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휩쓰는 크로스오버(장르 넘나들기) 바람과 쿠바 음악 열풍이 맞물려 태어난 음악이 바로 클라츠브러더스와 쿠바 퍼커션이 만나 녹음한 음반 클래식 미츠 쿠바(Classic Meets Cuba)다. 전통적인 재즈 트리오(피아노•베이스•드럼)에 쿠바 특유의 음색을 더해주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출신의 타악기 연주자 2명이 합류했다.
독일 출신의 트리오 클라츠 브러더스는 지난해 3월 드레스덴 필하모닉 재즈 오케스트라(1998년 창단)와 함께 처음으로 쿠바 순회 공연에 나섰다. 아바나에서 쿠바 출신 타악기 주자를 만나 즉흥 연주를 벌인 것이 클래식 미츠 쿠바의 시작이었다. 재즈 트리오로 연주하는 클래식에다 쿠바 리듬까지 보탰으니 크로스오버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고 할 수 있다.
킬리언 포스터(베이스)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드레스덴 필하모닉 재즈 오케스트라의 베이스 수석 주자 겸 전속 편곡가다. 어릴 때부터 클래식과 재즈를 병행해왔다. 토비아스 포스터(피아노)는 킬리언 포스터의 동생이다. 팀 한(드럼)은 유러피언 재즈 콜렉티브의 창단 멤버다. 퀸의 멤버 머큐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뮤지컬 위 아 더 챔피언의 유럽 투어 때 함께 연주했다.
알렉시스 에레라 에스테베스(팀발레스)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기타리스트 콤파이 세군도와 함께 작업을 해왔다. 엘리오 로드리게스 루이스(콩가)는 추초 발데스가 창단한 아바다 앙상블 멤버다.
첫댓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간간히 소개를 하더라구요^^ 클래식과 쿠바 타악기의 절묘한 조화...정말 좋더라구요^^ 샘플만 쬐금 맛을 봤는디도^^;; 오늘 보러가는 사람들 좋겠당~
..오늘 공연 보고 왔죠..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