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총동문 체육대회날에 만나서 반가웠다.
졸업후 처음만난 김덕수,김필수,김봉한,강승구,최병남, 박선원,한순옥 친구, 졸업후에 20대 초반에는 가끔씩 만났지만 그후에 오래간만에 보게된 진석이, 최근에 애경사의 장소에서 졸업후에 처음만난후 다시 만나게된 동현이, 중국에서 사업하다가 중국의 휴가기간과 겹쳐진 연휴를 이용하여 고국의 모교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한 종환이, 그리고 카페에서 사진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얼굴을 본 이순택 친구.
건강이 안좋은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런중에도 모임에 참석해준 춘옥이. 춘옥아 빨리 건강해 회복되기를 바란다.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체육대회에서 맛있는 음식들과 오래간만에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가면서 술을 마시다 보니까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더라. 나는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스타일인데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기분으로 술을 마시다 보니 내 평소의 주량을 초과한것 같더군.
두부와 순두부를 정말로 맛있게 먹었는데 이음식들은 나중에 알고보니 광천이가 준비하였더군, 체육대회후에 동창들과 너네 식당에서 먹은 곱창도 너무 맛있었다. 광천아 두부 만드느라고 또 뒷풀이 음식들 준비하여 조달하느라고 수고 넘 많이했다. 집에까지 와야하는 부담감때문에 친구들에게 가겠다는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여 약간 미안하넹. 광천아 이글을 보면 와이프에게도 내가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더라고 꼭 애기를 해 주었으면 한다. 광천이가 운영하는 고향칼국수 식당이 앞으로도 손님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계속되었으면 한다. 광천아 ! 식당일을 하는중에도 틈틈이 시간내어 네가 좋아하는 열심히 음악도 하구. 네가 소속한 연천 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쭈욱 잘 나갔으면 한다.
그외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여러가지로 애를 많이쓴 일육회 동창회장이며 카페지기인 유상규친구, 그리고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뒤에서 도우미 역할을 많이한 성모,재욱이,성진이, 총무인 달주와 희자,현숙이 친구에게도 이곳을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체육대회 중간에 학교 3학년때 차탄2리 철뚝넘어에서 지냈었던 집의 아들인 17회 후배(재욱이 친척)가 궁굼하여 17회의 모임장소에 잠시 들려보니 재작년 체육대회에서는 건강했던 후배가 최근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지팡이를 집고 한방병원 입원중에 답답하여 총동문 체육대회 모임에 참석한 모습을 보니 많이 안스럽더라구. 친구들아 ! 항상 모든것중에서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관리 잘 하구. 우리들 모두가 오래 볼수있었으면 한다.
이번 총동문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 뿐만아니라 다음번 모임에서는 더 많은 친구들을 볼수있기를 희망하면서....
첫댓글 한순옥으로 정정...
한순옥으로 정정 했다.
별로 대접도 변변치 못해 송구 스럽네.......내년에는 더욱 잘해 볼태니 내년에도 꼭 올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