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배는 점점 불러왔다-_-
나는 그런 무거운 배를 이끌고 학교로 향했다-_-
뒤뚱뒤뚱 걸어가고 있는데
"안녕 가나야^-^"
"아 요민 선배^-^ 안녕하세요^-^"
"어^-^ 근데 너 배가ㅇ_ㅇ 살쪘니?"
"아니요-_-;;임신했어요"
"뭐?! 너 사고 쳤어?! 어떤새끼야!!"
"저 결혼 했거든요?"
"뭐? 그 자식이 누군데...."
"진현이 아시죠? 그애가 제 남편이랍니다-_-;;"
"그 싸가지놈이 니 남편이라고?"
"네-_-"
"씨바-_-^ 너 나랑 사귀자-_-"
"네-0-???농담이죠?"
"진담이다-_-"
"전 배속에 애새끼-_-;;를 가지고 있는 임신부고-0-
저한테는 진현이 밖엔 없으요-0-!! 그런 농담 하시는거 아니에요-0-"
"도대체 왜 내말을 안믿는거지?"
농담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진지한 표정-_-;;
진짠가?-_-
"더이상 그런말 듣고 싶지 안네요 그럼 저는 이만..."
요민선배가 날 잡아 이끌었다
"이거 놔요!!"
"따라와!!!!"
주먹들려다가 참았다-_- 애한테 이런걸 가르치면 안되겠지-_-;;
끌려간곳은 아무도 다니지 않는 막다른 골목길이 였다.
"야 한가나 니 배속에 애 지워라..."
"뭐라구요?!"
"지우라고...그래서 나랑 사귀고 내 애 가져^-^"
다른 여자 같았으면 손바닥이 날라갔겠지만 내가 누군가-0-
나는 주먹이 날라갔다.
퍽
그자식은 나가 떨어졌다
"앞으로 그딴소리 짓껄이면 그땐 내손에 죽어
아이씨 싸움은 태교에 안좋단말이지-0-!!!"
나는 유요민을 냅두고 나왔다.
아이씨 열바다-_-^
학교로 다시 가고 있는데 진현이가 뛰어온다
"야 한가나!!!"
"어-0-//"
"찾았자너!!너 없어진줄 알았자나!!"
"내가 왜 사라지냐-_-;;"
"너 왠만하면 집에서 그냥 쉬고 있어라-_-"
"안되-0-!! 여기서 학교를 쉬면 내 머리는 진짜 돌이 되고 말것이야-0-!!"
"지금도 돌이야-_-"
"-_-^ 어쨋든 난 안쉴꺼야-_- 너 리나 못봤어?"
"이리나? 아까 카페에서 쥬스 마시고 있던데-_-"
"응 나중에 집에서 보자-0-"
나는 리나를 찾으러 갔다
#62
리나는 쥬스를 마시고 있었다
"리나야^0^"
"가나야^-^//"
나는 리나 옆에 앉았다.
"리나야 내 말좀 들어봐-0-"
"뭔데?"
나는 유요민 애기를 해줬다.
리나는 컵으로 탁자를 쾅 쳤다-_-
"뭐 그딴 자식이 다있어-0-!!"
"그치? 그래서 내가 한대 패주고 왔어>_<"
"잘했어 가나야-0-!!"
나와 리나의 배는 점점 남산처럼 부풀러 올랐고
우리파애들은 내배를 보며 신기한듯이 쳐다봤다-_-
그로부터 10개월 후...
"윽-_-..."
"야 한가나 아프면 소릴 질러-0-!!"
"우리파 애들 있는데 쪽팔리게 어떻게 소릴질러-0- 윽.."
여기는 산부인과다-_-
리나와 나는 동시에 배가 아파갔구 산부인과에 실려왔다-_-;;
진짜 아프다ㅠ-ㅠ 애들있어서 소리는 못질르겠고-_-;;
나는 침대 시트만 움켜지고 있었다.
나는 수술실로 들어갔다.
리나와 나는 손을 꼭 잡았다
"리나야 진짜 아프다ㅠ-ㅠ"
"그러게ㅠ-ㅠ"
2시간의 사투끝에-_-;; 나는 애를 낳았다
"헉헉 힘들다-_-;;;"
"축하합니다^-^ 예쁜공주님이에요^-^"
리나도 다 낳은듯 싶었다-_-;;
"리나야 남자니 여자니?"
