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 중국 푸젠진화와 지적재산권(IP) 소송 합의
2023-12-27
□ 지난 24일 미국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푸젠진화집적회로유한공사(福建晋华集成电路有限公司)가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함.
◦ 2016년 타이완 UMC는 푸젠진화의 32나노 D램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협조한다는 내용의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함.
- 계약 체결 후 마이크론의 고위직 임원 3명이 UMC로 이직했고 마이크론은 2017년 영업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UMC와 푸젠진화에 각각 소송을 제기함.
- 지난 몇 년간 마이크론은 세계 각지에서 소송을 제기해 UMC와 푸젠진화의 권리 침해에 대한 규명을 요구해왔고, 푸젠진화는 마이크론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권리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 마이크론의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마이크론과 푸젠진화가 기존에 상대방에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고 전 세계적으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할 것”이라고 밝힘.
◦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론의 전 세계 매출 중 25%가량이 중국 시장에서 나온다”라며 “올해 들어 마이크론이 대중 관계의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마이크론이 중국에서의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11월에도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 경영자(CEO)가 왕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중국에서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보도함.
출처
환추스바오(环球时报)
원문링크
https://world.huanqiu.com/article/4Fu0d4anW9a