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공부를 하다가 책으로 오쇼를 만나 감동하고
깨달은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 궁금함, 만나고 싶은 열망,
나도 그 세계에 가고 싶은 소망으로 깨달은 스승을 찾아 헤매다가
큰 기대 없이 이미 지불한 참가비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함,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한 번만 가보자는 심정으로 갔다.
욕조 한 통은 될 만큼 울었다고 생각했고
지금 내 삶이 행복하기 때문에
이제 정화 될 만큼됐다고 믿고 있었는데
과정이 진행이 될수록 내가 완전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자만한 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든지 열등감 관념이 스멀스멀~~~
동영상에서 가벼워보이던 헤라님과 달리
혼을 빼듯, 모노드라마를 연기하듯 재미있게 강의하는 모습에 입을 다물수 없었고
수행과정 중에 겪었던 신비한 이야기들에 대한 놀라움과 부러움,
6개월 수행한 짝지가 7년을 돌아다닌 나보다 더 깊이있게 와 닫을 때 자운선가의 위력이 느껴졌고
칠순의 나이에도 더 큰 꿈을 꾸는 자운님의 힘과 희망의 기운은 완전 짱!!
힐링타운 계획은 듣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올라오고
마스터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나
본래가 나를 자운선가로 이끌었다는 말씀에선
선택받은 인간이란 자부심, 도전욕구, 인정받고 싶은 관념들로 들썩들썩~~
나 스스로 두려움을 넘어서기 위해
밤 12시에 저수지 길과 임도를 걸으며 바라보던 지리산 밤 하늘의 달빛과 별빛,
관념, 관념을 중얼거리며 두려움을 넘어 설 때의 그 쾌감과 자유함
그 이틀밤의 감동과 해방감은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그것들을 넘어선 스승들에 대한 존경심,
그것들을 넘어서고자 수행하는 행복학교 도반들 또한 얼마나 놀랍든지~~
서울, 경기, 대전...3,4시간을 소요하며 배우러 다니다가
1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는
이 가까운 고운동을 이제야 오게 되다니~~
이별의 시간이 되어도 떠나고 싶지가 않다.
한국의 올림푸스 신전!!
제우스를 중심으로 헤라, 가이아, 헤르메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가 사는 곳,
와 우~~~
이런 멋진 곳이 한국에 있다니,
그것도 내 가까이에 !!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나도 그 신전에 등극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첫댓글 한국의 올림푸스 신전! 정말 딱인데요^^
한국의 올림푸스 신전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그중 저는 지혜의 여신 되고 싶어요.ㅎㅎ*^^*
대자유님~많이 울고풀고..하고나니..찌든때를 한꺼풀벗어버린듯 개운하시죠...ㅎㅎ
저도 갈때마다 깨지고 관념을 박살내고 올때는 엄지손가락을 치껴듭니다.."이번이 쵝오!!"
그동안 본래를 간절하게 찾아헤맨끝에 이참법을 만나셨으니
얼마나 기쁘실까...공감합니다..
참수행의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그 열정적인 초발심으로 대각을 이루시길 또한 축원드립니다~♥
앞으로 세상에 올림푸스 신전은 잊혀질 것이고 한국의 지리산 신전이 새롭게 등장할 것입니다.^^
욕조 한 통 될큼 우셨다니 축하드리고 앞으로 멋진 수행 기대합니다.
짝지님 초참인데도 정말 마음을 다하여 열심히 수행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습니다. 제 자신이 매너리즘에 빠져 수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찌질한 제 모습을 진정 가슴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피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꼭 대각하시어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큰 스승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
짝지님 ~~정말 고마웠어요.
물어보고싶은게 많은데 옆에 없어서 많이 아쉽당~`.
좀 더 수행되면 한 달 만이라도 행복학교에 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허걱 욕조만큼 우셨다니 ..정말 짱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받은 인간이란 관념 도전욕구 인정받으려는 관념 ..정말 저도 있는데 지나치고 못본척했었네요 ㅎㅎ
그래도 나름 가까운 거리이고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 파이팅!! 대~자유님 알랴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