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곡사 가는 길
-최병창시인-
선암산 넘다가
그대 닮은 가슴 보았네
무소유의
아름다운 참무지개 하나
송아가루 쏟아놓은
눈물인 듯 싶었네
너무 너무 맑아서
소쩍새 우는 바람때문 일러나
-------------------------------------------------
압곡사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 낙전리 선암산(船巖山)
(해발878.7m) 중턱에 있는 고요한 산사입니다.
꼬불 꼬불 산길을 따라 차량이 올라간다는군요.
아마 그 길을 걸어서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압곡사에서 선암산 등산은 약3시간 정도 소요되구요.
어느 스님이 꼭 한번 가보라고 하신 곳인데
인연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가고싶은 곳이 자꾸만 늘어나네요.
꼭 들러보고 싶네요.
시가 나를 부르네, 압곡사를.
가고 잡다.
압곡사,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름입니다. 빨리 인연이 도래하여 아름다운 추억 하나 남기시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