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의 쿠르즈 여행 (일본)

[샤론]

7일 동안의 쿠르즈 여행  (일본)




COSTA VICTORIA 호



배의움직임으로 일어나는 하얀 파도...
객실 9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보고 잡은 영상



발코니에 앉아 ....  파도소리를 들으며....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COSTA VICTORIA 호는

길이 235m 승무원 790명 Cabin (room) 653,
그 밖에 많은 시설을 갖추고있다.
2200명의 승객이 탑승, 식사는 뷔페와, 정찬은 
김치를 곁들인 다양한 이태리 요리를 즐겼다.
저녁을 먹지 않아야 속이 편한데 정식 코스로 나오니
안먹을수가 없다. 모르겄다.찌거나 말거나 우선 먹는 거다.....ㅋ

주문할때 메뉴들을 보고 안돌아가는 혀로  꿍시렁 꿍시렁 
읊어대는데 난 ,그냥 손꾸락으로 3.2.2. ~! 이러니 얼른 
알아듣는다 .메뉴들 읊어 대다가 시간 다 가겠구먼.ㅉ ㅉ..
더러는 포크로, 나이프로 격식에 맞춰 휘둘러 대는데
우리는 식사 예절은 알지만  편하게 먹었다..ㅋㅋ
식사 시간은 두시 간만에 끝났다.이럴때 졸리면 워쩐디야..ㅋㅋ 

선내에 갖춰진 수영장, 사우나, 오락 실 등 많은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선택 관광을 위하여 이동할 때 워낙 많은 
승객의 이동이라 조를 짜서 시간을 달리 진행 했지만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벌서는 기분이었다. 어느날 정찬 때 창밖에 흐르는 
환상적인 푸른 하늘과 바다  감미로운 오 쏠레미오가 흘러나오고.....

승객들의 기분이 한층 더 엎 될즈음 써브하는 멋진 이국 청년이  
손을 내밀어 춤을 청한다.오우 예..연이어 종순이도 ..외국 청년과 
손 잡는 것 쉽지 않은 기회라 우리는 춤을.. 젊은 기를 받아 순간 회춘?...
스텝도 날아갈듯 가볍게 밟아지든데...정찬을 위한 정장 화사한 
드레스에 조병발로 대충 괸찮지않았을까..꿈도 야물다고? 
원 세상에 할멈들에게 우째 이런일이..ㅋㅋㅋ

하선하기 전날밥 가이드의 초대로 12명이 12층(유료식당)에서
식사했다.계속흐르는 Violinist와   Pianist의 감미로운 연주.. 
미남 Violinist는   팁이 많이 나간 탓일가...계속 우리 테이불 
주위를 돌며 신청 곡을 연주..우리도 함께 연이어 노래 부르며.. 
아~~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밤이었다.
  
여행 첫 날

인천 여객 터미널에서 코스타리카호에 승선
여수로 향한다.동창 두 커플과 룸 메이트가 될 씽글인 친구 우리 
일행은 한국 패키지 일행을 기다리며 다리 꼬고 앉아 커피 한 잔과 
카스테라 한쪽으로 여유를 즐긴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보는 것도 참  흥미롭다. 아마도 전생이 있다면 집시가 아니었을까..
드디어 여수에 도착..예정된 9층 객실에서 짐을 풀었다.
발코니 밖에 펼쳐진 푸른 하늘과 바다.. 이제부터 기대되는
우리들의 쿠르즈 여행이 시작된다.

둘쨋날

선택 관광 세코스 중 후꾸오까 타워 , 천망궁,쇼핑거리
캐럴 시티 관광. 한인 식당에 들러 맞추어 놓은 점심도시락을 
찾아 버스에 싣는다. 참 구미구미 잘도 거두어 먹인다.
오랜만에 하얀 밥에 불고기 비빔밥, 군침 돈다..
기후, 음식등... 역시 한국이 최고다..빨리 빨리 문화만 빼고..ㅋㅋ 

후꾸오까 타워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타워~ 높이 234m, 
전망대에 올라 시내 전경을 봄.





