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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판다리아
1. 기원
태초에 우주가 탄생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 우주에는 티탄(Titan)이라는 종족이 생겨났다.
티탄들은 거대한 어둠 속에서 행성들을 창조하고 혼돈상태인 우주에 질서를 확립한다.
(신이나 다름없는 티탄들. 가장 오른쪽에 서있는게 살게라스 라고 한다.)
티탄의 의회인 판테온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티탄인 살게라스는 티탄들의 창조 작업을 수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티탄들이 오랜세월 창조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작업을 방해하는
악마들이 나타나게 된다. 살게라스는 영겁의 세월동안 악마들을 그들이 나온 '뒤틀린 황천'에 잡아가두며
싸움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광기와 악에 물들어가 타락해 버리고 만다.
(워크래프트3 매뉴얼에서는 '에레다르'종족에 의해 타락했다고 하나 WOW로 넘어오면서 설정을 까먹었는지?
살게라스가 에레다르를 타락시킨다. 진실은 저 너머로...)
(하스스톤에 구현된 뒤틀린 황천)
타락한 살게라스는 자신이 뒤틀린 황천에 잡아가둔 악마들을 전부 풀어주고 그들의 수장이 되어
'불타는 군단'(Burning region)을 조직한다. 살게라스는 강력한 종족인 '에레다르'를 발견하고
그들의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힘과 마법을 선사하겠다는 말로 유혹하게 된다.
에레다르의 세 지도자 '벨렌', '킬제덴', '아키몬드'는 살게라스의 제안에 혹하였으나
그 중 벨렌은 예언과 예지의 힘을 이용하여 불타는 군단의 제안을 받으면 악마로 타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아키몬드와 킬제덴은 이미 제안에 넘어가버렸다.
벨렌
킬제덴
아키몬드
위협을 느낀 벨렌은 에레다르의 유물인 아타말 수정 7개를 챙겨 자신을 따르는 에레다르들을 이끌고
고향행성 '아르거스'를 탈출하게 된다. 그 후로 그들은 이름을 '드레나이'로 바꾸고 25,000년간
불타는 군단을 피해서 도망다니게 된다.(다른 행성에 있다가 걸리면 도망가고 또 걸리면 또 도망치는 식으로)
하스스톤에 구현된 아르거스의 수호자 (굴단의친구)
2. 원시 아제로스
살게라스는 뒤로하고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생명체 창조와 행성 가꾸기에 열중인 티탄들은 행성 '아제로스'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아제로스에는 이미 거주자들이 있었는데. 5대 고대신과 4대 정령들이었다.
(아제로스가 생겨나고 정령들 가장 먼저 존재했으며 고대신들은 외계인이라는 설이있다.)
(바람의 군주 알아키르,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바다사냥꾼 넵툴론, 그리고 왜인지....깔려있는 대지의 어머니 테라제인)
원시 아제로스는 정령들이 서로 영역을 차지하고 끊임없이 날뛰며 싸움을 벌이는 한 마디로 개판이었다.
당연히 서로 사이가 안좋고,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가 그나마 사이가 좋았는데
성질 더러운 라그나로스가 힘을 얻기 위해 알아키르의 아들을 죽여버리는 바람에 서로 사이가 안좋아졌다. (알아키르가 제일 약하다는 소문이 있다. 발암의 군주)
여기에 고대신들까지 있으니 혼돈 그 자체.
티탄은 아제로스에 도착해 원주민인 정령왕, 고대신들과 싸움을 벌인다.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들에게 행성의 지배권을 줄 수는 없는일,
힘을 합쳐 맞서싸우나 고대신과 정령왕들은 싸움에서 패하고 정령왕들은 정령계로 추방당하고
(현실계에서는 완전히 그들을 죽이는것이 불가능, 후일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는 갓 유저들의 손에 의해 정령계에서 마저 진짜 죽음을 맞이한다. 애도)
고대신들은 이미 행성 그자체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어 죽이면
아제로스 행성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 지하 깊숙한곳에 나눠서 박아놓는다 .
(고대신 요그사론, 크툰, 전쟁에서 죽어 심장만 남은 이샤라즈, 그리고 정체공개가 안된 느 조스, 정체불명의 마지막 고대신)
행성 장악에 성공한 티탄들은 행성에 자신들의 창조물인 토석인, 바다거인등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제로스에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를 영원한 별빛의 땅 이라는 의미의 '칼림도어'라고 부르게 되었다.
칼림도어 한 가운데에는 아제로스가 위치한 '끝없는 어둠너머'에서 마력을 공급해오는 '영원의 샘'을 창조하였다.
