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 도심 최초 힐링 정원, 서울식물원

[바람숲]

2019년 5월까지 임시개장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 맞아

미세먼지와 갈수록 쌀쌀한 날씨에 실내외 활동을 함께 할만한 공간 찾기 마땅치 않은데요. 이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서울식물원이 임시개장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에게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휴식처,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의 2.2배에 달하는 크기에 달하는 50만 4천 제곱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무려 식물 8천 종 보유를 목표로 한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이라네요.

출처: 서울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park.seoul.go.kr)

현재는 2019년 5월 정식 오픈 전까지 임시개장으로, 무료입장 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편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식물문화센터, 어린이정원학교, 마곡 문화관)으로 구성된 서울 보타닉 공원! 서울식물원으로 놀러가볼까요?

서울식물원은 임시개장 중임에도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녹지와 평지가 많아 어린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서인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정말 많았는데요.
서울식물원을 보다 자세하고 알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투어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어, 발걸음을 바삐 움직이는 방문객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 원의 큰 호수와 분수가 눈에 띄었는데요. 문득 음악분수가 설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공간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치 미술관이나 전시관에 온 듯한 깔끔한 느낌으로 둘러보기 좋은데요.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식물문화센터는 지름 100m, 높이 28m로 기후대별 식물과 식물문화를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온실, 대강당, 강의실, 식물전문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은 식물원 이상의 기능을 한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죠. 그중, 씨앗을 주제로 한 작은 박물관인 씨앗 박물관이 흥미로웠던 장소로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계절별로 시의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이 수시로 진행되는데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어린이정원학교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을 훑어본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죠?

교육 프로그램 < 서울식물원 >

참여하기 교육프로그램 서울식물원은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다양한 식물, 식물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입력 SITE INDEX

botanicpark.seoul.go.kr

아직 임시개장으로 미완성된 공간이 많지만,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편한 녹지공간으로 다가온 서울식물원.
양평, 용인 등 교외으로 나가는 대신, 이제는 도심에서 손쉽게 자연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아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찾아도 좋은 곳입니다. 물론 혼자 가도 좋고요!
 
녹색도시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만들어갈 서울식물원! 따스한 5월, 정식 개장은 더 큰 기대가 됩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산초]

춘옥쌤이 자기 동네라고 같이 가자 했는데.
날 좀 풀리면 가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