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 원문과 직역 그리고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
엔 아르케 엔- 호 로고스
처음에, 태초에 존재하고 계셨다 그 로고스가/ 주어
처음에 그 로고스가 존재하고 계셨다.
καὶ ὁ λόγος ἦν πρὸς τὸν θεόν,
카이 호 로고스 엔- 프로스 톤 데온
그리고 그 로고스는/ 존재하고 계셨다 향하여 그 하나님을
함께 그 하나님과
그리고 그 로고스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혹은 그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고 계셨다.
καὶ θεὸς ἦν ὁ λόγος.
카이 데오스 엔- 호 로고스
그리고 하나님 이셨다 그 로고스는/ 주어
그리고 그 로고스는 하나님 이셨다.
제 나름대로 직역을 했는데, 잘못되었거나 더 좋은 직역이라 생각되면 수정하겠습니다.
---------------------------------------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 성부에게 쓰인 θεὸς만이 관사를 가진다.
여호와의 증인은 요1:1장에서 보듯이 성부 하나님만 정관사를 가지고 있고 예수님에게는 정관사 없이 하나님(θεὸς)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합니다.
성부하나님만이 관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다음의 본문을 제시합니다.
πρὸς τὸν θεόν(그 하나님과 함께) 여기서 톤이 영어로 the입니다.
프로스 톤 데온
= 그 하나님과 함께
그들은 헬라어 본문은 성부만 정관사를 가지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데온"은 "데오스"의 목적격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하나님(θεὸς)앞에 관사가 없다고 하며, 다음의 본문을 제시합니다.
καὶ θεὸς ἦ ὁ λόγος.
카이 데오스 엔- 호 로고스
그리고 하나님 이셨다 그 로고스는/ 주어
그리고 그 로고스는 하나님 이셨다.
-------------------------
확실히 "호 로고스가 하나님이셨다" 가 나온 본문에 데오스에 정관사(the)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성부에게는 정관사가 있이, 성자 예수님에게는 정관사가 없이
"하나님(θεὸς)"으로 쓰인다고 그들은 획일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 주장은 분명히 요1장만 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요1:6 하나님께로부터(παρὰ θεοῦ)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그 이름은 요한이라
요1:12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τέκνα θεοὺ)가 되는권세를 주셨으니
요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ἐκ θεοῦ) 난 자들이니라
---> 여기에 해당하는 괄호 부분을 보시듯이 본문은 문맥상 성부를 말합니다.
그러나 모두 관사가 없습니다. 그러니 여호와의 증인은 틀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θεὸς는 성부를 가르치는 경우에도 관사가 있기도하고 없기도합니다.
엡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διὰ θελήματος θεοῦ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 여기서도 성부 하나님에게 관사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도마의 고백에 관사가 있습니다.
성부를 가르칠때 관사를 가지는 경우가 많으나 관사의 유무에 따라서 성부나 성자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문맥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요20: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Ὁ κύριος μου καὶ ὁ θεός μου.)
--> 요2):28절은 예수님께 "나의 그 하나님(ὁ θεός μου)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