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아래의 본문에서 분명히 증거되어 있는 것과 같이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하고, 그 죄악과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함은 그러한 죄악이라는 것이 성자 하나님이신 구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시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고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다 흘리시게 했을 만큼 악한 것이고 끔찍한 것이며, 무서운 것이고 위험한 것이며, 치명적인 것이고 그 정도까지 상응하는 대가가 반드시 뒤따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 때는 단 한 번의 죄악으로 인해 그들 자신 뿐 아니라 그 자녀 손들, 모든 후손들, 심지어는 오늘날 우리들, 더 나아가 온 세상 전 인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지고 단절케 되게 했으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리게 했고,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을 정도였던 것이고..
실상 노아의 때에는 온 땅에 가득한 죄악들과 함께 그와 그 가족들을 제외한 온 세상 모든 인생들 가운데 홍수로 창일하게 되었으며 진멸당하기까지 멈추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지 못한 자들마다 이 세상에 살면서도 지옥과 같은 고통과 파괴와 비참들 가운데, 진정 지옥의 그림자와 같은 삶들을 살게 하는 것이 다름 아니라 바로 죄악인 것일 뿐 아니라 세상 끝 날에는 영원한 지옥 형벌을 피할 수 없게 하는 정도까지의 무시무시한 것이고..
그 속에는 우리들의 가족들, 일가친척들, 가장 소중한 이들도 얼마든지, 사실은 적지 아니, 아니 현실적으로 보면 생각보다는 많이 포함될 수 있는 실상과 실정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그 죄악이라는 것이 다윗이나 솔로몬, 베드로 등과 같은 가장 대단해 보이는 믿음의 대선배들도 한 순간에 유혹과 시험에 빠뜨리며 넘어뜨린 적도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결코 작을 수 없는 고통과 곤고와 처참들에 빠지게 한 것임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더군다나 오늘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에 있어서도 수시로 유혹이 되고 시험이 됨과 함께 생각보다는 많이 미지근하고 병들며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게 하고,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만들기도 하는 것을 어렵게 않게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이면서 실질적인 문제는 그러한 크고 작은 죄악들에 있어 우리 인생들의 힘과 세상적인 능력들로는 결코 막을 수 있다든지 해결할 수 있다든지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방법과 통로가 없는 것은 아님이야 말로 모든 은혜이자 감사이며,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격이고 찬미이며, 사실상 그 자체로 가장 큰 복이 아닐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인생들은 그 어떠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참으로 머리털보다도 더 죄악들이 많고 일만 달란트보다도 더 많으며 억만 죄악들 가운데 있는 자라고 하더라도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계획과 약속, 준비와 진행으로 인해..
또한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으로 인해, 그리고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길과 방법이 있는 것이고, 실질적으로 구원에 참예케 되며, 상상도 다 못할 구원의 일들을 실제로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영원에 이르기까지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는 것이며,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하시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하시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서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말씀대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또는 이 세상에서의 삶이 다 하는 날까지 살아가는 동안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모든 상황들에 있어서도 날마다 순간마다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와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제대로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이길 수도 있는 것이며, 게다가 범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면서 돌이킬 수도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정말 누릴 수 있는 것이며,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도 가능한 것이고 그와 함께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생생하고 충만케 되며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으로 인해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응답과 승리와 복과 열매와 부흥들로 실제로 강렬하고 풍성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브리서12:1~4)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6월 6일(목)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