티탄들은 아제로스를 떠나기전 자신들을 대신해 아제로스를 관리하고 지킬 종족을 선별했고, 그 중 가장 뛰어난 용족이 선발되었다.
티탄 이오나(Eonar)는 붉은용 알렉스트라자에게 생명을 관장하는 힘을,
그리고 여동생 녹색용 이세라에게는 에메랄드의 꿈을 다스리는 힘을,
티탄 노르간논(Norgannon)은 푸른용 말리고스에게 마력을 다스리는 힘을,
티탄의 대부 아만툴(Aman 'Thul)은 청동용 노즈도르무에게 시간을 다스리는 힘을.
티탄 카즈고로스(Khaz 'goroth)는 검은용 넬타리온에게 대지와 지하를 다스리는 힘을 선사 하였다.
이들은 용의 위상 으로도 불렸으며, 5대 위상으로 불렸다.
그리고 티탄들은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났다.
네 위상과 타락한 대지의 위상=데스윙(난 힘 그 자체다! 잡았다 탕)
3.고대의 전쟁-1 (트롤과 아퀴르)
티탄들이 떠나간 뒤 가장 번성한 종족이 있었으니 트롤과 벌레 종족 아퀴르 였다.
트롤은 크게 구루바쉬제국과 아마니제국이 형성되어 있었다.
트롤들은 아퀴르와 대차게 싸움을 붙어서 승리하지만
자신들의 세력 역시 약해져 정글 트롤의 줄구룹(Zul'Gurub), 숲 트롤의 줄아만(Zul'Aman), 모래 트롤의 줄파락(Zul'Farrak),얼음 트롤의 줄드락(Zul'Drak) 등으로 나눠 지게 되었다.
아퀴르 역시 거미를 닮은 네루비안(Nerubian), 딱정벌레를 닮은 퀴라지(Qiraji), 사마귀를 닮은 사마귀족(Mantid)으로 분열되었다.
아퀴르는 현재 모든 곤충족의 선조격 이라고 한다.
퀴라지는 현재 와우에서는 칼림도어 서남부 실리더스 에서 볼 수있으며 고대신 크툰의 영향 아래 있다.
네루비안은 노스렌드(North-rend Land아님)에 그리고 판다리아에 가면 클락시 라는 사마귀 종족이 있는데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퀴라지와 트롤들)
고대의 전쟁-2 (나이트 엘프와 불타는 군단)
영원의 샘 근처에 자리잡은 어둠 트롤 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영원의 샘 마력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성장하였고
곧 문명을 이룬 야행성 종족은 기존 트롤의 뒤를 이어 칼림도어의 주인이 되었다. 이들은 스스로를 별의 자손들이란 뜻의
칼도레이(Kaldorei)라 칭하였고 다른 종족들은 이들을 나이트 엘프라고 칭했다.
나이트 엘프들은 달의 여신 엘룬(Elune)섬겼다.(엘룬은 티탄 이후의 유일한 신격체라고 보면된다.)
나이트 엘프의 여왕 아즈샤라와 귀족들은 영원의 샘을 연구하던 도중 비전마력에 대해 알게되고
마력에 심취하게 되면서 여왕과 대다수의 귀족들은 마력중독에 빠지게 된다. 이 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사나이(노루 야캐요)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나선다.
(말↑퓨↓리온 그↑상대는)
말퓨리온은 동생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함께 여행하던 중 뜻을 함께하는
엘룬의 여사제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동행하게된다.
형제는 숲 속을 여행하던 중 말로만 듣던 반신 '세나리우스'를 만나게 된다. 세나리우스는 사슴신 '말로른'의 아들.
그리고 말퓨리온은 가르침을 받아 최초의 드루이드가 된다.
(동생 일리단은 흥미를 못 느끼고 티란데에만 흥미를 느낀다......)
세나리우스와 말로른(스승과 스승의 아버지까지 하수인으로 쓰는 노루의 인성 수준을 엿볼 수 있다.)
