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영국와서 첨으루 연극을 봐뜸둥..
머 한국에서는 그다지 큰 관심도 없었던 연극이었지만..
왠지 영국에서는 꼭 한번 가보고 잡더군요..
리젠트 공원에 있는 The open air theatre에 갔습죠..
세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물론 이 작품을 한국에서 읽어 본적두 읍었고...
영어 역시 바닥 수준이기에.. 흠.. 이해하기 빡시더군요 첨에는..
배우들이 대사를 하면 사람들이 웃는데 도대체 왜 웃는지 알수가
읍더군요 --;; 이런 ㅠ,ㅠ
그래두 시간이 좀 흐르고 내용을 좀 파악 하고 나니까...
더 마니 들리고.. 이 연극이 코메디라 못들어 웃긴 장면들도 만코..
암튼 정말 잼나더라고요....
내년에 다시 한번 가보기로 해뜸다.. 그간 영어 실력을 갈고 닦아서 -.ㅡ+
글고 어제 윔블던두 뎅겨 왔습죠..
5시 이전에 갔더니 10파운드더군여 가격이...
(물론 센터 코트나 넘버1 코트 입장료는 따로 있데요 --;; 무지 비싸더군요)
같이간 일행과 대형 전광판 앞에 앉아서....
로드릭과 페레로(맞나 이 이름들이 --;;)의 경기를 봤는데..
허무하기가 --;;; 애덜이랑 일나서.. 만화책에서 봤던..
윔블던의 크림뿌린 딸기를 사먹고... 이거 명물인갑더군요..
흠 넘버2 코트의 공짜 좌석에서 경기도 보고 암튼 이 코트 저 코트
돌아다니며 경기를 봤죠(어제가 준결승여서 경기가 많이 읍더군요)
7시가 좀 넘었는데.. 남은 경기는 넘버1 코트와 19번 코트 2군데 뿌니..
어 근데 분위기를 살펴보니.. 넘버1코트에 사람들이 표 읍이 들어가더군요
눈치 빠른 저희 일행 과감히 넘버1 코트로..
오 역시 비싼 코트는 다르더군요.. 코트에 테니스공 튀기는 소리까지..
생생한.. 감격 --;;
암턴 철녀 나브로틸로바(이 이름도 맞나 --;;) 경기를 보게 되었죠.,.
47세에 고령(?)과 화려한 경력때문인지.. 코트 안 사람들은 다 철녀 응원
결국 엄청난 응원에 힘입어.. 47세의 철녀 아줌마의 승리...
(남녀 복식 경기였음둥..)
와웅.. 넘 잼나더군요.. 응원이나 코트안의 분위기..경기 내용 등등
지금까지 경기장이라고는 야구,축구장뿌니 안가봤는데...
그런 곳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는듯 테니스에는..(당연하겠지만 --;;)
암튼 윔블던 역시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 와뜸다...
내년에는 한 16강쯤때 가볼라구요.. 그때 가문 센터나 넘버1 코트 같은데
말고도 여러 경기를 볼수있으니.. 돌아 올때 튜브 안에서 대형 테니스공에
선수들 사인 받은 애덜이 있었는데.. 울 일행덜.. 우리도 내년에..
저거 사서 꼭 사인 받자고 다짐을 --;;;(대부분 20대 중반 30대 초반였는데
한다는 생각이 --;; 대형볼에 사인 ㅎㅎㅎ)
에구 벌떠부터 내년이 기둘려 지네요 --;;
아 요즘 F1경기를 보다보니 그것두 직접 보구 싶은 충동이 --;;
슈마허 형제.. 라이코네..몬토야.. 바리켈로.. 흐....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듯한.. 흠.. 낼이 12시40분인가 경기 있던데...
꼭 봐야겄네요 ㅎㅎ
첫댓글 그래두 유명한것들만 골라 보셨네염~ ^^ 난 언제한번 런던가서 실컷 볼까나.... 민박집 잡고서 런던관광이라도 해야지원..... 에공~
와 님 부럽네요 ! 저도 꼭 보고싶은거였는데 ! 정말 좋은 경험 하셨어요 ^ㅡ^* 꺄악 부럽다잉 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