"남자래^-^"
"난 여자^-^"
우리둘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개인 병실로 옮겨졌다
리나는 내 바로 옆 호실이였다.
진현이가 들어오고 나는 아기를 내 품에 안았다
"이뇬아 너땜에 내가 얼마나 아팠는줄알어-0-^^
너 좀만 크기만 해봐-_-^ 다 앙갚음해줄꺼야-_-"
"야 갓태어난 아기한테 그게 무슨말이냐-_-"
곧이어 우리 애들도 들어왔다
"보스 수고하셨어요ㅠ-ㅠ"
"차라리 싸우는게 덜힘들어-_-;;"
"그정도로 힘드셨어요?ㅜ-ㅜ"
"응-_-"
나는 애기를 한참동안이나 봤다
"좋았어 너의 이름은 이제부터 정사인 이야^-^"
"정사인?-_-?"
"응 우리파의 이름을따서 장사인 어때?"
"야 그거 죽을사 사람인, 사람을 죽인다라는 뜻아니냐?-_-?"
"아니야-0-!! 사는 다른 의미를 가진거야-0-!!"
"그래 알았다-_- 또 집에가면 고등학교때썻던 한문책 뒤지겠구만-_-"
"-_-^^"
나는 몇일뒤 퇴원을 했다
#63
병원에서 신기해 하는것이-_-;;
나처럼 회복이 빠른 분은 처음봤다고 한다-_-;;;
"하긴 그 힘 어디 가겠어-_-"
"즐이다-_-^"
나는 학교로 갔다
"학교에 오랫만이다>_<"
"공부도 안하는것이-_-^"
"즐즐즐-0-!! 난그럼 오랫만에 강의들으러 간당>_<"
나는 강의실로 갔다.
"어 한가나양 오랫만이군요^-^"
"네 교수님^-^ 교수님의 수업을 무진장 듣고 싶었어요ㅠ-ㅠ"
"호호^-^ 자리에 앉아요"
내가 오버좀 떨었다-_-;;
강의를 거의 졸면서 듣는둥 마는둥 하며-_-;; 그렇게 강의는 끝났다
집에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잡았다
"한가나 오랫만이다^-^"
"아 네....."
유요민 쒜리-_-^
"그럼 전이만..."
"나 아직 너 포기 안했다^-^"
"또 저번처럼 그딴소리 짓껄이시면 그정도로 끝내진 안겠습니다^-^"
"너 주먹이 대단한던데?"
"살살쳤는데 아프시던가요?^-^"
"도대체 넌 어떤앤지 잘 모르겠단말이야^-^"
"사인파의 보스 한가나라고 합니다^-^"
"농담하지마^-^"
"안믿겨지시면 저희 사무실로 오세요^-^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놀라있는 유요민을 냅두고 왔다.
집으로 가니 리나와 리나네 부모님이 계셨다
"안녕하세요^-^"
"그래^-^ 가나야^-^ 리나야 우리들은 이만 가보마^-^"
"좀더 있다가 가시지"
"집에가서 쉬고 싶어서^-^ 리나야 가나야 잘있거라^-^"
"네 안녕히 가세요^-^"
리나네 부모님은 가셨다
"안녕 태현아^-^"
태현이는 리나 아들이름이다
"가나야 여기 사인이^-^"
나는 사인이를 안았다
넘흐 귀여벙>_<
다 날 닮아서-_-;; 그래 진현이 닮았다고 많이 그러드라-_-;;
곧이어 진현이와 성우도 들어왔다.
"사인아^-^"
"태현아^-^"
하여튼 누가 아빠들 아니랠까봐^-^
오자마다 자기 자식을 챙기기는^-^
진현이는 사인이를 안았다
"야 누구 닮아서 이렇게 귀엽냐?"
"다 나닮어서 그래-0-"
"한가나 너 미쳤지-_-"
그때 사인이가 인상을 찌푸렸다
"봐봐 사인이도 니가 자기 닮았다고 하니까 기분나빠하자나-0-"
"이런-_-^ 너는 내 딸이 아니었던게야-0-!!"
"앤 왜또 헛소리야-_-"
"나 방에 들어 갈래-_-"
나는 방에 들어왔다
보스 전화받으세요
"여보세요?"
-나다 유요민^-^
"선배 무슨일이죠?"
