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알다가도모를 김꼬야)
계획 없이 절대 여행 못하는 뼛속까지 J의 제주도 2박3일 (with.마미)_1탄_계획/호텔/렌트/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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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제주 공항 - sk렌터카 - 오름나그네 - 김녕해수욕장 - 이에르바 - 섭지코지 - 섬모라 -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Day 2.
호텔 - 진주식당 - 정방폭포 - 봉봉 감귤 체험 농장 - 용머리 해안 - 사계해안 - 헤이브라더 - 흑돼지 바베큐 - 호텔
Day 3.
호텔 - 릇 - 환상 숲 곶자왈 공원 - 새별오름 - 새빌 - 아르떼 뮤지엄 - 제주 광해 애월점 - sk렌터카 - 공항
- Day2 -
* 뭐임 왜 맛있음? 진주식당
원래 아침으로 가기로했던 식당이
전화해보니 문을 안연다고해서
그냥 호텔 주변에 막 찾아간 식당
전복죽이랑 오분자기? 오분작? 뚝배기 하나씩 시킴
메인 메뉴 시키면 돔베고기는 반찬으로 나옴
일단 오분자기는 딱
해물탕7+된장찌개3 섞은 맛?
아는 맛이지만 오분자기가 쫀득해서
무난하게 먹을만 함 ☆☆☆☆
전복죽은 하…
난 평소에 전복죽 안먹음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느낌…?
이제 알았음 그 맛을…
전복 향도 진하고 고소하고
진짜 너무 맛있음ㅠㅠㅠㅠ
전복도 큼직하게 잔뜩 들어가있음 ☆☆☆☆☆
*고생끝에 포토스팟 온다 정방폭포
밥먹자마자 폭포를 보러 감
뭔가 폭포를 보면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음
폭포에 도착하면 계단이 많음
난 하루에 5000보 이상 걷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음
그래도 산책한다 생각하고
찬찬히 걸었음
걷는 코스 옆이 바다여서
그래도 걸어줄만 함
이건 계단 내려가기 전 찍은 폭포임
예뿜
보이는 것 처럼 사람 딱 저정도 있음
폭포 바로 앞에 저 튀어나온 돌이
젤 핫한 포토스팟
근데 저기서 안찍어도
위 사진처럼 잘 나옴
정방폭포는 이동하다가
경로에 겹치면 잠깐 들리기 좋음
폭포가 크고 시원하고
사진을 딱 저정도 건질 수 있음
그게 끝!
*조금만 따자 10키로 정도? 봉봉 감귤 체험 농장
사실 나에게 이번 여행은
먹부림을 위한 여행이자
귤난리를 위한 여행이었음
귤따기를 예전부터 꼭 해보고싶었는데
이번에 엄마랑 의견이 맞아서
일정에 낑겨 넣어 봄
일단 나의 귤 농장 조건은
내가 딴 만큼 돈만 내면
가져갈 수 있는 곳이어야하고
(최대 1kg까지만 가져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서;)
농장이 넓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어야함
그렇게 서치해서 찾아간게 봉봉이었음
일단 날씨가 진짜 무슨
늦여름 쨍한날 같았고
귤도 적당히 딱 익었을 시기였음
내가 11월 4일에 갔는데
다음주 부터는 황금향도 딸 수 있다고 함
울엄마가 황금향 좋아한다고
아쉽다고 그랬더니
며칠 뒤에 익혔다가 먹으라면서
황금향 하나 따서 선물로 주심
호감도 급상승 헣
친절하게 따는 법도 알려주고
포토스팟도 따로 알려주고
어디부분 귤이 맛있는지도 알려주심
농장 개커서;;
귤딸 때 크고 말랑한 것 보다
중간 크기에, 색 찐하고,
땡땡한걸로 골라야 맛있음
우리엄마 크고 말랑한거 골라오면
화냄; 그런 귤은 식감 질기다고;