나이트 엘프 귀족들은 샘의 마력을 다루던 중 불타는 군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마력의 흐름을 쫓던 중 아제로스를
알게 된 살게라스는 아제로스를 정복하여 영원의 샘을 손에 넣기로 하였고 아즈샤라와 만난 살게라스는 그녀에게
자신을 소환해주는 댓가로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하였다.(잘생겼나봐...) 살게라스와 같은 불멸자들이 행성 단위로 이동하려면
제대로 된 소환의식이 필요했기에 살게라스는 먼저 군단을 보내 자신을 소환시킬 준비를 하려던 거였고 엄청난 어둠의 존재에게
반한 아즈샤라는 이를 수락하고 말았다. 얼마 안 있어 수도 진 아즈샤리(Zin-Azshari)에 악마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였고
여왕의 도움을 청하고자 나이트엘프들은 궁전으로 향했지만 궁전 안에는 더 많은 악마들이 있을 뿐이었다. 사태가 대충 파악이 된
나이트엘프들은 악마들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불타는 군단과 나이트엘프군과의 전쟁인 고대의 전쟁이 시작되자 말퓨리온, 일리단, 티란데 역시 참전하였고
노즈도르무에 의해 미래에서 소환된 영웅들인 인간 마법사 로닌(Rhonin), 오크 전사 브록시가르 사울팽(Broxigar Saurfang),
알렉스트라자의 배우자인 코리알스트라즈(Korialstrasz, 하이엘프 모습일 때 쓰는 이름은 크라서스) 또한 참전하게 되었다.
(로닌은 달라란 키린 토의 수장, 브록시가르 사울팽은 얼음왕관 중간 네임드로 등장하는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의 삼촌)
브록시가르 사울팽이 고대의 전쟁에서 사용하던 세나리우스가 만들어준 나무 도끼가 대지의 무기
말퓨리온은 세나리우스로부터 배운 자연의 힘으로 악마들을 상대하였고
티란데는 엘룬의 힘으로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싸웠고
로닌의 제자가 된 일리단은 곧 마법사 부대의 대장이 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진심으로 악마들과 싸웠던 반면 일리단은 티란데의 마음에 들 생각만으로 자신의 힘
을 과시하며 싸운다.(이래서 동정이 안됩니다.)(일리단은 사실 마법 찬성자지만 티란데 때문에 싸움)
전쟁이 진행되면서 나이트엘프들이 밀리기 시작하자
세나리우스는 용군단들의 힘을 빌리기로 하여 위상들을 찾아갔다.
그제야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 위상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강구하였고
이에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이 모든 용들의 힘을 담은
강력한 유물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위상들은 넬타리온의 제안에 동의하였고
이렇게 유물 용의 영혼(Dragon Soul)이 만들어지게 된다.
용의 영혼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대격변의 마지막 공격대 던전 이름이기도 하다.
용의 영혼을 손에 쥔 넬타리온이 날아오르며 전장에서 용의 영혼을 사용하자
아무도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는데,용의 영혼의 강렬한 빛이 전장을 휩쓸자
악마들은 물론 다수의 나이트엘프들과 용들 또한 소멸된 것이다.
사실 넬타리온은 지하세계를 탐사하던 중 고대신들을 만나게 되었다.
고대신들은 모두 합심해 넬타리온을 타락시키고자
그만이 유일한 아제로스의 지배자라는 생각을 심게 되었고,
결국 모든 티탄의 피조물들을 없애고자 했던 고대신들에 의해
최강의 유물이자 최악의 유물인 용의 영혼이 만들어지게 된 것.
넬타리온은 자신의 이름을 데스윙(Deathwing)이라 선언하며 자신이 타락한 사실을 동네방네 소문냈다.
이에 마법의 위상 말리고스가 격분하며 푸른용군단을 전부 돌진 시켰다.
하지만 데스윙은 다시 한 번 용의 영혼을 사용, 푸른용군단의 대부분이 소멸되고
이 때 말리고스의 아내 '신드라고사'역시 튕겨져 날아가 노스렌드까지 날아가 쳐박히게 된다.
(후에 신드라고사는 리치왕이 언데드로 살려내 요긴하게 써먹는다 불쌍한 말리고스)
리치왕의 분노 로그인 화면으로 유명한 신드라고사와 얼음왕관 성채
하지만 용의 영혼의 강력한 힘으로 인하여 데스윙의 몸이 갈라지며 부서지기 시작하자
데스윙은 회복을 위해 자리를 떴고
(이 때부터 용의 영혼은 악마의 영혼(Demon Soul)이라 불리게 된다.)
악마의 영혼의 공격으로 세계 반대편으로 날아가버린 말리고스는 의식을 잃었으며
다른 용군단들과 나이트엘프군 역시 퇴각,
눈치빠른 살게라스 역시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몰라 일단 후퇴하게 된다.
데스윙이 악마의 영혼으로 깽판을 부리기 얼마 전
일리단의 태도와 마력 중독 현상이 문제시 되어 일리단은 직위를 해제당하고
그 자리를 로닌이 맡기로 하였다. 이에 상심한 일리단은(동정남이 이래서 안됩니다.)