-너 플레이스 카페로 잠깐 나올수 있겠니? 할말이 있어서^-^
"네 그러죠"
뚝
진현이가 방으로 들어왔다
"누구전화냐?"
"어? 친구^-^;;"
"너한테 이리나 말고 여자친구가 또 있었냐?-_-"
"미국갔던친군데 잠깐 만나재^-^;;"
내가 유요민 만나러 가는거 알면 장진현 이집 다 뒤짚을거다-_-;;
"친구? 얼른 다녀와라-_-"
"응^-^"
진현아 미안 뻥쳐서-_-;; 하지만 오늘 확실히 애기할께
유요민한테 떨어지라고^-^
나는 플레이스 카페로 갔다
#64
딸랑
저기 유요민이 보인다
"선배 안녕하세요"
"어 그래 안녕^-^"
왜 웃고 난리야-_-
"무슨일로 보자고 하셨습니까"
"니가 사인파의 보스던 남편이 있건 신경안쓰기로 했어^-^
나한테 오면 안되니?"
"그딴 애기 할거면 재 애기 부터 하겠습니다"
"무슨 애길지 궁금한걸?"
"저한테 신경끄십시요 전 선배를 그냥 선배로 생각할뿐입니다^-^"
"내가 널 그자식한테 뺏을껀데^-^"
"아무리 선배가 그러셔도 진현이와 저의 만났던 시간 추억을 갈라놓으
실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
"저희 둘 서로 힘들게 만났기 때문에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선배가 그 행복 깨뜨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이만"
나는 그곳을 나왔다
그런데...그런데 카페를 나와서 보니 진현이가 날 차가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진현아......."
"유요민이 미국에서 온 친구냐?..."
"저기 진현아........."
"설마설마 하다가 널 믿으려고 했는데....
내가 왜 친구 만나고 오다가 이런 모습을 봐야 되냐?"
"진현아 저기..."
"넌 날 속였어..."
"진현아!!"
진현이가 다른곳으로 걸어갔다
나는 진현이를 따라갔다
"진현아!!!!"
진현이가 멈췄다
"뭐지?"
"내말좀 들어줘....유요민이 나 좋다고 자꾸 학교에서도 나한테 접근하길래
오늘 만나서 한마디 할려고..."
"그새끼가 널 좋아한다는 말 왜 안했어? 우리 결혼한 사이아니였어?
그새끼까 찍쩝거리면 나한테 먼저 말했어야 되는거 아니야?!
그리고 내가 지금 화나는건 니가 날 속였다는 점이야.."
"진현아...."
"넌 알고 있었어........내가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
언제나 니가 내곁을 떠날까봐 내가 불안해 하는지 알고 있었어 근데 넌"
"진현아..."
"근데 넌 그런 나의 감정을 이용했어"
그러고는 진현이는 갔다.
잡을수가 없었다....아니라고...아니라고 당장 달려가서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랬다....나는 진현이가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래 맞어........나는 정말 못된애야..........
나는 겨우 비틀대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진현이는 집에 들어오질 않았다
"가나야 장진현이랑 무슨일 있는거야?"
"아니야.....아니야......"
"한가나..너 진현이한테 무슨말했냐?"
"................."
"휴............"
그러더니 성우도 나갔다.
"도대체 무슨일이야?"
"나도...나도 모르겠어.."
1주일동안 진현이는 연락도.....집에도 들어오질 않았다
#65
나는 성우한테로 갔다.
"저기 성우야 넌 진현이가 어디있는지 알지.....?"
"어........."
"알려줄수 있겠어??"
"왠만하면 만나지 않는게 좋을거야................."
"만나고 싶어........"
"그래 알았어........."
나는 성우가 알려준곳으로 갔다.
그곳은 오피스텔이었다
12층 1205호....찾았다....
'문을 두들겨도 아마 열어주지 않을거야.......자 여기 열쇠...'
나는 성우가 준 열쇠로 문을 열었다
열자마다 술냄새가 진동을하고 바닥에는 술병이 널부러져 있었다....
이래서 성우가 만나지 않는게 좋을거라고 했구나........
나는 진현이를 찾았다.
마지막 방...
문을 여니 침대에 누워서 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진현이가 있었다.
"성우왔냐?"
".................진현아............"
진현이가 벌떡 일어섰다.
"한가나??"
"진현아......."
