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김정현 기자 = 진주시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6월 1일부터 희망교를 경유하는 도심순환버스(131번, 132번)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아파트) 증회 운행, 다중 이용시설 및 도로여건 개선지역의 노선 신설, 굴곡노선의 선형 개량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0일부터 운행 중인 121번(경남도문화예술회관 및 경상대학병원 경유 노선)과 490번(초전동∼경상대간 최단거리 노선)의 운행에 이어 기존 17번(이현동∼진주역∼경상대) 노선을 조정해 도심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하게 됐다.
지난 3월에 개통된 희망교를 경유하게 되는 도심순환 노선은 경상대학교를 출발해 주요도심을 순환해 다시 경상대학교로 도착하는 노선으로
131번(경상대→진주역→중앙광장→이현동→평거동→희망교→경상대)
132번(경상대→희망교→평거동→이현동→중앙광장→진주역→경상대)
각각 편도로 매일 6대의 차량이 15분 간격으로 60회 운행될 예정이다.
상기 도심순환 노선은 이현동∼평거동∼경상대간 최단 운행에 대한 지역주민의 숙원 노선으로 잦은 불법운행(도중 회차)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된 기존 17번 노선을 조정하고 노선번호를 변경해 운행하게 된다.
희망교를 경유함에 따라 경상대∼평거동간을 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어 이용객의 통행시간을 기존 운행노선에 비해 10∼15분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금번 노선의 조정으로 시내버스 과다·경쟁 운행구간인 중앙로(경상대∼진주역∼중앙광장∼평안광장)상의 차량이 타 간선도로로 이동함에 따라 시가지 교통량 분산 및 교통정체의 해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10년 10월 전국체전 개최 시 경기진행의 중심이 되는 혁신도시 부지 내 진주종합경기장과 진주스포츠파크, 문산 실크 및 바이오전문단지, 진주여성웰빙센터를 운행하는 노선을 2010년 상반기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금번 시내버스의 대폭적인 개편을 통해 그동안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민원의 해결은 물론 주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한 진주시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기초를 마련하게 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수요 급증과 도로여건 개선이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선개편을 추진함과 동시에 읍면지역 대중교통 열악지역에 대한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 전국체전 등 주요 사항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첫댓글 편리하긴 하겠지만,그래도 녹지공원주변 주택가에있는 시민들에겐 아직도 이용하기가 좀 먼거리인것 같네요.
넘 복잡하게 노선이 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같은평거동이지만 이현동 경계지역인 국민주택쪽에는 17번만 왔는데 새로생긴 131.132번은 진주시지역을 거의돌다시피하니까 아침일찍 직장인이나 학생들입장에는 학교가 늦어지고 여러가지로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다고 하는일인줄 알지만 예전에 17번보다 더안좋은게 현제 국민주택쪽에계시는분들의 입장입니다^^
그러게요

해당 주민들의의견 반영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시정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