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분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냥 방금 큰일 보면서 이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딴게 아니고 제가 변비기가 있어가지고 화장실 가는게 참 곤욕입니다. -_-;;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을 갔을때 별짓을 다하죠.
그런데 화장실에 가보면 변기가 두 종류가 있죠. 그 양변기라는 놈이랑 쭈그려앉아서 다리 힘으로 지탱하는 놈 ;;
만약 이 두개가 있으면 저는 앤간하면 쭈그려앉아쏴를 씁니다. 이 쪽이 오래 있으면 힘들기는 해도 일보는데는 확실히 더 잘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양변기가 확실히 앉아서 볼일 보니 편하기는 한데 인체구조상 용변보는데는 비합리적이죠;
양변기에 앉으면 다리가 직각형태로 앉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직장에 제대로 압력이 안가해지잖아요-_-;;;;;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양변기에서 볼일 볼때 까치발을 들고 볼일을 봅니다. -_-;; 그러면 확연히 볼일 보는데 더 낫다는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말인데 아예 양변기의 높이를 쭈그려 앉는 수준으로 낮추면 어떨까요?
그러면 편안함과 효율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변기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비용이 안드는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고
이거 상품화 해서 팔면 저처럼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_-;;;
특허내면 등록 되려나?ㅣ;;;
첫댓글 일본식좌변기는 골반 뼈가 아프고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그리고 쭈구려 앉는 서양식 양변기는 유아용 양변기가 있더군요.-_-내가 미친듯.
슬리퍼(쭈구리 변기)는 앉는 것도 문제지만, 세번째 다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지에 바로 지립니다.
여러모로 슬리퍼가 불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