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아멘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왜 이리 마음에 와닿는지요? 23절, 24절, 25절에서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시고 한 알의 밀알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되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지금도 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으시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젊은 시절 농촌에서 농사를 배웠던 시간이 잠시 있었습니다. 그때 배울 때에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신 밀알을 말했습니다. 한 톨의 씨앗은 땅에 떨어져 썩지 않으면 한 톨 그대로 있으며 싹을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없지만 썩어서 죽으면 싹을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했던 말이 생각 납니다.
비교할 수도 없고 비유가 맞지도 않지만 그때의 생각을 하면서 오늘 말씀을 묵상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나는 살았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나는 죄를 대속 받았으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나는 평안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고 아버지의 사명의 길을 가신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묵상합니다.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님은 나의 주님 이십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사소한 것에 내 성격을 죽이지 못하고 아웅 다웅 서로 다투고 이김질을 합니다. 나만 죽으면 다 조용한데 왜 고집을 부리고 그럴까를 생각합니다. 내 성품과 내 성격과 내 기질을 죽이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노력하고 힘쓰겠습니다.
나 한 사람의 헌신과 수고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많아지고 공동체의 유익이 있다면 기꺼이 수고하며 섬기는데 힘쓰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삶속에서도 나의 수고로 주변의 가족과 지인들이 평안 하도록 나는 기도하며 돕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단련하고 말씀속에 거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