 가진다고 해서 지도상으로 중국의 땅 의로 표시되고 우리들도 중국연변이라 칭하는 연변이 통일한국에 포함 될 수 있나요? 연변이라는 어떻게 보면 도시가 중국 의로부터 독립을 하여 통일 한국에 귀속된다? 올림픽에서 자신의 국기를 걸지 못하고 다른 기를 걸어야만했던 대만과도 같은 케이스인가요? 제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러 한 점에 의문이 갑니다.
제 생각에 제가 잘못 알고 있는점이나, 제 의문에 답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한 작은 계기로 인해서 견문도 넓어지고 우리의 진정한 역사를 알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첫댓글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