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0일 중구 황학동에서 정기 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가정은 활동도우미와 함께 거주하시는 어르신의 집입니다.
황학동 시장내 좁은 골목에 있는 집은 6.25이후에 지어져 굉장히 오래되고 열악한 환경에
사람도 몇명 서 있기 힘들정도로 좁았습니다.
밑에서 습기가 올라와서 그런지 나무 마루 바닥이 썩어 주저 앉아 집주인에게 수리를 요청했지만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_-
우선 기존의 마루 바닥을 철거하고 새 마루 설치를 했습니다.
습기가 올라와 썩어 내려 앉은 마루의 모습입니다.
매일 지나다니시는 입구쪽이 이렇게 내려 앉았다니..큰일 날뻔 하셨네요ㅡㅡ
사이즈에 맞게 나무를 잘라
마루에 설치를 합니다.
이렇게 나무로 마루를 깔고
한기가 올라오지 못하게 단열재를 깔아 줍니다.
폐기물 처리도 그때그때해주고 나면 어느새
즐거운 식사 시간 입니다. 사진이 몰카처럼 찍히긴 했지만
오랜만에 함께해 주신 돌미나리님, 세이라님도 보이네요 ㅎㅎ
바쁘신 중에도 철거를 위해 시간내 주신 바람이님도 보이구여^^
본격적인 겨울 추위의 시작인지..토요일날 날씨가 많이 쌀쌀했는데 따듯한 국물로 얼었던 몸을 녹여 봅니다..
상가들로 둘러 쌓인 좁은 골목..장사가 끝나는 저녁시간이면 사람만나기도 힘든 삭막한 이곳에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이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것 같습니다.
전기공사와
대문도 수리가 되었습니다.
녹이 슬어서 인지 대문틀의 아랫부분이 떨어져 나갔는데
바람이님이 감쪽같이 수리해 주셨습니다ㅎㅎ
출입문에 바니쉬 처리도 하고
바닥에 나무 마루 시공을하고 그 위에 단열재를 붙여 한기를 막은 후 장판을 깔았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집이 되었네요!
드디어 공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6.25 전쟁 직후에 지어진 집.. 거의 70년을 버텨온 오래된 집에서 가실곳이 없던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도 자비로 조금씩 조금씩 수리를 하며 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현관 바닥이 갑자기 무너져 다리도 다치셨다고 하네요..ㅜ
다른곳도 썩어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위태로운 순간
다행히 어르신께서 크게 다치시는일 없이 모두 수리가 되어 안심입니다..
나무계단의 보강 공사도 진행이 되었는데 과정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이번주는에는 명일동에서 2016년 막봉이 진행 됩니다!
벌써 막봉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네요ㅜㅜ
막봉 식사자리도 마련 되었으니 많은 회원님들 함께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ㅎㅎ
이번주는 기온이 더욱더 내려간다고 하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반갑게 막봉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걱정했는데..그래도 다른 분도 찍으셨나보네요..다행..;;;
세이라가 날도 추운데 여러가지 하느냐고 고생많았죠??
고마워요
@마티아 저 별로 한건 없어요;;;
날씨도 추운데 적은 인원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한 주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할머니의 잔소리~~
잠재울려고 여러가지 해도 끝없이 이것 저것 해달라고 하네요
그래도 끝나고 나서는 멀리서 와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날씨도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이번에 의뢰드렸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김재범입니다.
어르신께서 이것저것 요구하셔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전에 공사할때 날림으로 했던 것들 때문에 걱정되서 그러셨나봐요.
한분한분씩 감사인사를 드려야 하나 그날 다른 프로그램 때문에 저녁까지 복지관에 있어야해서 중간에 복귀하느라 인사를 못드렸네요..
이제라도 감사의 인사말씀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할머니 댁에 다녀왔는데 큰 돈도 쓰시고 쉬는날 이렇게 와주셔서 깔끔하게 공사해주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시네요.
전기공사까지 잘 되어서 화재위험 걱정없이 집에서 잘 지낼 수 있다고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몸도 마음도 분주하셨을 겁니다.
추운 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창시설 자주가던 황학동 이었는데 ㅋㅋ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왕~~ 역시!! 짱입니다요~
박스는 뭐 한것도 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추워갖고 먼저 가서 죄송해요^^;;;;;;;;;
담주 막봉에 참석하겠사옵니다요~~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