너무 많이 따지말자고 해놓고
약 8키로정도 땀;
거기가면 조그만 바구니 주시는데
그거 가득 따면 2키로임
근데 우리는 바구니가 작다고했더니
큰 바구니 따로 주심
그래서 그거 거의 채움
우리엄마 빠꾸없음
결국 5키로정도는 박스로 싸서 집에 보내고
나머지는 차에 놓고
여행하면서 주기적으로 먹어줌
결국 다 못먹어서 뱅기에 들고 탐;
*용머리는 어디있음? 용머리 해안
귤밭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됨
우린 많이 먹고 많이 봐야해서
바로 이동함
노동 후 휴식따위 없음
용머리는 바다가 열리는 시간동안 만
입장이 가능한 곳임
아침에 눈 떠서 아래 번호로 연락해서
바다 열리는 시간 알려달라고하면 알려줌
064-794-2940
참고로 주차장은 있는데
차도 사람도 워낙 많아서
주차 자리 날 때 까지
뺑뺑이만 10분 넘게 돌았음
그리고 차 들어오고 나가는 도로가
하나 뿐인데 엄청 좁아서
후진도 엄청 했음…
그렇게 겨우 들어오면
매표소 가는 길에
저런 잡화들 많이 있음
놀이기구도 있음
인생 네컷 있어서 엄마랑 찍음
울엄마 안찍는다더니 신나게 찍음
표는 일인당 2000원정도?였던 것 같음
용머리해안은 정말 엄마를 위한 코스였음
울엄마가 주상절리 이런거 좋아함
근데 돌 정말 울퉁불퉁이니까
꼭 운동화 신고 가야함
난 사실 용머리해안보다는
해안에서 보이는 산방산이 더 좋았음
가까워질수록 웅장해지는 느낌이
뭔가 맘에 들었음
그래서 사실 산방산 사진을 더 많이 찍음
출구로 나오면 산책로있는데
운좋으면 말 볼 수 있음
말 타는 체험 해보는 사람들도 있었음
*쩌~~~기서부터 쩌~~~기까지 싹다…사계해변
용머리 후다닥 보고
사계해변으로 이동함…
근데 사계해변 짱넓음
난 왕구멍 뻥뻥뚫린 돌 깔린
해변 보러 간건데
사계해변 중간 쯤 주차장에 주차했더니
걍 해변이었음
내 돌…!!!
내 왕구멍뚫린 돌!!!!!!!
결국 왕 구멍은 못찾고
해변 좀 거닐면서 산책 하다가
카페인 필요하신 어머님을 위해
해변 앞 아무 카페나 들어감
카페 이름은 ‘헤이브라더’
어머님은 얼죽아 나는 핫초코 시켜서
테라스로 올라감
음 일단 뜻밖의 핫초코 대박 맛집이었음
울엄마 단거 극혐하는데
핫초코 내꺼 다 뺏어먹고
나갈 때 테이크아웃 한 잔 더함
무식하게 달지 않아서 나도 너무 좋았음
테라스는 경치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좋은데
의자가 불편하고 좀 추웠음
결국 일층에 통창 열어놓은
오픈형 테이블에 옮겨 앉았는데
거기도 좋았음
해 질때 쯤 저녁먹으려고
차로 이동하는데
저~쪽 해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보였음
수상함을 감지한 내 촉이
거길 가봐야겠다고 느낌
오 지저스 크라이스트!!
구멍뚫린 왕돌 찾았음
사계해변이 너무 넓어서
못찾겠거니 했는데
우연히 만나버림 테스티니
사진 오조오억장 찍음
안 헤매고 갈려면
카페 뷰스트 치고 가면 됨
뷰트스 바로 앞 해변이 왕돌이었음
아 그리고 난 카페 뷰스트도
담에 가보려고 함
밖에서 보기에도 딱 빵 많아보이고
카페 자체도 아기자기 예쁜 느낌임
옥상 테라스 있는것도 확인 함
뜻밖의 노을뷰 까지 만끽하고
저녁먹으러 감
이번 여행 왜케 운이 좋지;
*드디어 흑돼지다 ‘돈이랑’
원래 숙성도를 가려고 했는데
들어가 보니 내 앞 대기팀 51팀;
주차장도 대혼란 그 자체
그래서 숙성도 오면서 봤던
돈이랑에 뒤도안돌아보고 직진함
돈이랑도 사람 진짜 많은데
주차장 정리도 잘 되어있고
가게도 넓어서 15분정도 기다리다가
바로 들어갔음
흥분해서 생고기 찍고
사진을 더 안찍었음;
아래 사진은 울 엄마가 찍은
고기영상 캡처한거임
울 엄마도 흥분해서 영상만 찍고
사진은 안찍음;
일단…미치게 맛있었음 ☆☆☆☆☆
배고팠던 탓도 있었으려나…?