나는 손으로 입을막았다
이손을 때면 눈물이 마구 흐를거 같았다.
진현이는 비웃는듯 웃었다
"한가나 보이냐? 너때문에 거의 병신된 나 보이냐고..........."
"진현아............."
"언제나 널 믿고 싶은데.......그럴때마다 우민석 그새끼가 떠올라...
그자식이 언제든지 나타나서 널 데리고 갈까봐 두려워......
너 보려고 밤마다 우리집으로 갔었어...가서 너 안아주고 싶었는데..
널 믿지 못해서 그게 미안해서 그렇게 하질 못했다......"
"..............."
"너때문에 이렇게 아픈데.........나 언제까지 아파야 하는거냐?
결혼하고나서야.......아 이제 한가나란 여자는 내것이 되는구나
하고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넌 모르지?........."
"미안해.......미안해...."
"입가린 손때........니말 똑바로 듣고 싶어......."
나는 손을땟다..동시에 눈물이 쉴세 없이 쏟아졌다.
진현이는 나한테 다가왔다
그러고는 안았다
"왜 나는 널 울리는일밖에 못하는거지? 왜.........."
"내가....내가 너무 미안해............."
"휴................나 너 믿는다.........사랑하니까...........너 존나 사랑하니까...
그런 내 믿음 깨지만 말아줘........내곁에만 있어줘라...."
진현인 지금 내게 애원한다.........내가 이렇게 자존심많은 남자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정말미안해........진현아....정말..........미안해...."
그렇게 나는 한가지의 교훈을 얻었다
진현이를 아프게 하지말자.....진현이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은......정말 해선 안되는것이란걸....
정말....장진현이라는 한 남자를 통해 잘 알게 되었다.
진현아.......고마워^-^
#66
결국 진현이는 집에 다시돌아왔고
그렇게 그소동을 끝났다^-^
"사인아 아빠야^-^"
"아바 아바-0-"
이제 사인이도 3살이 되간다.
아직아빠란 말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아바아바라고 비슷하게는 말한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_-;;
사인이는 엄마라는 소리는 전혀 못한다-0-!!
이런 제길-_- 그래 넌 남자를 밝히는거야-_-^
"야 한가나 내일부터 우리학교 축제인거 알지?-_-"
"뭐-0-???"
"몰랐냐?-_-"
"그럼 너 요즘 늦게 들어온거 축제 연습땜에 그랬던거야?-_-"
"그래-_-"
나는 그것도 모르고 늦게 들어온다고 맨날 째려봤었는데-_-;;
하여튼 내일이 축제라니 신난다^-^
"아마 우리학교에서 내일이 축제라는걸 모르는 인간은 너밖엔 없을거다-_-"
나는 발을 밟았다
"어머 미안해라^-^++"
"-_-^"
진현이의 손이 내머리로 날라왔다
"야 한가나 괜찮냐?^-^++기지개 편다는게 그만^-^++ 그럼 나 간다^-^++"
저런 쓰글놈-_-
내 고민을 들어줄 사람은 누가 있겠는가-0-
리나와 성우와 진현이는 강의들으러 가고
나는 오후 강의라서 안가고
사인이 저 기지배는 태현이랑 놀기 바쁘고-_-
나는 맨날 현우랑 애들한테 전화해서 진현이 험담놓기 일수다
으흐흐+_+ 장진현 너 귀가 좀 간지러울것이여-0-
"어마 어마-0-!!!"
사인이가 엄마라고 했다...엄마라고 했다ㅠ0ㅠ!!
"어 그래 사인아 ㅠ-ㅠ 뭐 필요한거 있니?"
"지스지스-0-"
"지스가 뭐냐-_-"
"지스지스-0- 사그라 사그라-0-!!"
아 쥬스-0-
사그라사그라는 광고중에 샤그락 샤그락을 표현한거다-_-
아이구 똑똑해라 누구 닮아서 이렇게 똑똑한지-0-
그래 뇌도 진현이 닮았다-_-;;
나는 쥬스는 우유병에 담아서 줬다
"많이 먹어라-_-"
"거마으 어마어마-0-!!"
"고맙긴-_- 고마으면 한턱쏴라 사인아-_-"
"태혀나 이그 (-_- )"
외면하긴-_-
나는 혼자 쓸쓸하게 티비를 봤다-_-;;
#66
"가나야 나왔어^-^"
"리나야 외로웠어ㅠ-ㅠ"
"이머이머-0-!!"
