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아레즈가 리버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그의 공백을 어떻게 매우는지가
리버풀이 우승 경쟁권에 도달하는데 키포인트였다
수아레즈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쪽 포지션의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한느데 그중에 한명은 마리오 발로텔리
발로텔리가 리버풀로 이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는 기대 보다 우려가 컸던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축구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냈던 발로텔리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리버풀의 고민은 깊어져 갈 수 밖에 없다
<리버풀의 고민거리로 전락한 발로텔리>
로저스 감독도 많은 비난과 비판을 감수하면서 까지 발로텔리를 리버풀로 데려온것은
발로텔리가 리버풀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어느정도의 골을 기록 해줄것이라는 믿음과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의 기대와 신뢰에도 불구하고 발로텔리의 골가뭄은 너무나도 지속 되어졌다
<2014-15 EPL 득점 순위 현황>
지난시즌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LA갤럭시로 이적한 스티븐 제라드
사실 제라드가 미드필더 포지션이라는것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공격수들의 골가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프로선수는 결과물로 보여줘야 된다는 말에 빗대어 보면 발로텔리는 축구외적인 부분이 문제가 드러났다고 하더라도
골만 기록을 해줫다면 리버풀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해줬을텐데
발로텔리의 골가뭄과 축구외적인 부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발로텔리의 영입이 사실상 실패작으로 굳어지고 있다
리버풀과 브랜드 로저스 감독은 이제 고민을 해야 될것이다 발로텔리를 계속 품을것인지 아니면 내보낼것인지 말이다
여기서 몇가지 봐야될 부분이 있다
지난시즌 종료 후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구단 실질적 소유주인 그룹 회장단과 거취문제를 놓고 면담을 가졌는데
많은 이들이 경질될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기도 했지만 일단 유임 되었다
로저스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사실상 이번시즌이 중요한 상황에서 발로텔리 카드를 쓰는것은 어느정도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또 한가지 봐야될 부분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의 리버풀의 영입이다
리버풀은 공격쪽에 변화를 위해 새로운 공격자원을 영입했는데 번리에서 대니잉스 그리고 아스톤 빌라에서
밴테케를 데려왔다
대니잉스는 측면 공격수라는것을 감안하더라도 밴테케는 원톱 스트라이커 포지션이다
밴테케가 리버풀 역대 이적료 순위 2위에 랭크되며 리버풀로 이적해왔다는것은
사실상 공격쪽 전술은 밴테케에게 초점을 맞춰 시즌을 운영해나간다고 보는게 맞는듯 하다
또한 스터리지가 다음시즌 복귀 예정이기 때문에 발로텔리의 리버풀에서의 입지가 한층 좁아 질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발로텔리의 이적이 순탄치 많은 않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벨기에 괴물 벤테케>
복수의 클럽이 발로텔리 영입에 관심이 많은것 사실이나 발로텔리의 연봉과 이적료
즉 발로텔리 영입을 노리는 클럽들이 재정적으로 탄탄한 구단이 아니라는점을 감안할때 가장 큰것은
금전적인 부분이다
발로텔리를 리버풀에 잔류시키느냐 아니면 이적료 손해를 보더라도 이적을 시킬것인가에 대한 부분
아직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조만간 결정 날 듯 하다
이래저래 리버풀 입장에서는 발로텔리가 계속 고민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