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129081&sid=01040201&nid=000<ype=1
499달러의 비밀
제조원가만 540달러…알루미늄 케이스 80달러, 9.7인치 LCD모듈 90달러
잡스의 '외줄타기'…한 번에 수백만개 발주, '超박리다매' 부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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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부품을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으로 조립했습니다. 그러고도 이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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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발 가격전쟁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품은 알루미늄제 뒷면 케이스다. 미끈한 바깥면과 달리 안쪽은 온갖 홈이 파여져 있고,그 안에 조그만 부품들이 들어차 있다. K씨는 "고성능 NC(수치제어) 기계로 일일이 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채택할 경우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진다. 국내에서 이 같은 형태로 가공하려면 8만~9만원은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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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같이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로 '초(超) 박리다매'를 유도하는 부품 조달 전략을 꼽고 있다. 애플은 한 종류의 제품을 수백만대 이상 생산하면서 이를 이용해 부품구입 비용을 대폭 끌어내린다. 부품업체들은 물량이 워낙 큰 데다 다른 업체와의 경쟁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고정물량이 확정돼 있기 때문에 신규투자를 하는데도 큰 부담이 없다. 자사 제품에 열광하는 수천만명의 '애플교(敎) 신도'를 갖고 있는 스티브 잡스만이 가능한 외줄타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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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잘만든 명품을 정말 저렴하게 판다는 거네요.
게다가 하청회사 후려쳐서 싸게 만든 것도 아니고 하청업체도 잘살 수 있는 윈윈으로 만들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