"야 장사인-0-!! 너는 왜 리나한테만 잘해주는거야-0-!!"
"어마 매나 때찌때찌-0-!! 이머 매나 아스쿠림 사저"
그러니까 나는 매일 혼내서 싫고 리나는 매일 아이스크림 사줘서 좋다고?-_-
이런-_-^
"너 내딸아냐-0-!! 너 다리밑에서 주워왔어-0-!!"
"다리 미에서 어해 주어아-0-!! 그라 하지므-0-!!"
"다리밑에서 어케 주서오냐구? 구라까지 말라고-0-!! 너 구라라는말
어디서 배웠어-0-!!"
"어마어마 아바하데 그라하지므라그 해가끄 사이니 배으스-0-!"
그러니까 내가 진현이한테 구라까지 말라고 한걸
사인이가 듣고 배웠다고-_-;;
"누가 그런거 배우랬어-0-!!!"
"어마그 하니가 사이니드 하그야-0-!!"(엄마가 하니까 사인이도 한거야-0-!!)
"장사이-0-!! 저여이해-0-^^"(번역: 장사인 조용이해-0-^^)
태현이가 시끄러웠는지 사인이한테 화를낸다
눈썹을 꿈뜰대는걸 보니 녀석 커서 큰인물되겠네-_-;;;
"태혀니 지그 나하데 하내그야?ㅠ-ㅠ?"(태현이 지금 나한테 화낸거야?ㅠ-ㅠ)
사인이가 울먹이니까 태현이 당황항 눈치다
"그거아 느가 시그르어스 그러즈-0-;;;"(그거야 니가시끄러워서 그렇지-_-;;)
"태혀니 미어ㅠ0ㅠ!!"
그러면서 사인이는 울며 방으로 들어갔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구-_-;;
태현이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사인이를따라 들어갔다
두사람 분명히 무슨썸씽이 있는거야-_-
"가나야 너 사인이랑 싸우는거 되게잼있다^-^"
"휴-_- 맞다 우리학교 내일 축제한대매-0-"
"몰랐어?ㅇ_ㅇ?"
"응-_-"
"-_-;;;"
"그런데 장진현 요즘에 바빠보여-_- 축젠데 지가 왜바뻐-_-"
"장진현 댄스동아리자나^-^ 그래서 성우도 요즘 바뻐"
"댄스동아리-_-?"
"장진현 중1때부터 유명했었는데^-^"
"-_-?"
"중1때 드럼쳐서 여자애들 뻑가구 2학년때는 노래불러서 여자애들 다 울려놓고
3학년때는 댄스 해가지구 여자애들 다 기절시켰잔아^-^"
"그렇게 그놈이 대단한 놈이였나-_-"
"너 만나고 부터 축제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던데^-^ 아무래도 너랑 같이있고 싶어서 그런가봐^-^"
"설마-_-"
"원래 축제 하려면 한달간은 연습해야되잔아^-^ 그러니까 축제를 안했나봐
고등학교 2,3학년때는 미국 가있느라고 축제 못하고 어차피 한국에 있었어도 안했을거야^-^"
장진현 다시봤는걸-0-
아침에 내가 했던짓이 조금 미안해 진다-_-
"리나야 너는 축제때 뭐 하는거 있어?-0-?"
"아니^-^ 태현이돌봐야지^-^"
"아^-^"
6시쯤 되니까 성우와 진현이가 들어왔다.
진현이를 방으로 대리고 들어왔다.
"진현아 아까 아침에 미안했어-_-"
"뭐가-_-"
"어쨋든 정말 미안해(__)(^-^)"
나는 미안하다는 뜻으로 인사를 했다.
저놈이 그렇게까지 날 생각해줬었다니^-^..
진현이가 내머리를 부비부비 해줬다*-_-*
"한가나 미안하긴^-^ 밥이나 먹자^-^"
"그래^-^"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여자야^-^
#67
오늘은 축제
지금 시각 5시
아마 진현이네 댄스팀은 7시 한뎄지?
"가나야 얼른 가자"
"왜? 아직멀었잔어"
"아마 장진현이랑 성우보러 여자애들많이와서 사람꽉찰거야
지금도 많이 와있을걸"
"진짜?-_-"
"응 얼른 준비해 나는 다했어^-^"
리나는 청으로된 빵모자와 청바지와 나시티를 입었다
나는 머리에는 두건을 두른다음 머리를 묶었다.
