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손오공이예요.
먼저 메이크업이나 요리는 분야자체가 학문적이라기 보다는 실무위주이므로 어떤 곳을 선택하더라도 실습이 위주가 될 수 밖에는 없어요.
일단 4년제 University 보다는 2년제 College가 적당할 듯 하네요.
메이크업 경우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주로 정규 College 보다는 전문학원에 해당하는 곳에서 주로 배우는 경우가 많아요. Blanche Mcdonald나 John Casablanca 등이 대표적인데 다만 이런 곳들은 정규 학력으로는 인정되지않기 때문에 캐나다에서의 취업보다는 과정을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면 좋을 듯 하네요.
반면 요리는 전문학원 보다는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할 때 정규 학력으로 인정이 되는 공립 College가 좋고 밴쿠버 경우는 VCC가 대표적이예요. 다만 AI 경우 공립이 아님에도 요리쪽으로는 매우 인지도가 높고요. 기타 다른 도시들에도 도시별로 요리쪽으로 유명한 공립 College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면 좋아요.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할 때는 동부쪽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전문학원 경우는 자체 ESL이 없기 때문에 따로 연수를 마치고 자체 시험을 통과하면 되는데 College에 비해서 입학조건이 낮기 때문에 비록 자체 ESL을 하지않더라도 연수에 걸리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예요. 또 일부 경우는 사설학원과 연계해서 해당 학원의 일정 이상 레벨을 마치면 입학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반면 공립 College는 입학시 토플이 213-220 이상이 필요한 경우가 보통인데 대신 이 때 토플이 없으면 해당 학교의 ESL과정을 모두 마치면 토플없이 입학이 되는데 이를 조건부 입학이라고 하지요. 다만 영어실력에 따라서 연수기간이 달라지는데 실력이 낮으면 연수기간이 1년 이상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기타 학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한국지원팀의 늙은마왕님께서 자세히 설명하셨고 비용 고려하면 공립 College는 연간 10000불 내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앞으로는 학부 다니면서도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고 졸업 후에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비용면에서는 상당히 부담이 적을 듯 하네요. 연간 평균 2000만원 내외가 총 연간 비용으로 예상되면 학교, 지역, 개인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날 듯 하며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메이크업이나 요리 등은 실제로 비용을 많이 줄이면서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되네요.
일반 연수를 먼저 하고나서 정규유학으로 연계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조건부 입학으로 학교를 정하고 해당학교에서 연수를 마치고 입학할지를 님의 영어실력, 예산 그리고 고교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면 좋을 듯 하네요.
이 때 주변 경험자, 카페, 인터넷은 물론 분야별로 평판이 좋은 유학원들도 비교하면서 다양한 정보 얻어서 비교하면 좋을 듯 하네요.
현명한 결정하시고 또 궁금한 것은 언제든 메일 (canson50@daum.net) 주시고요.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