직원분이 친절하게 구워주시고
저 가운데 있는 멜젓
저것도 비리지 않았음
멜젓을 불판 아래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끓여주심
엄청 맛있어서 2인분 순식간에 먹고
1인분 더 추가했는데
한~참 있다가 초벌 해서 나옴
근데 우리 눈 앞에서 구운거랑
모양도 다르고 맛도 뭔가 덜한 느낌…?
근데 또 양은 1인분치고 많은 느낌…?!
초벌로 나온건 다 못먹고 3점 정도 남김
그래도 고기 냄새 없고,
부드럽고, 껍질부분? 쫄깃하고
난 재방문 의사 매우 있음!
원래 계획대로면
우린 올레시장을 갔어야함
거기에 약수터라는 곳에 가서
신기한 맥주를 잔뜩 사온 뒤
호텔에서 야식 때리는게
나의 야심찬 계획이었음
근데 일정 하드캐리 하다보니
맥주 그렇게 때리고 자면
낼 못일어나겠구나…싶게
피곤했음
(나 이 날 운전만 95km 함;;;)
그래서 쿨하게 올레시장 패스하고
호텔 가서 귤 까먹고 잠
와 하루 정리하는데 이케 길구나
Day3도 곧 가져오겠음
참고로 day3에는
내 추천 맛집이 2곳이나 있음
자 이제 마무리 어케하지
내 닉넴의 주인공
우리집 댕댕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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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캐논 m3로 찍었구, 1:1 사이즈는 아이폰 기본카메라야!
와 본문 그대로 따라가면 진짜 알찬 일정이겠다!! 나중에 제주도 갈때 참고하겠어요⭐️
나 엄마랑 갈건데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뱅기2인 25
숙소 2박 18
렌트 27
여행지에서 약 55정도 써서
전체 125마넌정도?
안가본데 많다!!!오!!!
헉 나도 곧 엄마랑 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 여시 혹시 봉봉감귤체험장에서 배송비는 얼마쯤했어?? 친구들한테 우르르 보내주고싶은데!!
오처넌 정도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지않아ㅠㅠ정신없었어가지고ㅠㅠ
오 나도 저기 귤따기체험하구싶다
모두따로 키로당 계산 하는거야?
웅! 키로당 2000원!
대신 딴거 다 가져가야함!!
노을사진 이쁘다!!
와 여시 좋은정보다ㅠㅠ 나도 1월에 엄마랑 갈건데 여시루트 참고해야겠어❣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빛으벙커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아르떼 넘 좋았어! 황홀하게 아름다운 느낌!
ㅋㅋㅋ 여시 진짜 글잘쓴다 막 빨려들어갘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뭐 체험하로 이런거 좋아하는데 귤따기 체험 하고싶다 제주가서 하게되면 저기로 알아봐야지! 구멍뚫린 왕돌 저기도 넘 신비롭고 예뻐 ㅋㅋㅋ
대박이다 1편도 보고왓는데 존잼 내가 여행 간 기분
대박 여샤 삼탄 기다릴게
3탄 기다리는중 ㅠㅠㅠㅠㅠ너무재미쒀
3탄기다림다🤍
글 너무 잘봤어!! 3탄은 어디있나요!!!!기다립니다❤️
와 ㅋㅋㅋㅋㅋ 쿠ㅠㅠㅠ 너무좋다 이번에 여행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
여샤진짜잘봤어ㅋㅋㅋJ이면서도
아무데나 들어간 카페도 너무 예쁘고 좋다.. 지나가던 인프피 또 폰계획만세우고 갑니다..^^
여샤 아직3탄이없슈!!!!
3탄은 없나요? 목빠지게 기다릴게유
존잼인데 3탄이 없다니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