그다음 조금 짧은 청치마를 입고 위에는 나시티를 입었다.
귀에는 별 귀걸이를 달았다.
"가자 리나야^-^"
"응^-^"
나는 사인이를 데리고 갔다
"어마 어디가?-0-?"
"아빠보러^-^"
"아바?-_-?"
"응^-^"
학교에 갔는데 진짜 리나말대로 많이 와있다-0-
어쩌지 앞자리 앉고 싶었는데....
"야 이리나 한가나-0-"
성우가 우리를 부르며 뛰어온다
"연습은?"
"아 잠깐 빠져나왔다^-^"
"진현이는?"
"개는 오늘 단독무대도 있어서 잘 못빠져나와-0-"
"그래?-_-"
"야 우리가 앞자리 맞아놨다 따라와-0-"
우리는 성우덕분에 앞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이리나 나 그럼 간다^-^"
"응 성우야 열씨미해 싸랑해>_<"
"그래^-^"
너희들 두고봐-_- 나도 우리 진현이오면 너희들보다 더...
안되겠구나-_- 그녀석이 이런짓을 할리가 없지 암 그렇구 말구-_-
시간은 흘러가고
"자 기다리시던 시간입니다^-^ 댄스팀!!"
진현이와 성우 그리고 그밖에 남자 3명이 나왔다
진현이는 나와 사인이를 보더니 씽긋 웃었다
"어마 우리 아바 지자 머시다*ㅇ_ㅇ*"
"그치 사인아^-^"
신화의 너의결혼식노래가 나오고 춤을췄다.
진짜 멋있다*ㅇ_ㅇ*
그렇게 사람들의 혼을빼놓을정도로 멋있는 무대가 끝났다
여기저기서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여자애들이
'오빠오빠>0<'
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_-;;
플랜카드를 보니,'얼음왕자 진현오빠','귀염둥이 성우오라버니'
등등 많은 사람들이 진현이와 성우를 위한 플랜카드를 들고 있었다.
"자그럼 요번엔 단독무대죠?^-^"
여기저기서 '진현오빠>_<'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네 그렀습니다. 자 장진현군의 댄스무대!!!"
진현이가 나왔다.
노래는 세븐의 와줘였다.
춤을추며 노래까지 불렀다.
"돌아와줘 멀지 않다면 아직나를 사랑 한다면 아직까지 난그자리에 널 기다리고 있어
이미다른 사랑한다면 벌써 나를 다 잊었다면 조금만 더 기다릴꼐 더 미워할수 있도록...
한가나^0^!!!"
진현이는 노래부르다 말고 날불렀다
"사랑한다^-^"
그래 나도 나도 사랑해 진현아^-^
그러고는 진현이의 무대는 끝이났다
여기저기서 '한가나가 누구야?','그년은 또뭐야'
라는 소리가 들려서 내 심기를 건드렸지만-_-^ 나는 그냥 참았다
그래 오늘같이 좋은날 화내면 안되지-_-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게-_-;;
"저기 리나야 잠깐사인이좀 맡아줘 화장실좀^-^;;"
"응 알았어 다녀와^-^"
나는 화장실로 갔다.
갔다 나온는데 교복을 쫙 쭐인 여자애들 5명이 서있었다
"니가 한가나 맞지?"
떡칠한년이 나한테 물었다-_-
"어-_-"
"인터넷에 보니까 너랑 진현오빠랑 같이 찍은 사진있더라?
너 좋은말할때 빨리 진현오빠한테서 사라져
소문 들어보니 애새끼까지 나서 키운다는데 너 재주 참좋다?!"
옆에있는년들도 웃어댔다
"그럼 내가 누군지 알려고 뒷조사한 너희들도 참 재주좋다^-^
"야 뒷조사 그거 쉬워^-^ 우리아빠한테 부탁하면 땡이야^-^
그러니까 당장꺼져^-^ 안그럼 여기서 밟아주겠어^-^"
"뒷조사 하려면 좀 재대로 하지 그랬어^-^"
"뭐가"
"이거 뒷조사는 못했나보네^-^"
"도대체 뭐가!!!"
