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키움 전략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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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수) 미국 증시는 모건스탠리(+1.8%) , P&G(+3.3%) 등 주요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연준발 긴축 불안 지속, 지정학적인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 마감(다우 -1.0%, S&P500 -1.0%, 나스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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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에 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기는 했지만, 10년물 금리 기준으로 단기간에 1.8%대 중반까지 진입하는 등 레벨 자체 부담감이 증시에 충격을 가하고 있음.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5.4%, 예상 5.2%)도 약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유럽 지역에서도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
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 중앙은행의 긴축 가속화가 시장 불안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연준의 3월 50bp 금리인상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
이처럼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중앙은행이 내놓을 수 있는 악재로서의 정책 변화들을 한번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
또한 글로벌 대장지수 성격인 나스닥 지수가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도 투자심리 약화 요인.
이 같은 긴축 발작 현상은1월 FOMC(25~26일) 이후에 진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인 긴장도 고조되고 있으므로 당분간 위험관리에 주력할 필요.
그러나 양호한 실적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미국 성장주,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매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시장이 과도한 비관쪽으로 치우쳐져 있음을 시사.
과도한 것에는 되돌림이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도, 매수보다는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금일 국내 증시는 중앙은행 긴축 우려 확산, 미국 증시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장중에는 인민은행의 LPR 금리 인하 여부, 미국 금리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다만, 최근 국내 증시는 여타 증시 대비 하락폭이 컸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장중 기술적, 저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또한 상장 직후에는 재차 수급 노이즈가 확대될 수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의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이 종료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를 감안 시 최근 해당 IPO가 왜곡시켰던 수급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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