불타는 군단으로 전향하기 위해 진 아즈샤리로 향하게 되는데
새벽이라 대충만듬 발퀄 ㅈㅅ
일리단은 수문장 아지노스를 죽이고 그의 무기마저 빼았았다.
얼마나 좋았으면 15,000년 동안 쓸까 현재 시즌 5가 된 와우에서도 유저들이 룩딸을 위해 즐겨찾는다.
(힘을 위해 시력을 버리고 투시를 얻게됨) 마법사에서 악마 사냥꾼으로 전직한 일리단이 회복되자
살게라스는 일리단에게 악마의 영혼을 훔쳐올 것을 명령하게 된다.
그는 왜 데스윙이 용군단들을 배신했는지 몰랐지만
악마의 영혼의 힘으로 자신의 소환의식을 앞당기려 했다.
한편 난리가 난 나이트엘프군에서는 말퓨리온이 에메랄드의 꿈을 통해 악마의 영혼을 훔쳐오기로 하였다.
데스윙이 부하들인 고블린들로 하여금 자신의 몸에 용접을 하며 골골대는 사이 말퓨리온이
악마의 영혼을 훔치는 데 성공하나
에메랄드의 꿈에서 나오자마자 일리단에게 닌자를 당함 (이래서 동정남이 안됩니다.)
사실 일리단은 그때까지도 영웅이 될 생각이었고 (그리고 티란데의 사랑을 얻을 생각이었고)
악마의 영혼을 이용하여 군단에 타격을 줄 계획이었지만
눈치 챈 살게라스는 일리단이 악마의 영혼에 접근 못 하게 해버렸다.
계획이 수틀리자 일리단은 영원의 샘물을 조금 훔쳐
그걸로 차원문에서 나오는 악마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주문을 시작했지만,
다시 악마의 영혼을 훔치러 온 말퓨리온을 이를 보고 동생이 또 무언가를 꾸민다고 생각,
일리단을 퍽치기한 뒤 악마의 영혼을 훔쳐 용군단에게 반납하여 어딘가에 봉인시키기로 한다.
(악마의 영혼은 데스윙의 피로 만들었기에 그의 신체 일부 없이는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이 사실은 데스윙만이 알았다) 소환의식이 늦춰지자 빡친 살게라스는 군단에 총공격 명령을 내리게 된다.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너무 길어서 안 읽으셔도 됩니다.
불타는 군단이 총공세를 펼치자 나이트엘프군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나고 본거지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해지게 되고 이에 나이트엘프군은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기로 하였는데, 세나리우스와 반신들이 궁전까지의 통로를 뚫으면 말퓨리온, 로닌, 크라서스, 브록시가르가 궁전으로 침투하여 소환의식을 멈추고 차원문을 닫기로 한 것. 이리하여 세나리우스의 요청을 받은 곰의 신 우르속(Ursoc)과 우르솔(Ursol), 까마귀신 아비아나(Aviana), 늑대신 골드린(Goldrinn), 멧돼지신 아감마간(Agamaggan), 거북이신 토르톨라(Tortolla)가 참전하였으나 아감마간은
아키몬드의 부관인 아나이힐란(Annihilan), 지옥의 군주(Pit Lord) 만노로스(Mannoroth)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였고, 포위당하자 껍데기
안에 들어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안 나온 토르톨라를 제외한 다른 반신들 역시 악마들에게 파묻혀 숨을 거두게 된다. 반신들의 죽음에
제대로 꼭지가 돈 세나리우스는 적진에 뛰어들어 악마들을 쓰러뜨리나 금방 악마들에게 포위당해 위기에 처해진다. 그러자 세나리우스의 아버지인 사슴신 말로른이 나타나 아들을 구해준다. 이전까지의 반신들보다 훨씬 강한 말로른이 등장하자 불타는 군단 No.2 아키몬드가 출전,
당시의 아제로스의 반신 중 가장 강했던 말로른을 상대하기 위해 아키몬드는 마력 증폭으로 자신의 크기를 부풀렸고 대등한 싸움을 벌인 끝에 아키몬드가 말로른의 주둥이를 잡고 목을 꺾어 죽이게 된다.(하지만 말로른은 덱에 다시 돌아가게 되지! 죽음의 메아리!)