"니들이 날 밟기전에 내가 먼저 니들을 밟을수 있다는걸 알아야지^-^"
"뭐야?!"
그애가 손바닥을 날렸다
나는 그애의 손목을 잡아 비틀었다
"아야!!"
"겨우 이정도 아프다고 소리내서야 되겠어?^-^"
"너 도대체 누구야!!!! 너 나 잘모르는가본데 나 조엔지 동생이야!!
너도 조엔지가 누군지 알겠지?"
"조엔지가 그럼 너한텐 애긴안했나 보내^-^ 하긴 나한테 개쪽당한걸
동생한테 알리고 싶지는 안았겠지^-^"
"무슨소리야?"
"그럼 언니한테 한가나가 누구냐고 물어봐^-^"
"니가 도대체 누구데?"
"사인파의 두목 한가나라고 한다^-^"
"뭐?! 구라 까고 있네"
"믿기 싫음 믿지마^-^ 그럼 너희 언니한테 안부전해라^-^"
나는 그러고는 리나한테로 갔다
#68
"리나야 고마워 사인이 봐줘서^-^"
"뭘^-^"
진현이와 성우도 다가왔다
"야 한가나 나오늘 괜찮았냐?"
"짱이였어^-^ 이제 집으로 가자^-^"
우리들은 집으로 갔다.
사인이를 재운다음 씻고 침대에 누웠다
아무리 생각해봐다 조엔지 동생년 진짜 얄미운걸-_-^
"야 너 무슨생각하길래 얼굴이 그모양이냐-_-"
진현이가 방으로 들어왔다
"아니 열받는일이 있어서-_-"
"뭔데-_-"
"아무것도 아니야-_-"
진현이는 내옆에 누웠다
"한가나 자냐?........"
"................."
나는 그냥 귀찮아서 대답을 안했다-_-;;;;
"또 귀찮아서 대답안하지-_-^"
"움찔-_-;;;;"
"하여튼-_- 그럼 그냥 내말듣고 있어"
나는 귀를 기울였다.
"힘들거나 아프면 나한테 말해...........괜히 혼자 열받는다고 삭히지 말고....
난 가끔씩 니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근데 니가 생각하는 거 나한테도
알려줘라........난 있잔아.....니가 하는 모든것들을 다 알고 싶다....
그러니까 골치아픈일 있어면 기대.......언제나 난 니옆에 있으니까....
알았지?한가나?......"
주르륵
눈물이 흘렀다.....이자식 오늘 나 왜이렇게 감동시키는거야......
진현이는 어느새 나를 뒤에서 껴안고 있었다
"울지마.........하여튼 한가나......"
"안울어......"
"나 오늘 되게 멋있지 안냐?-_-?"
"그래 멋있다 아주 많이........"
"나 봐봐"
나는 몸을 돌려서 진현이의 얼굴을 봤다
"울지마 바보야^-^"
"응^-^"
"사랑한다........정말 많이......내목숨보다도 더 많이......."
"^-^나도"
"한가나 나는 있잔아...너랑 결혼해서도.....너한테 사랑한다는 말듣는게 진짜 기쁘다
너를 이렇게 앉고있으면 진짜 심장이 고장난거 갔다...."
"^-^"
"내 심장이 널 진짜 좋아하나 보다^-^"
"-_-???"
"너만보면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한가나라는 여자한테만..."
"^-^....."
"그럼 자자-0- 졸립다"
"응^-^"
난 정말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놈을 남편으로 맞은거 같다^-^
#69
오늘도 변함없는 어제와 같은하루-0-
이제 사인이도 5살이다^-^
"엄마 밥-0-"
"어^-^"
"잘먹었습니다-0- 그럼 엄마 나 유치원 다녀올게"
"그래 잘 다녀와^-^ 태현아 우리 사인이 오늘도 잘부탁한다^-^"
"네-_-"
노란색 유치원복을 입고 가는 태현이와 사인이 넘흐 귀엽당>_<
"리나야 장보러 가자^-^"
"응^-^"
나와 리나는 대형마켓으로 갔다.
"음음 이거랑 이거랑-0- 리나야 이것도 사자"
"그래^-^"
우리들은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갔다.
한참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사인이와 태현이 올시간이 다됬는데
이상하다-_-
"리나야 애들이 늦는거 같지 않어?-_-"
"그러게..."