디자이후 천망궁

일본 학문의 신인 시사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로 
매년 입시철에는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않는 전국 천망궁의 총 본산인 곳이다.







셋쨋 날 

두 코스중  마쯔에 온천 & 하나카이로 관광 선택 온천욕을 마치고 
대하 두마리를 금방 튀겨 얹은 우동을 곁들인  일식으로 점심식사를 즐김.
도토리현의 자랑인 다이센 산 그 수려한 모습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경치 속에 일년 내내 아름다운 꽃과 들 풀을 즐길 수있는 돗토리
 '하나카이로'로 이동,  총 면적 50ha로 일본 최대 규모로 
자연의 숨결 속에 아름다운 꽃들을 마음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넷쨋 날 

선택 관광 세 코스중 구로베 알펜루트 하일라이트 설벽 관광
일본의 북 알프스를 관통하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표고 2450m의 고 지대까지 이어지며 대 자연의 풍경이 
엄청난 감동을 전해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며  6월인데 아직도 
눈이 남아있어 무로도 주변의 설벽,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있었다.

이 날은 종순이와 같은 버스로 이동 함께 관광할 수있었다.
다데야마 역 도착후 도야마 알펜루트 횡단,오기사와 이동, 
다테야마(케이불 카)무로도 정상 도착 (2450m) (고원 버스)
버스에서 내려 걷기 시작한다. 오늘의 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단단히 맘의 준비를 한다. 정상은 영상 10도로 두꺼운 잠바 착용, 
차거운 산의 공기로 코가 시렸다. 일본의 알프스라나. 과연 
장관이었다.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였다.
이곳에서 -얼음처럼 차거운 약수 시음, 

다이칸보(트로리 버스)에서 아름다운 구로베 호수 전망-
구로베다이라(로프웨이)-구로베댐(케이불 카)
오기사와 역(트로리 버스)에 도착하여, 전용 버스로 쿠르즈 
선으로 귀환.

마지막 날 하루는 전일 쿠르즈 항해. 

매일 선실로 배달되는 선상 신문의 선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유석 라이브 콘서트, 더러는 수영이나 사우나도 즐기고
선상 주위를 도는 조깅 트랙에서 죠깅도하고 맥주 파티, 
마술 쇼,영화 관람 자유로운 시간을 갖였다.

선택 관광 이동시 오랜 대기로 일부 승객들이 불만을 터트려 
기항지에서 승선할 시간에 승선하지 않으며 데모..요구 사항대로 결국
롯데 관광 측에서 합의  하선할 때 역겨웠든 데모꾼들 덕에 .?..
해외 여행 상품권 (30만원)  한장씩 받았다.힘들었든 점도있지만 
두고두고 잊지못할 멋진 여행이었다. 

























넘 먹고 다녀서 떡두꺼비가 되었네요...







아래 세 영상은 봄과 겨울 철 풍경인데 정상에있는 포스터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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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색동저고리님! 컴을 열자 반가운 님의 댓글 무척 반갑습니다.
일본에 관한 여행기를 읽으며...일본에 거주하시든
님의 어린 시절..그리운 어머님.... 즐겨 드시든 일본 음식...
그 시절 예쁜 추억을 떠 올리셨군요.
추억은 언제나 너무나 아름답죠..한식은 물론 좋지만
일식도 담백, 깔끔하고 맛있어요.님이 설명한 일본 음식..
탱글탱글한 두부, 시원 깔금한 국물, 면..
엄청 맛있을 듯 갑자기 먹고싶네요..ㅋㅋ
샤워후 바른 핸드 크림의 향을 즐기며 님께 글을 올립니다.
여행은 떠날 때마다 항상 즐거운 것 같습니다.
색동저고리님! 오늘도 넘 감사합니다.
닥아오는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