한편 궁전에 침투한 영웅들은 소환의식 자체는 막는 데 성공하나 이미 진행된 차원문의 크기가 너무 컸고 이에 다른 영웅들이 악마들을 막는 동안 말퓨리온이 차원문을 닫기로 했다.곧 티란데와 일리단도 합류해 궁전 밖에서 악마들을 상대하였고 로닌, 크라서스, 브록시가르는 궁전 안에서 악마들을 해치웠지만, 차원문에서도 흡사 사루만의 오크 군단처럼 끊임없이 악마들이 쏟아져 나와 말퓨리온은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 모습을 본 브록시가르는 차원문으로 뛰어들어 차원문 저편으로 향한다. 불타는 군단의 본거지에 도착한 브록시가르는 세나리우스의 축복이 깃든 나무도끼로 악마들을 해체해나간다.이에 살게라스는 브록시가르의 존재를 알아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채 차원문으로 향하나
정신없이 도끼를 휘두르던 브록시가르에 의해 무릎 아래의 다리에 도끼빵을 맞게 된다. 처음으로 필멸자에 의해 상처를 입은 살게라스는 빡쳐 자신의 대검을 내리쳐 브록시가르를 죽여버린다.(록타 오가르!)
다른 영웅들은 여전히 차원문 밖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던 중이었는데 순간 크라서스가 차원문 너머 살게라스의 다리에 브록시가르가 남긴 상처를 발견한다. 곧바로 로닌, 크라서스, 말퓨리온은 상처를 향해 온갖 공격 주문들을 퍼부었고 영웅들의 공격이 먹히자 잠시 살게라스의 집중이 흐트러진다. 그 때를 놓치지 않은 말퓨리온은 악마의 영혼을 사용, 차원문을 닫는 데 성공하게 된다.
----------------------------------------------------차원문은 닫히고 영웅들의 승리!
차원문이 닫히자 영원의 샘이 넘치는 마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해버리자 대륙은 4개로 나눠지게 된다.
서쪽의 칼림도어(Kalimdor) 동쪽의 동부왕국(Eastern kingdoms) 북쪽의 노스렌드(North-rend Land아님2)
그리고 남쪽에 있던 판다리아(Pandaria)는
마지막 판다렌 황제인 샤오하오(Shaohao, 고대 중국의 삼황오제 중 소호(少昊)의 중국어 발음)가
샘이 폭발하기 직전 대륙을 분리시키며 안개로 판다리아를 감쌌기에 미지의 대륙으로 나중에 밝혀지게 된다.
본래 샘이 있던자리는 바닥 들어서고 소용돌이(Maelstorm)이라는 흔적이 생기게 되었다.
진-아즈샤리는 바다에 가라앉게 되고
아즈샤라 여왕과 나이트엘프 귀족들은 고대신의 속삭임에 넘어가 '나가'종족이 된다.
전쟁이 끝나고 나이트엘프들은 새로운 터전을 찾아 하이잘산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나이트엘프들이 하이잘산을 찾았을 때는
이미 우리의 말성쟁이 일리단이 새 영원의 샘을 만들어 놓은 후 였다.
현장을 '제로드 섀도송'에게 발각당한 일리단은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그의 누이 '마이에브 섀도송'에게 저지당한다.(그 이후로 마이에브와 일리단은 1만년 넘는 악연이 된다.)
그리고 일리단은 1만년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새 영원의 샘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용군단은
다시 불타는 군단이 올 것을 막기 위해 알렉스트라자는 샘에 씨앗을 심었고
그 씨앗은 영원의 샘의 마력을 흡수하고 성장하여 나이트엘프어로 천상의 왕관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세계수 놀드랏실(Nordrassil)이 되었다.
노즈도르무는 놀드랏실에 축복을 내려 놀드랏실에 깃들어 사는 나이트엘프들이 영생하게 해주었고,
이세라는 놀드랏실과 에메랄드의 꿈을
연결함에 따라 놀드랏실은 대지의 상처를 치유하고 전쟁의 오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고,
또한 영원의 샘의 마력을 억제함과 동시에 드루이드들이 에메랄드의 꿈에 쉽게 오갈 수 있게 해주었다.
위상들의 축복을 받은 놀드랏실에 터전을 잡아 불멸의 종족이 된 나이트엘프들은
다시 번창하였고 드루이드들과 사제들이 사회를 다스리면서 나이트엘프들은 과거의 모습을 찾아가게 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놀드랏실의 모습
새벽에 삘 타서 써봤는데 2편은 반응 좋으면 써볼게....
와우 세계관이 오래되다보니 썰도많고 초기 설정에서 바뀐것도 많아서 잘못된 점 있으면
알려주면 감사...
출처 및 참조 : [나무위키], [인벤]gorapa님의 게시물 카드로 보는 와우이야기
이래서 동정남이 안됩니다
http://www.dogdrip.net/7438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