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린도후서 1 : 3 ~ 4)
미국의 한 마을에 전염병인 천연두가 발생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섯 살 소녀 그레이스는 다행히 목숨을 구했지만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남았습니다.
하루는 그레이스가 울면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애들이 나보고 괴물이래.
내일부터 학교에 안 갈래”
그러자 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흉터는 부끄러운 게 아니야.
너의 흉터는 네가 얼마나 특별한 아이인지
잊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표시해 준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 너의 흉터를 볼 때 마다
하나님께서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생각하렴.
그리고 하나님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위로하며 살아야 한단다.”
엄마의 격려의 말 덕분에
그레이스는 얼굴 흉터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됐었고
누구보다 밝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했습니다.
하루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그녀는 마음에 드는 남학생에게
먼저 파트너 제안을 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본 남자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반응은 당연해요.
하지만 저는 제 얼굴이 부끄럽지 않아요.
당신에게 그 이유를 꼭 설명하고 싶어요.
한번만 시간을 내주세요.”
남학생은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예쁘고 똑똑한 여자들도
열등감을 건드리면 불같이 화를 내는데,
그녀는 여자로서는 치명적일 수 있는
얼굴의 흉터에 대해 당당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그녀의 자신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둘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 후 남자는 미국 상원의원이 됐고,
그레이스는 얼굴 흉터라는 핸디캡에도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한 그 경험이
그녀의 인생을 전혀 다른 길로 이끈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이사야 30:26)
우리 인생은 상처투성이 입니다.
트라우마 센터가 생길 정도로 우리는
마음의 상처가 너무 많아서 위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고난을 당할 때도 우리는
다시 일어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언제나 내 편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시편 56:9)
하나님이 내 편이시기에
다시 일어나 찬송할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시편 56:10)
예수님은 책 한 권 쓰시지 않으셨지만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와 진리를 가르치셨고
번듯한 집 한 채 없어 머리 둘 곳도 없으셨지만
세상의 부의 주인이 되시며,
군사 한 명 없으셨으나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기에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나를 위해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내 편이심을 생각할 때
세상 사람들의 거짓 증거도,
반대자의 강한 비난도,
강한 자의 훼방과 모함ᆢ
그 어떤 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내 편이시며 항상 나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신데 사람이나 환경, 그것들이
어찌 우리의 두려움이요 절망이 되겠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 10)
살다 보면
이해할 수 없고 도저히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기도 하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날 선 칼이 되어
자신과 주변을 상처 입히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보이는 것 이면에는 따스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숨어있습니다.
우리 모두 어떤 상황과 고난에도
나를 붙드시고 일으켜주시며
영원히 내 편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없이 당당하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영원토록 내 편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내 인생의 알파요,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 되시는 주님이
저와 항상 함께 계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진리를 아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축복과
성공과 승리가 되는지 형언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영의 눈을 열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완전히 위탁함으로
두려움 없이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환경과 형편에도 '두려워하지 말라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 주님을 붙잡고 주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과 함께 하심을 믿고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