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18센티나 더 큰 케빈 더크워쓰 상대로
자신감있게 치솟아 스파이크 패스 넣어주는 괴물
제가 본 NBA 선수들 중 점프볼 역대최고입니다.
아래 영상은 1985-86 정규시즌 보스턴과의 경기.
2점차 뒤진 상태에서 종료 3초 남기고 따낸 점프볼.
케빈 맥헤일과 점프볼을 뜬 바클리가
정확히 줄리어스 어빙에게 공을 토스해
버저비터 3점으로 경기가 끝나는 순간입니다.
8풋 윙스팬을 가진 맥헤일과의 점프볼도
모두 다 따냈던 바클리입니다.
요청영상
웨스트브룩 vs 알렉스 렌 (216센티)
첫댓글 두 선수가 이미 달려나가는거 보니 이미 약속된 패턴이었네요. 무조건 이긴다는 자신감 ㄷㄷ
케빈 더크워쓰도 꽤 높이가 있었던 선수인데 말이죠.
꼬북이도 점프볼 뛸때 강백호같이 상대선수보다 더 높게 순식간에 뛰어오르는거 봤는데 짤 없을까요?
요청영상을 첨부했습니다.
@Doctor J 오 !̊̈ 고맙습니다 !̊̈ !̊̈
@AnimalC8 알렉스 렌이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데 주심이 공을 던져버렸고, 또 공을 위로 던진 게 아니고 약간 대각선으로 던졌기 때문에, 키가 작은 웨스트브룩이 따내긴 했지만 임팩트가 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Doctor J 전 그거보다는 아이지아 토마스가 윌퍼듀 상대로 점프볼따낼때가 놀랍더군요
@Hornacek 그거 진짜 엄청났었죠.
https://cafe.daum.net/ilovenba/5EHk/13794?svc=cafeapi
@Doctor J 이장면 본기억이 나네요. 토마스의 이미지를 떠나서 워낙 대단한 선수라고 항상 생각했었어서.. 토마스의 키가 10cm만 더 컸다면 nba의 역사가 바꼈을꺼란 글을 봤었는데, 전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으으 엄지가 절로 올라가네요.
제가 신발사장님 첫 파이널때 nba입문했는데 개인적인 느낌상 피닉스전 파이널이 가장 위기(?)를 느꼈던거 같네요.
정말 유니크한 선수였죠.
제 절친이 좋아해서 저랑 둘이 티격태격 했던게 떠오르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피닉스 선수들이 파이널을 처음 경험해봐서 얼떨떨해 하다가 홈 첫 두 경기를 내준 게 패인이었죠. 피닉스가 1, 2차전 다 잡았거나 1차전만 잡았어도 시리즈 양상은 달라졌을 겁니다. 피닉스를 응원하던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Doctor J 음...그때 박사님 뵈었다면 제 절친이랑 더 꿍짝이 맞으셨겠네요..ㅋ
와 엄청난 칼타이밍이네요
내가 MJ보다 바클리를 더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
괴물이네
와 진짜 멋있습니다. 상남자 바클리. 점프볼 스파이크 패스라니.. 범죄도시 마동석이 귓방망이 날리는거 같아요.
보통 덩치 큰 터프가이들이 점프력은 현저히 낮은 편인데, 바클리는 점프력도 최상급이란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되나... 와...
진짜 약속된거처럼 허시 호킨스가 바로 뛰어가네요 ㄷㄷㄷ
86년 경기도 맷 구카스 감독이 바클리가 어빙에게 공을 쳐주고 어빙이 3점 쏘는 걸로 작전을 지시했었죠. 그런데 상대가 케빈 맥헤일이었다는 점이 경악하게 만든 거죠.
피지컬 되고, 운동 능력 좋고, 기술까지 겸비했는데, 말빨도 좋은~매력적인 찰스경
빈스 카터 vs 야오밍 점프볼도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