나는 유치원에 전화를했다
"여보세요 전 사인이 엄만데요 애들이 아직 안끝났나요?....
네? 친척분이 오셔서 사인이와 태현이를 데리고 갔다고요?
이름은 말 안하던가요?......우민석이요?!"
나는 손에서 수화길 놓쳤다
-여보세요 사인이 어머님
"가나야 너 왜그래!!"
"납치됬어......사인이랑 태현이가 우민석 한테 납치됬어!!"
난 얼른 우민석한테 전화를 했다
"우민석!!!"
-안녕 한가나 진짜 오랫만인걸^-^
"너뭐야 너 뭐냐고!!!"
-흥분하지마^-^ 너의 딸은 지금 우리랑 재미있게 놀고 있으니까^-^
"너 거기어디야? 어디냐고!!!"
-우리가 옛날에 자주싸우던 공사장으로와라^-^
"뭐?! 공사장? 이 바보같은 놈아 지금쯤이면 아마 공사를 다끝냈을텐데!"
-거기 망해서 공사장 그냥 남아 있거든^-^ 빨리와라~
뚝
나는 얼른 현우한테 전화를 했다.
"현우 나야"
-보스 무슨일이세요?
"지금 당장 애들 집합시켜서 우리가 옛날에 동명파랑 자주 싸웠던 그공사장으로와"
-네? 네
뚝
"리나야 나 다녀올께"
"가나야 너혼잔 너무 위험해!!!"
"괜찮아^-^ 내가 누구야 사인파의 보스 한가나 아니야^-^ 그럼 리나야 나 다녀올께!!!"
나는 뛰어갔다
사인아..태현아 내가 갈께.....기다려 애들아.....
조금만 참아 애들아.....
우민석..........넌 이제 내손에 죽었어!!!
#70
공사장
저기있다
"사인아 태현아!!!"
"엄마!!"
사인이와 태현이가 동명파 놈들이랑 같이 있었다.
이곳은..........3년전 진현이가 쓰러졌던곳.......
"한가나 오랫만이다^-^"
우민석.......
"넌 왜 내가 행복해 지려고 할때 나타나서 날 방해하는거야!!!!!"
"니가 내것이 아니라면 넌 행복해지면 안되^-^"
"나쁜자식"
"자 이애들은 이제 니곁으로 보낼께^-^"
사인이와 태현이가 내곁으로 다가왔다
나는 그애들을 안았다
"사인아 태현아 괜찮아?"
"엄마 난 괜찮아"
"아줌마 죄송해요....사인이 못지켜서..."
"아니야 태현아^-^"
그때 현우와 애들이 왔다
"보스!!!"
"상급 행동대장"
"네!!"
"애들좀 잘 챙겨줘^-^"
"네? 네 알겠습니다"
"우민석^-^ 전쟁이다"
우리들은 동명파한테 달려들었다.
퍽퍽
오랫만에 듣네.....이런소리.........
"잠깐 모두 멈춰!!"
우민석의 목소리였다
다들 멈췄다
우민석이 나한테 칼을 들고 오더니 배를 찔렀다
"보스!!!!!!!!!!!!!!!!!!!!!!!!!!!!!!!!!!!"
"윽......"
"한가나.......널 내것으로 만들수 없다면 널 죽이고 나도 같이 죽는거야^-^"
내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동명파하고 우리애들하고...그리고 우민석도 놀랐다.
"우민석......"
"야 한가나 너 우는거야?!!!!"
"큭........"
"야!!!!"
나는 힘겹게 웃었다
"왜 세상은 날 가만두질 않는거지?......
나도 행복해지고 싶단 말이야............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내가 도대체 뭘잘못한것일까?.........
왜 세상은 언제나 나에게 고통만 안겨주는 것일까????
왜...왜 나는 매일 슬퍼야 하는 것일까.......
왜 나는 아픈것만 알아야 되는것일까.........
왜 남들은 웃고 떠들때 나는 울어야만 되는 것일까.....
왜 진현이를 사랑하면서도 난 아파야 하는것일까...
죄라면 진현이라는 한 남자를 사랑한거 밖엔 없는데.....
왜 내가 진현이를 사랑하는걸 사람들은 왜 방해하는 것일까...
왜 나만..........하필이면 나만............
나는 그러고는 의식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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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나는 결코 지지 않아# 61~70
아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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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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